OG2 이즈 루트 27화 [타올라라 참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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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및 복사 불가) 출처 : SARW (www.sarw.co.kr) [???] 미츠코 : 북미에선 무참한 꼴을 당하셨던 모양이더군요. 케네스=갤레트 소장님. 케네스 : ...... 미츠코 : 어디 기분이라도 상하셨나요? 케네스 : ...우리 군의 정보를 DC 잔당에 흘렸던 건 네년이었냐. 미츠코=이스루기. 양산형 휴케바인 MK-II랑 빌트팔켄의 강탈은 네년이 뒤에서 손을 썼던 거였냐...! 미츠코 : 어머, 이제와서 눈치채신 거에요? 케네스 : 그리고 노이에 DC를 지원해온 것도 역시 네년...! 미츠코 : 네. 그러는 쪽이 우리 회사의 이익이 되거든요. 케네스 : 이 암여우년이!! 미츠코 : 어머나 참, 새빨개지셔가지곤. 제가 여우라면 그쪽은 문어네요 문어. 케네스 : 웃기지 마!! 그라이엔 : ...적당히 하지 못하겠나, 보기 괴롭다. 케네스 : 저, 정말 죄송합니다. 그라이엔 : 케네스 소장, 오퍼레이션 플랜테저넷 얘기는 들었겠지? 케네스 : 예...지구권 방위위원회 멤버가 입안한 인스펙터에 대한 반공작전 말씀이군요. 듣자하니 레이카=랜돌프의 극동방면군을 주축으로 한다던가... 그라이엔 : 으음. 그래서 거기에 우리들의 계획...[미션 하르파] 말인데... 오퍼레이션 플랜테저넷 전에 집행하겠다. 케네스 : 그럼 이제 곧 해야겠군요. 그라이엔 : 으음. 인스펙터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지금이 호기야. 하르파의 발동에 의해 브라이언과 그 심복놈들을 신속히 구속... 그 뒤 '범인' 을 체포. 정부내에 비상사태 선언을 내리고 이후엔 우리들이 주도권을 쥔다. 미츠코 : 한마디로 일사불란하게 계획대로 하시겠다는 거군요. 케네스 : ...통합참모본부 쪽은? 미츠코 : 걱정 마시길. 이미 밑준비는 끝냈어요. 대통령의 미지근한 방식에 분노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돈을 별로 안 쓰고도 끝났답니다. 케네스 : ...... 미츠코 : 이젠 정부 쪽과 같이 짜고선 지구권 방위 위원회 분들에게 퇴장을 요구하면... 쿠데타는 성공이라는 거네요. 그라이엔 : 쿠데타가 아니야. 이건 필연적인 개혁이다. 미츠코 : 어머, 죄송하게 됐어요. 그라이엔 : (흥, 전쟁상인년이...) 케네스 : ...그럼 그라이엔 위원장님. 하르파에서 제 임무란 건? 그라이엔 : 오퍼레이션 플렌태저넷의 옵저버로서 극동방면군 이즈기지에 부임해서... 하르파 발동과 동시에 레이카=랜돌프의 신병을 구속해라. 그리고 네가 이후의 작전지휘권을 잡도록 해. 케네스 : 옛. 미츠코 : 극동방면군은 한스=비퍼라는 전례도 있고 해서 가드가 튼튼한지라... 밑준비 같은 건 못 했어요. 그러니까 조심하도록 하세요. 케네스 : 니년한테 그런 소리 들을것까지도 없다. 실력행사도 불가할 생각이야. 미츠코 : 어머 믿음직스러워라. 그라이엔 : ...그런데 노이에 DC 쪽은 어떻게 되고 있나? 미츠코 : 보고에 따르면 반 대좌는 이성인과 싸울 생각인 듯해요. 의외로 이쪽에서의 제안을 솔직히 받아들여줄지도 모르겠군요. 그라이엔 : 호오... 미츠코 : 그러므로 일단 제 쪽에서 얘길 꺼내보도록 하죠. 노이에 DC가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에 참가하도록, 말이에요. 케네스 : 뭐...!? 그녀석들과 손을 잡겠다는 거냐!? 그라이엔 :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을 보다 확실히 성공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케네스 : 하, 하지만 위원장님... 그라이엔 : 인스펙터와의 싸움...아니, 오게 될 성간전쟁에서 지구인류가 살아남으려면... 지구권의 군사력이 하나로 규합되지 않으면 안돼. 그래...브라이언이나 반이 아닌 바로 내 아래로 말이다. 케네스 : 그건...알고 있습니다. 그라이엔 : 하르파 성공후엔 노이에 DC와 연계를 취해라, 케네스=갤레트. 새로운 체제 아래서 자네의 자리를 장만하고 싶다면 말이야. 케네스 : 옛... 미츠코 : ...... 미츠코 : (이걸로....이쪽이 써 줄 선심은 다 써줬네요. 그럼 전 또 하나의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교섭을 시작하도록 하죠...) [하가네, 브릿지] 다이테츠 : ...레이카,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의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인가? 레이카 : 예정의 6할 정도는 되고 있지만, 역시 전력부족을 부정할 순 없군. 노이에 DC나 아인스트가 있는 이상, 타 방면군의 전력을 필요이상으로 나눌 순없지... 