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초반 이제 유학생들도 새로운 학교와 새 학급에 잘 적응이 되어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전히 낯설고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 결국 잘 적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할 것을 믿습니다.
학기 초반에는 신경쓰셔야 할게 많습니다. 학교에서 날라오는 무지막지한 공지들을 다 이해하셔야 하고 스포츠 및 악기레슨등 관심있는 분야에 신청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이 신청 시기가 지나가면 이번 텀은 그냥 쉬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또 신경쓰셔야 하는게 바로 이 캠프 공지입니다.
각 학교별로 학기 초반에 팀웍을 위해서 캠프를 많이 가는 편입니다. 벌써 보이스 컬리지, 오투모에타이 컬리지 그리고 걸스 컬리지등 캠프 공지가 나오거나 심지어 내일 출발하는 학교도 있어요.
캠프에 갈 때는 각 학교에서 홈스테이나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오리엔테이션을 하기도 하는데요.
주요 준비물들에 대한 안내가 필수입니다. 캠프에 갈 때는 준비물 꼭 잘 챙겨주세요^^
유학생들 오피스에서 주관하는 유학생 캠프에는 새로온 유학생과 기존 유학생들이 어우러져 친해지길 바래~~~ 같은 개념의 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캠프 참여를 장려하고 있구요. 대부분의 학교에서 거의 캠프를 의무적으로 참여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초반에 있는 유학생 오피스의 행사에는 필히 참여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머리나 인터미디어트 학생들에게도 권장하지만 캠프는 중요한 학교 액티비티입니다. 교내 생활과 더불어 중요한 학습의 장이지요.
간혹 캠프나 이벤트 참여가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으로 참여 여부를 유학생이 선택할 수 있기도 한데 필수 참여의 경우는 자칫 시니어 컬리지 학생들 처럼 학습이 중요한 학년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님의 요청에 의해 학교에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보고 있습니다만 학교의 의지가 단호할 때가 많아 도움을 제대로 못드리기도 합니다만 결국 학교의 취지는 학교 학습활동의 하나이니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학교 캠프는 학생들간 친화력을 높이고 어색한 학기 초반에 여러 친구들을 두루 사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유학생 행사든 그렇지 않고 반 별 행사이든 학교 초반에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들을 눈여겨 보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필요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