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사이에 내가 몸소 언약을 세워서,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 새번역 -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 개역성경 -
<"나는 너와 나 사이에 계약을 세워 네 후손을 많이 불어나게 하리라."> - 공동번역 -
<"And I will establish My covenant between Me and you, And I will multiply you exceedingly."> - NASB -
<I will prepare a contract between us, guaranteeing to make you into a mighty nation.> - THE LIVING BIBLE -
첫댓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하신 언약입니다.
이 약속을 통해서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의 이름이 아브라함(많은 사람의 아버지)으로 바뀌죠.
아브라함 당시에는 이 땅에 많은 사람이 필요했고 번성이 절실한 시대였기에, 하나님께서 이런 약속을 하셨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이와 같은 내용을 문자적으로 이해하여 번영신학으로 흐르는 교회들이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지금은 지구 생태위기가 너무도 심각하여 인류의 생존이 위협 받고 있는데, 이러한 때 하나님은 어떤 언약을 세우기 원하실까요?
성경(text)은 상황(context)에 맞게 해석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고백하는 감리교회 신학은 위 말씀을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과 보전으로
이해하는 것이 오늘날 적절한 해석 아닐까요?
무너진 생태환경을 다시금 회복하여 번성케 하는 것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