게다가, 인스펙터의 다음 공격목표가 극동지구란 보장도 없고. 다이테츠 : 하지만, 그쪽은 현 상태로 괜찮겠나? 레이카 : 미안하네만, 총사령부나 아비아노 기지의 던스트 사령관과 교섭해... 히류改를 먼저 이쪽으로 보내도록 조치했네. 다이테츠 : 그런가... 레이카 : 마음 같아서는 노이에 DC와 일시 휴전하고, 그들과 공동전선을 전개하고 싶지만... 자네들이 조우했다는 수수께끼의 부대가 신경 쓰여. 그리고...상층부의 움직임도 말일세. 다이테츠 : 위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겐가? 레이카 : 아직 확증은 잡지 못했어. 어쨌든, 자네들은 자네들의 임무에 전념해 주게. 다이테츠 : ...알겠네. [하가네, 브리핑 룸] 레피나 : ...란 관계로... 히류改는 이즈로 향하고, 시로가네와 하가네는 여기 아비아노 기지에 남게 되었습니다. 마사키 : 뭐야, 모처럼 합류했는데 또 이리저리 흩어져버리는 거냐. 류네 : 어쩔 수 없잖아. 인스펙터 녀석들이 극동을 노리고 있다니까. 테츠야 : 하지만, 시로가네와 하가네도 이쪽에서의 임무가 끝나는 대로 이즈로 향할 거야. 쿄스케 : 그 임무란? 테츠야 : 릭센트 공국...그리고, 북 아메리카 지구의 탈환이다. 라이 : (릭센트... 그럼 아치볼드가 상대인가. 바라던 바다) 레오나 : ...... 레피나 : 그리고, ATX팀과 카티나대, 마사키, 류네, 리오 소위와 료우토 소위는... 제 쪽..히류改에 타 주세요. 료우토 : 알겠습니다. 카티나 : 그럼, 우리들 이외의 녀석들은 잠시 아비아노에 남는 거냐. 엑셀렌 : 라트쨩, 왕녀님을 위해서라도... 릭센트를 못 되찾으면 안돼? 라투니 : 예... 그럴 참이에요. 커크 : ...레피나 함장, 나도 삼식 1호기랑 AM복서와 같이 이즈로 가지. 복서는 로브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안되지만, 1호기는 도중에 정비를 끝낼 수 있을 듯 하니까. 그리고 그건 이즈에서 지금의 엔진을 트로니움 엔진으로 교환할 예정이야. 레피나 : 알겠습니다. 린 사장님과 라돔 박사님은? 린 : 난 사후처리를 위해 파리 지사로 갈 생각이야. 그 뒤 오를레앙의 공장에서 개수작업을 하고 있는 기체 쪽도 보고 싶군. 마리온 : 전 빌거의 조정이 있으니깐, 아비아노에 남겠어요. 레피나 : 알겠습니다. 그럼, 히류改 탑승자는 즉시 출발준비를 해주세요. 엑셀렌 : 네~에. 그럼 가자, 쿄스케. 쿄스케 : 아아. 그 전에...아라드, 이걸 네게 주고 가지. 아라드 : 에? 이거 뭡니까? 쿄스케 : 알트의 전투 데이터야. 네 전투방식은 나에 가까워...이후 참고가 될지도 모른다 싶어서 말이다. 아라드 : 예, 예잇! 고맙습니다! 엑셀렌 : (어머머...그런 걸 줘버렸다간 점점 더 돌격군이 되버리잖아) 브리트 : 류세이, 아라드를 부탁해. 류세이 : 그래. 그쪽도 3식 테스트 확실히 해라. 타스크 : 그럼, 우리들은 한 발 먼저 이즈에 가서 모두가 오는 걸 기다릴게. 숀 : ...결국, 이것저것 하다보니 잔을 나눌 시간도 없었군요, 다이테츠 중좌님. 다이테츠 : 어쩔 수 없구먼. 그건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이 성공한 후로 하지. 숀 : 그래야지요. 그럼 레피나 함장님...저희들도 가지요. 레피나 : 예. 레오나 : ...실례합니다. 잠시 괜찮습니까, 함장님. 레피나 : 뭔가요? 레오나 : 명령위반에다 제멋대로인 요구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절 릭센트 탈환작전에 참가시켜주실 수 없겠습니까. 레피나 : 네...? 라이 : 레오나... 타스크 : (아... 설마...) 숀 : 그 이유는...노이에DC의 아치볼드=그림즈라는 인물과 관계가 있습니까? 레오나 : 네, 네에... 그가 일으킨 엘피스 사건은 브란슈타인 가문만이 아니라... 거슈타인 가문에 있어서도 용서하기 힘든, 잊기 힘든 과거예요. 라이 : ...... 숀 : 과연, 당신의 손으로 그와의 결판을 내고 싶다는 말씀이군요... 레오나 : 예... 다이테츠 : 사적인 감정만인 건 아니겠지? 레오나 : 예... 그 남자를 내버려뒀다간, 엘피스 사건 이상의 비극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그것만은...어떻게해서든 이 손으로 막고 싶어요. 다이테츠 : ...그의 방식을 아는 자가 있다면, 탈환작전을 유리하게 끌 수 있을지도 모르지... 레피나 함장, 레오나 소위를 내 부대에 편성하고 싶은데, 어떤가? 레피나 : 상관없습니다. 릭센트 공국의 탈환은 급한 임무이니까요. 단, 레오나 소위...사사로운 정에 이끌린 행동은 금해 주세요. ...라이디스 소위도. 라이 : ...알겠습니다. 레오나 : ...감사합니다, 레피나 함장님... 타스크 : 레오나... 레오나 : 미안해, 타스크. 나... 타스크 : 됐어 됐어. 나, 이즈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깐. 그 대신, 아치볼드에게서 릭센트 공국을 되찾아 주라. 