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러스證 "美 경기동행지수 상승,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기대"
- 하반기 코스피 밴드 1550~2100
토러스투자증권은 하반기 주식 시장이 글로벌 재정과 경상수지의 불균형, 디플레이션이 해소되는 과정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예상 코스피 밴드로는 1550~210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승현 토러스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재정 적자와 디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통화 완화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에서 풍부한 유동성은 펀더멘털이 양호한 아시아 지역에서 금융 자산 인플레를 야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불균형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미국 경기동행지수의 완만한 상승 ▲한국 주당 순이익(EPS)의 연착륙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를 예상했다.
그는 "미국 고용 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기업의 매출, 투자 등에서 추가 상승의 여지가 많다"며 "미국 실물 경기의 회복으로 주식 시장도 재차 상승 반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미국 실물 경기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이익 전망도 10% 이내의 하향 조정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실적을 담보로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각국 정부의 유동성 확장 기조 유지로 채권 시장과 예금에 몰려있는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에 양호한 수급 환경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센터장은 IT와 자동차는 높은 이익 창출 능력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시장의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하반기 투자 테마를 감안한 유망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롯데쇼핑, 락앤락, 이수페타시스, 웅진씽크빅, 다음 등을 꼽았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