레오나 : 응... 레피나 : 그럼, 다이테츠 함장님. 저희 히류대 멤버는... 쿄스케 중위, 엑셀렌 소위, 브룩클린 소위, 쿠스하 소위, 라미아... 마사키, 류네, 카티나 중위, 러셀 소위, 타스크 소위... 그리고, 료우토 소위, 리오 소위인 걸로. 다이테츠 : 그럼, 아비아노 기지에 남는 건... 카이 소좌, 이름 중위, 비렛타 대위, 류세이 소위, 라이디스 소위, 레오나 소위... 라투니 소위, 아라드 조장, 아이비스, 라다로군. ●플레이어 선택 → 아비아노 기지에 남는다(アビアノ基地に殘る) → 이즈기지로 향한다(伊豆基地へ向かう) (선택) [이즈기지로 향한다 선택] 숀 : 그럼 무운을. 다이테츠 중좌님. 다이테츠 : 으음, 그쪽도네. (인터미션 후, 스토리가 진행된다) ○어스크레이돌 [어스크레이돌, 내부] 레몬 : 공작원에게서의 보고야. 히류改는 단독으로 아비아노에서 동쪽으로 향했다고 해. 빈델 : 동쪽... 그렇다면 목적지는 일본인가. 레몬 : 틀림없이 이즈겠네. 로즈 아가씨가 말했던 "예의 작전"에 참가하려는 거 아닐까? 빈델 : 인스펙터에 대한 반공작전...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인가. 액셀 : ...그 히류改에 베오울프는 타고 있나? 레몬 : 아마, 그렇지. 액셀 : 아마? 확증은 없는거야? W17은 히류改에 잠복중인 게 아니었나? 빈델 : W17에겐 다음 지령을 기다리라고 전해놨다. 이쪽에서 명령을 하지 않는 한 보고를 해 올 일은 없을거다. 액셀 : 내버려둬도 괜찮은 거냐? ...기능부전이 일어난 건 확실해. 완전히 신용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은데? 레몬 : 기능부전이래봐야 말투 정도잖아? 게다가 기밀통신은 극력 피하고 싶어.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말야. 액셀 : 내가 직접 확인하지.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게 있다구, 이게 또. 레몬 : 잠깐, 또 뛰쳐나갈 셈이야? 이쪽에 오고나선 야성적이 다 됐네. 액셀 :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진정이 안 되서 말야. 네녀석이 만든 W17을 신용하지 않는 건 아니다만...아무래도, 말이지. 네놈들이 베오울프들을 이쪽에 끌어들이려고 생각하고 있다면...더욱 더. 레몬 : '이쪽'에는 사정이 다르다구? 사실 베오울프 역시 '저쪽'과는 완전히... 액셀 : 아직 "그 때가 오지 않은" 것 뿐이라면 어쩔거지? 레몬 : ...... 액셀 : ...베오울프는 '힘'을 얻고나서 변했어. 어디서 얻었는지까진 데이터가 없지만, 보통사람을 훨씬 초월하는 힘... 혹은...인간 이외의 자들이 녀석에겐 붙어있었어. 레몬 : 그러네...대파된 베오울브즈 소속의 게슈펜스트엔...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어. ...해석불능의 퇴적물 이외엔 말야. "무언가"가 탑승하고 있었단 사실밖에는 알 수 없었어. 액셀 : '이쪽'의 녀석이 그 힘을 얻지 말란 법은 없어... 그걸 신경쓰고 있는 것 뿐이야, 이게 말야. 빈델 : ...... 네가 하고 싶은 말은 알겠다. 그리고 예의 계획에 대해서...로즈에게서의 연락이 아직 오지 않았어. 여기서 시간을 벌어두고 싶은 차였다. 레몬 : 언제나 이런 패턴이지만... 뭐, 어쩔 수 없겠네. 빈델 : 으음. 액셀 : 그러면 딱 좋은 기회다. 내가 나가지. 레몬 : 아니, 아직 딱 좋은 기회 아닌데? ...소울게인의 수리가 아직 안 끝났어. 액셀 : ...... 레몬 : 만약 당신이 말했듯이 베오울프가 '힘'을 얻게 되었다면... 그 이외의 기체로 맞상대 할 수 있어? 액셀 : ...확실히 그렇군. 그럼 누굴 보낼 참이냐? 별 볼일 없는 놈을 보내봐야... 레몬 : 워단=유밀이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빈델 : 조정은 만전인가? 레몬 : 응. 지금 메이거스·게보와 이야기 중이야. 액셀 : ...워단이냐. W17도 그렇고...레몬, 네녀석은 어째서 불안정한 걸 좋아하지? 레몬 : ...우연이야. 다소 불안정해도 능력이 있는 걸 우선하고 있을 뿐이야. 그의 실력...당신도 알고 있잖아? 액셀 : ...알겠어. 녀석의 제어...정말로 문제는 없는거냐? 레몬 : 물론. 그는 젠가=존볼트이자 젠가=존볼트가 아니야... 그 사실은 그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걸. 빈델 : ...괜찮겠지. 녀석을 슬레이드겔밀로 출격시켜라. [???] ??? : ......워단...... 워단 : ...... ??? : ......워단=유밀...... 워단 : ...... 나는...... 나는 메이거스의 검일지니... 메이거스의 적은.....모두 내가 분쇄한다...... [어스크레이돌, 내부] 레몬 : 상태는 어때? 워단 : 문제 없다. 레몬 : 그래. ...네 이번 임무는 히류改의 발목을 묶는 거야. 워단 : 베오울프의 처리는? 레몬 : ...... 넌...어떻게 하고 싶어? 워단 : ...... 나의 사명을 방해하는 자는...모두 분쇄한다. 레몬 : 그래. 그럼 네 좋을 대로 해. 워단 : ...... 레몬 : 네가 원래대로 돌아올지, 지금의 인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과학자로선 실격이지만 흥미 쪽이 이겨버렸어. 워단 : ......녀석이 나타난 경우엔? 레몬 : ...베어버려. 그게...네가 너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로 가까운 길... 혹은 완전히 다른 길이겠지. 워단 : ...존명. ○터키 지구 [히류改, 브릿지] 윤 : 함장님, 본함은 터키지구내로 진입했습니다. 레피나 : 알겠어요. 숀 : 여기부터 잠시간은 경계가 필요하겠군요. 레피나 : 네...지중해를 끼고 있다고는 해도 노이에 DC의 세력권에 가까우니까요. (아니가다를까 바로 울리는 비상벨!) 윤 : 정찰중인 어설트 1에게서 연락! 본함의 침로상에 적기를 확인! 이쪽으로 접근중이라 합니다! 숀 : 이거야 원, 하나의 길조라고 생각해둡시다. 레피나 : 총원, 제 일종 전투배치에 들어가세요! ------------------------------------------------------------------------------------ 제 27화 [타올라라 참함도(燃えよ斬艦刀)] ------------------------------------------------------------------------------------ 윤 : 본함은 목표지구에 도달. 어설트 1, 2를 확인. 쿄스케 : 여기는 어설트 1. 적기는 약 30초 후 이쪽과 접촉한다. 레피나 : 알겠습니다! 각기는 즉시 출격하세요!! (아군 부대 출동) 윤 : 적 부대 전투구역에 침입! 식별은 RPT-007 입니다! 레피나 : 각기 반격태세를!! (게슈펜스트 떼거리 등장) 쿄스케 : 게슈펜스트 MK-II... 저번과 같은 녀석들인가? 양산형W : ...... 라미아 : (W시리즈의 양산형인가. 액셀대장이 말한 대로 본격적으로 본대가 움직이기 시작한 듯하군. 나에게 온 새로운 지령이 없다는 건...현재 임무를 속행하라는 얘긴가) 료우토 : 이 느낌은...? 마사키 : 왜그래, 료우토? 료우토 : 한기가...들어. 마사키 : 한기? 너 감기라도 걸렸냐? 료우토 :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리오 : 대체 뭘까, 이게...? 타스크 : 그래, 싫은 느낌이 들어. 카티나 : 또 그거냐. 적당적당히 말하지 마 임마. 브릿트 : 아니오...저 적은 지금까지의 노이에 DC와는 뭔가가 다릅니다. 쿄스케 : 그래. 하지만...어디까지나 어쩐지, 지. ...구체적으로 뭔가 있는건가? 브릿트 : 저 파일럿들은 인간도 아니고, 기계도 아닌...그런 느낌이 듭니다. 쿄스케 : ...... 라미아 : (데이터에 따르면 염동력자는 인간의 특정 사념을 감지하는 능력이 발달되어있다 했었지. 허나 그들...나도 포함해 W시리즈에서 그러한 건 발해지고 있지 않을텐데) 류네 : 혹시 저거, 인스펙터의 바이오로이드 같은 녀석들이란 거야...!? 브릿트 : 그럴지도...몰라. 쿠스하 : 하지만 인스펙터의 기체에선 지금같은 느낌은 없었어... 게다가 저 적기의 저편엔 무언가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료우토 : 적은 그들만이 아니야...? 라미아 : (거기까지 탐지할 수 있단 건가? ...아니, 그럴 수 있을리가 없어) 엑셀렌 : 쿄스케, 신비의 힘을 가진 신비한 헌터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거니깐... 쿄스케 : 그래, 방심은 할 수 없겠군. 전기 긴장을 풀지 마라...! (숙련도 조건 : 4턴 이내에 승리조건을 채운다) [적 전멸] 윤 : 적기 전기 격추! 레피나 : 각기는 현상유지. 주변경계를 철저히. 쿄스케 : 어설트 1, 라져. 카티나 : 헷, 타스크랑 브릿트 니들이 말했던 정도의 녀석들은 아니었구만. 라미아 : (하지만 묘하군. 양산형의 조정이랑 테스트는 이미 다 끝났을텐데... 그들의 성능은 이 정도일리가 없어) 카티나 : 어떠냐 타스크? 싫은 예감이란 건 없어졌냐? 타스크 : 으~음...그게 아직 미묘하단 말입니다. 러셀 : 타스크 소위님이랑 료우토 소위님이 말한 대로, 아직 적이 있는게... 료우토 : ...... !! 쿠스하 : 오, 온다!? (비상벨이 울리고, 급속접근하는 적) 윤 : 본함 바로 위에 열원반응!! 급속접근중! 적의 증원이라 추정됩니다!! 레피나 : 상방에 E필드를 전개하면서 긴급회피!! 윤 : 아앗!! 열원에서 무언가가 사출되었습니다!! 레피나 : !! (참함도가, 바로 낙하해서 히류에 일격!) 레피나 : 꺄아아아악!! 숀 : 피해상황은!? 윤 : 우, 우현 주익 앞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테슬러 드라이브도 손상되었습니다! 레피나 : 우현 슬라스터로 전함의 밸런스를 유지하세요!! 마사키 : 뭐, 뭐야 지금 건!? 시로 : 서, 설마 저 큼지막한 검은...!! (바로 워단=유밀이었습니다-!) 워단 : ...... 카티나 : 저, 저 자식은! 라미아 : (과연...저 남자가 진짠가) 엑셀렌 : 와오!! 규, 규탄=어민...이었던가? 쿄스케 : ...워단=유밀이다. 마사키 : 워단? 뭐하는 놈이야!? 쿄스케 : 보다시피 참함도를 다루는...적이다. 우리들은 전에도 녀석과 맞부딪혔던 적이 있어. 류네 : 참함도라고?! 시로 : 그, 그러면 저기 타고 있는 건...!! 마사키 : 설마 젠가 아저씨냐!? 엑셀렌 : 미묘하거든. 그게 좀. 목소리라던가 싸우는 방식이라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스랑 쏙 빼닮았긴 한데... 브릿트 : 전 믿을 수 없어요. 젠가 소좌님이 노이에 DC 측에 붙었다니... 그 사람은 이제 DC와 결별했을텐데!! 워단 : ...그런 기억은 없다. 브릿트 : ! 그렇다면 어째서 L5전역 때 저희들에게 힘을 빌려주신 겁니까!? 워단 : 무슨 착각을 하고 있나? 난 너희들과 같이 싸운 적 따윈 없다. 브릿트 : 뭐...! 타스크 : 설마 제오라같이 기억을 조작당한거야!? 쿠스하 : 아니야, 타스크군... 저 사람은 젠가 소좌님이 아냐. 타스크 : 에!? 엑셀렌 : 그, 그럼, 역시 쌍둥이!? 워단 형~아~! 쿠스하 : 그것도...아니라고 생각해요. 라미아 : ...... 러셀 : 그, 그래도 저게 남이라고는 도저히...! 카티나 : 쏙닥거리고 있을 상황이 아냐!! 녀석이 타스크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잊어먹었냐!? 녀석의 정체가 뭐던간에 적이라는건 틀림없다 이거야!! 워단 : ...나의 사명을 막는 자는 모두 분쇄한다... 일단은 네놈부터다, 쿄스케=난부!! (쿄스케에게 돌격하는 워단) 쿄스케 : 네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허나 앞을 막아서겠다면 쏴 쓰러트릴 뿐이다. 브릿트 : 쿄스케 중위님! 쿄스케 : 봐가면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건 너도 알고 있을 거다. 브릿트 : 하지만! 쿄스케 : 그러기에 전력으로 부딪치겠어. 그리고 저 남자의 진의...아니, 정체를 확인하겠다. 브릿트, 여기가 결전장이다. 브릿트 : 네, 네엣!! [쿄스케 VS 워단] 워단 : 쿄스케=난부!! 게슈펜스트 MK-III와 함께 나의 참함도의 이슬이 되어 사라져라!! 쿄스케 : (! 게슈펜스트 MK-III 라고? 확실히 알트가 주력기로서 채용되었을 경우엔 그렇게 이름붙여질 예정이었을터... 그리고 젠가 소좌라면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고있을텐데. 역시 녀석은...?) [라미아 VS 워단] 라미아 : (저 남자가 여기에 나타난 걸 보면, 나에게도 새로운 지령이 왔을지도 몰라...) 워단 : ...... 라미아 : (...응답이 없군. 역시 현상유진가) [워단 HP 일정치 이하로 만듬] 워단 : 흥...과거 우리 부대에 애를 먹인 자들일만하군. 카티나 : 이쪽도 말야, 니놈과 맞부딫히는 건 한두번이 아니라고!! 기체를 바꿔탔다고 해 봐야 몇번이고 싸워보면 니 수법이 다 보인다 이거야! 워단 : 착각하지 마라. 네놈들과 검을 겨룬 건...이번이 두 번째다. 카티나 : 뭐라고!? 엑셀렌 : 와오, 그럼 뻔한 거 아냐 이제? 보스와는 DC전쟁 때 몇번이고 싸워봤고. 쿠스하 : 역시 저 사람은...!? 쿄스케 : 기억을 조작당했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지만...그런 게 아니라 한다면. 브릿트 : 역시 다른 사람...!? 쿄스케 : (나와 쿠스하의 예상이 맞다면, 녀석은...) 워단 : 쿄스케=난부... 언젠가 니놈들은 우리에게 있어 위협이 될 거다. 후환을 끊어버리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기체가 마구마구 회복되어가는 워단...!) 리오 : 소, 손상부위가 수복되어가...! 타스크 : 무, 무슨 조화속이야 저게!? 료우토 : 자, 자기수복기능이야...! 에어로게이터 중에서도 저 기능을 가진 기체가 있었어. 라미아 : ...... 마사키 : 칫, 그럼 원점이냐! 쿄스케 : 길게 끌면 이쪽의 불리는 명백... 그렇다면 여기가 승부를 볼 곳인가...! 마사키 : 뭘 할 생각이야, 쿄스케? 쿄스케 : 표적을 제어계로 잡겠다. 거길 쳐부수면 녀석이라고 해도 당장 재생은 할 수 없을거다. 뱀을 죽이려면 머리를...이 얘기다. 마사키 : 네가 그걸 하겠단 거야!? 쿄스케 : 원래라면 사이버스타 같은 빠른 기체에 맡기고 싶지만...녀석은 일직선으로 날 노려오겠지. 그렇다면 내가 할 수밖에 없어. 리오 : 하지만 제어계라고 해도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는데...! 쿄스케 : 예측으로는 녀석은 그룬가스트계열의 기체...그렇다면 콕핏은 두부다. 마치 뱀을 죽이려면...과 같은 녀석이겠군. ...거기에 걸지. 리오 : 그, 그런! 무모해요!! 엑셀렌 : 아차아~...최근들어 좀 괜찮아졌었는데...나쁜 병이 도졌네. 역시 저거 불치의 병이라는 건가봐. 쿄스케 : 엑셀렌, 녀석이 혼란에 빠지면...일제사격을 가해라. ...내가 어떤 상태가 되었건간에 말야. 엑셀렌 : 라~져. ...저녀석의 정체에 대해 감 잡았다는 거? 쿄스케 : 그래. 엑셀렌 : 후우, 뭐 어쩔 수 없겠네. 데이트 10번. 비용은 쿄스케 지참. ...아침부터 코스도 당연히 있는 걸로 용서해 줄게. 쿄스케 : ...다섯번으로 해. 그런 돈 없어. ...워단=유밀. 기다리게 했군. 나의 카드는 앞으로 한 장... 똥패일지 비장의 카드일지...확인해볼텐가? 워단 : 좋지. 쿄스케 : 여기서 모든 걸 써버리겠다...!! 간다아!! 워단 : 오거라!! 쿄스케=난부!! ---------------------------- 워단 : 늦어!! 선방을 잡았다!! 하아아아앗!!! 참함도! 일문자베기! 이걸로 끝이다! 쿄스케-난부! 쿄스케 : 그윽! 하지만!! 그걸로 틈이 생겼을터!! 표적은 놓치지 않는다, 워단=유밀!! 이걸로...너는!!! 워단 : 그으아아아악...!! ----------------------------- (슬레이드겔밀에서 폭발!) 마사키 : 해냈나!? 쿄스케 : 직격이다...반응이 있었어. 이걸로 당장은 재생 못 할거다...! 워단 : 후, 후후후... 쿄스케 : ! 류네 : 저녀석, 아직 살아있어!? 카티나 : 바, 바보같은 소리! 콕핏에 직빵이었다고!! 워단 : 살을 내주고 뼈를 깎는다 이건가. ...훌륭하다. 쿄스케 : 넌...인간인가? 워단 : 여기서 죽어갈 네놈과는 관계 없는 일이다!! 가루가 되어라, 쿄스케=난부!! 쿄스케 : !! (슬레이드겔밀에서 재차 폭발, 멀리서의 저격이다!) 워단 : 우욱!? (등장하는 그룬가스트 삼식과 휴케바인 트롬베) 브릿트 : 저, 저건!? 쿠스하 : 그룬가스트 삼식...! ゼンガ－ 젠가 : ...... 워단 : 네놈은!? 젠가 : 나의 이름은 젠가... 젠가=존볼트!!! 악을 베는 검일지니!! 워단 : !! 젠가 : 일의전심!! -------------------------- 젠가 : 지금 간다!! 울어라! 삼식 참함도!! 받아라! 참함도·질풍노도!!!! 워단 : 우우우우욱!! -------------------------- (젠가의 검격에 워단이 물러선다!) 워단 : 으으으윽!! 너 이놈!! 젠가 : ....... 카티나 : 제, 젠가 소좌가 또 한 명!? 엑셀렌 : 아니, 저쪽이 진짜겠지? 러셀 : 쿠, 쿠스하 소위님의 말은 맞는 거였어...!? 카티나 : 야! 어떻게 된 거야 이게!? 젠가 : ...... 레첼 : 그는 틀림없는 진짜 젠가=존볼트다. 내가 보증하지. 마사키 : 대, 댁은!! 쿠스하 : 레첼씨, 어떻게 여기에!? 레첼 : 그 뒤...난 젠가와 합류해 삼식 2호기를 맡겼다. 그리고 그와 닮은 남자가 노이에 DC에 있다는 얘길 듣고...우리들이서 조사를 해왔던 거다. 마사키 : 그러면 저 워단이란 녀석은 대체 뭐야!? 레첼 : 그건...본인에게 묻는 수밖에 없겠지. 워단 : ...... 젠가 : 대답해주시지. 네놈은 누구냐? 워단 : 나의 이름은 워단...워단=유밀. 메이거스의 검일지니. 젠가 : 메이거스라고? 레첼 : 어스크레이돌의 중추 컴퓨터 이름인가. 엑셀렌 : 아무래도 쌍둥이 형제인 건 아닌 모양이네. 리오 : 호, 혹시 그럼 젠가 소좌님의 클론이라던가...!? 라미아 : (그런 건 아니야. 저 남자는...) 워단 : 후, 후후후... 젠가=존볼트여, 네놈과 검을 겨룰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젠가 : 정체를 말할 생각은 없다... 문답무용, 이란 건가. 워단 : 그렇다. 젠가 : 좋다!! 그렇다면 나의 삼식 참함도로서 답을 이끌어낼 뿐이다!! 워단 : 젠가=존볼트!! 지금 승부다!! [워단 HP를 40% 이하로 만듬] 워단 : 으윽...! 머신셀의 수복속도가... 역시 게슈펜스트 MK-III의 그 일격으로...? ! 본대에서의 귀환 명령인가. 그렇다면 임무 종료다. (도주하는 워단) 젠가 : 어딜 가나, 워단!? 워단 : 이 승부 잠시 미루어두마. 젠가=존볼트... 그리고, 쿄스케=난부. 쿄스케 : ......! 워단 : 이별이다! (워단 퇴각) 라미아 : (물러났나...) 카티나 : 결국 뭐였던거야? 저 자식은...! 브릿트 : 알트의 공격을 받은 뒤에도 저렇게까지 싸울 수 있다니... 료우토 : 응...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생각할 수 없어... 엑셀렌 : 어쩌면 말야, 사이보그 아찌...라던가 뭐 이런 쪽? 라미아 : ...... 젠가 : ...무사한가, 쿄스케. 쿄스케 : 예...어떻게든. 젠가 : 그렇다면 됐다. ...간다, 레첼. 레첼 : 알겠다. 레피나 : 어디로 가시려는 겁니까, 엘잠 소좌!? 레첼 : 우리들은 우리들 나름대로 노이에 DC의 동향조사를 할 생각이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레첼=파인슈메이커...엘잠이 아니야. 레피나 : 저, 정말 죄송합니다. 사람을 잘못봤나봐요. 타스크 : 아니, 그런 게 아니거든요! 숀 : (천연이니까요. 함장은) 젠가 : 쿄스케, 녀석은...아니, 녀석이 소속된 부대는 또 너희들 앞에 나타나겠지. 부디 방심하지 마라. 쿄스케 : ...라져. 브릿트 : 젠가 소좌님... 젠가 : 또 만나자, 브룩클린. 그때까지 검 솜씨를 키워놔라. 브릿트 : 네, 네엣!! 젠가 : 그럼 이별이다. (순식간에 가 버리는 두 사람) 엑셀렌 : 돌연히 나타나서 일도양단하곤 말 몇마디 안 하고 격려의 말만 남긴 채 돌연히 돌아가는... 으~음...어딜 봐도 틀림없는 완벽 오리지널 보스네. 숀 : 그 판단기준은 좀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쿠스하 소위와 쿄스케 중위의 예측은 적중했군요. 쿄스케 : ...... 쿄스케 : (녀석과...녀석이 소속된 부대란 건 대체?) 라미아 : (......드디어 젠가=존볼트와 만나게 되었나, 워단=유밀... 아니......W15) ------------------------------------------------------------------------------------ [히류改, 브릿지] 타스크 : ...그건 그렇다 치고, 엄청 놀랐음다- 카티나 : 엘잠 소좌가 변장한거 말이냐? 타스크 : 아니, 그 쪽 말구요. 레피나 : 네...? 역시, 그 사람은 엘잠 소좌였나요? 타스크 : 그러니까, 그 쪽 얘기 아니라니깐. 쿠로 : 레피나 함장... 알아챈 건지, 못 알아챈건지 어느쪽이냥? 숀 : 우리 함장님이 맹한 걸 타고난 건 확실하군요. 레피나 : 부, 부함장? 타스크 : 저, 저기요... 저 말 좀 계속해도 되나요? 브릿트 : ...어쨌든, 젠가 소좌님이 적이 된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쿄스케 : 하지만... 대신 또 하나의 의문이 생겼군. 마사키 : 그래. 워단이 젠가 소좌의 가짜란건 알았지만... 어떻게 그렇게까지 아저씨랑 닮았는지를 모르겠어. 리오 : 그 사람, 젠가 소좌님의 클론인 걸까...? 숀 : 그럴 가능성도 부정할 수는 없군요. 쿄스케 : 그리고, 워단이 알트를 게슈펜스트MK-III라고 부른 것도 신경 쓰여. 료우토 : 게슈펜스트MK-III... 어떤 의미론 알트아이젠의 진짜 이름이군요. 쿄스케 : 그래. 하지만 지금 그걸 그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없어. 엑셀렌 : 그러네...알트를 개발한 라돔 박사님도 지금은 알트라고 할 정도니... 카티나 : 뭐, 우리들이 여기서 쏙딱대봐야 별 수 있냐. 워단의 정체가 대체 뭔지, 그 부분 조사하는 건 젠가 소좌들에게 맡기지 뭐. 숀 : 그래야겠군요. 윤 : 함장님, 아비아노 기지 사령부에서 암호전문이 들어왔습니다. 레피나 : 내용은? 윤 : 하가네대가 릭센트 공국의 탈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엑셀렌 : 와오! 해냈잖아! 시로 : 이걸로 왕녀님도 일단 안심이다냥. 마사키 : 그래. 엑셀렌 : 역시나 라트와 미남 오빠들이란 거네. 숀 : 타스크 소위, 레오나 소위가 저쪽에 남은 보람이 있었군요. 타스크 : 참말임다. 카티나 : 이걸로 노이에 DC의 기세도 좀 꺾이겠구만. 레피나 : 예...우리들도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이즈로 서두르죠. ○어스크레이돌 [어스크레이돌, 내부] ??? : ...그런가요. 릭센트 공국이... 빈델 : 그 덕분에 노이에 DC는 유럽 침공의 발판을 잃었다. ??? : 뭐, 저희들에게 있어선 큰 문제는 아니지요. 빈델 : 음...오히려 잘된 일이라 할 수 있을 정도야. ??? : 예의 건에 관해선 제가 직접 반 대좌에게 전할게요. 빈델 : 알았다. 그런데, 미션 하르파의 결행 날자는 정해졌나? ??? : 아직이지만...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전이 될 듯 해요. 빈델 : 타당한 선이로군. ??? : 그 무렵엔, 하가네와 히류改가 이즈기지에 있을 테죠... 빈델 : 이즈를 제압하는 건 누구지? ??? : 케네스=갤레트 소장이에요. 빈델 : 그 남자인가...문제는 물론 없겠지? ??? : 어쨌든, 당신들 섀도우 미러에게 있어선 찬스라구요? 빈델 : 말할 것도 없다. ??? : 그럼, 끝으로... 그들과의 교섭 구실이 생길 것 같습니다. 빈델 : 뭐? 정말인가? ??? : 예. 잘 되면 또 연락 드리지요. ...그럼, 별고 없으시길. 레몬 : ...장미엔 가시가 있다고들 하지만, 저 아가씨는 그 중에서도 격이 다르네. 빈델 : 그녀 같은 존재는 때로는 부패의 원인도 되지만...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들은 분에 어울리지 않는 권력을 바라고 자멸해 버리나...그녀는 달라. 레몬 : 그러네. 저 애 뼛속까지 상인이니까. 프로젝트TD도 사실은 매상 수단의 하나겠지...그들에 대한. 빈델 : 그렇겠지. 레몬 : 어떤 의미로는 순수해. 그렇기에 우리들도 어느 정도 속내를 밝힌 거였지. 가장 중요한 카드는 빼고 말이야. 빈델 : 그래. 로즈가 그들과의 접촉에 성공한다면. 우리들이 바라던 세계는 보다 확실한 것이 된다. 레몬 : 응... 빈델 : 그럼 우리들도 일본으로 향할 준비를 하지. 레몬 : 그 전에...우리들의 발이 되어줄걸 얻지 않을래? 빈델 : 발이라고? 레몬 : 응. 라이노세라스나 킬러 호엘론 이후의 작전에 대응하기 힘들잖아. 우리들의 발로서 어울리는 건 스페이스 노아급...시로가네쯤이 좋지 않을까나? [어스크레이돌, 내부] NDC간부 : ...현재, 저희 군의 전선은 아프리카 북부연안까지 후퇴하고 있습니다. 반 : 릭센트 공국의 탈환으로 연방군의 기세가 세진 건가... 반 : (하지만, 그들로서도 이 이상의 공세는 가할 수 없을게야. 인스펙터가 다음 행동을 보여도 좋을 무렵이니까 말이지) 반 : ...북부 전선은 사마, 무타 두 기지를 중심으로 해 전력의 재정비를 시켜라. 다른 전선은 현상 유지...연방군 및 인스펙터의 습격에 대비 하도록 해라. NDC간부 : 옛. 일반병 : 반 대좌님...빈델 대에서 출격허가의 요청이 왔습니다. 반 : 작전 목적은? 일반병 : 아프리카 북부의 우군지원이라는 모양입니다. 반 : ...... NDC간부 : 지난번에 이어, 또 독자적인 작전행동인가... 반 대좌님, 아무리 그들이 노이에 DC의 협력자라곤 해도... 이 이상 자기들 멋대로 하게 둬도 괜찮겠습니까? 반 : ...... NDC간부 :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게슈펜스트MK-II...엘아인스... 게다가 슬레이드겔밀...전부 출처가 불명확한 기체들뿐입니다. 그것도, 슬레이드 이외에도 많은 특기가 확인되었고... 제 5플랜트에선 우리들이 모르는 인형기동병기가 양산되고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반 :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일부러 그들을 풀어줄 생각이야. NDC간부 : 하, 하지만... 반 : 빈델 대좌에게 제공받은 전력은 우리들에게 있어 중요해... 그리고, 그의 진의가 어떻든간에 우리 군에게 불리할 행동을 하는 건 아닐세. NDC간부 : 반 대좌님께선 빈델 대좌를 신용하신다는 겁니까? 반 : ...... 일반병 : 반 대좌님, 슬레이=플레스티를 데려왔습니다. 반 : 음, 수고했다. 슬레이 : ...프로젝트TD소속, 슬레이=플레스티입니다. 반 : 반=바=츈 대좌다. 네가 가져온 카리온은 시리즈77의 기체로군? 슬레이 : 알고 계십니까? 반 : 음, β플로트... 그리고α플로트에 대해서도 말이지. 슬레이 : ...... 슬레이 : (구 DC의 간부 클래스라면 프로젝트TD를 알고 있어도 이상할거 없지만... DC전쟁 후에 개발된 β플로트와 α플로트를 알고 있다는 건... 역시, 이스루기 중공 측에서 정보가 새고 있었던거 같군.) 반 : 슬레이=플레스티, 자네가 노이에 DC에 참가한 목적은 뭔가? 슬레이 : 북미를 점거한 적 이성인을 퇴치하는 것입니다. 반 : 호오...하지만, 그거라면 연방군에서 싸운다는 선택지도 고를 수 있었을텐데. 슬레이 : 그들의 방식으로는 시간이 너무 걸려버립니다... 전 한시라도 빨리 북미를 적 이성인에게서 되찾고 싶은 겁니다. 슬레이 : (그래, 오라버니를 위해서도...) 반 : ...좋다. 그 의지는 우리들과 같은 듯 하군. 노이에 DC로의 참가를 인정하지. 또 기체 제공의 공적도 있으니...약식이지만, 소위로 임관한다. 슬레이 : 감사합니다. 반 : 그리고, 이후의 처우네만... 슬레이 : ...반 대좌님, 무례한 부탁이지만 제 희망을 말씀드려도 괜찮겠습니까. 반 : 뭔가? 슬레이 : 노이에 DC가 북미의 인스펙터를 칠 때가 오면... 꼭 절 그 공격부대에 참가시켜 주십시오. 그것도...최전선에. 반 : 좋다...기억해 두지. 슬레이 : 감사합니다. ...... 슬레이 : (기다리고 계세요, 오라버니...오라버니는 반드시 제가 구해내겠습니다... 그걸 위해서라면 전...오명도 달게 받고, 어떤 수단이라도 가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러니까...조금만 더...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젠가=존볼트(ゼンガ－=ゾンボルト) 강단있는 성격으로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무인. 의를 중시하고 항상 정정당당한 행동을 취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지만, 융통성이 없는 데도 있다. 격투전, 특히 검격전투의 익스퍼트. 계급은 소좌. 트롬베(トロンべ) 엘잠=V=브란슈타인의 애마. 트롬베란 건 독일어로 '회오리바람'을 의미한다. 엘잠은 자신이 탑승하는 기체를 모두 트롬베라고 부른다. 그러기에 이 말은 초대 트롬베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