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便하게 살자>
이제 80 노년기에 어떻게 살까, 무엇을 할까를 곰곰히 생각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편하게 살아요."라고 답을 한다. 왜일까?
'편하다'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본다.
(몸이나 마음이)거북하거나 괴롭지 아니하여 좋다
(무엇이 어찌하기에)힘이 들거나 어렵지 않아 편리하다
'편하다'의 편便자를 살펴보면
편 (便)의 뜻이 '편할 편, 말 잘할 편'이고, 또 하나는 '똥오줌 변'(변소)으로도 읽힌다.
파자해보니
사람인人 변에 다시갱更, 바꿀 고칠경更, 똥오줌경更자를 붙였는데 그 의미를 새겨볼만 하다.
지금껏 잘 살아온 경험을 살려 고치고 바꾸고 개선해 남은 여생을 뜻있게 살라는 말씀이다.
더하여 똥 오줌을 잘 가려서 빼내고 몸을 잘 다스려야 안락하고, 고통 없고, 걱정 없이 살게된다.
마음이 거북하거나 괴롭지 아니하고 힘이 들거나 어렵지 않아야 편안해진다는 현명한 말씀이다.
참고로 유엔이 2015년에 발표했다는 생애주기별 연령지표는 현대인의 삶에 크게 도움이 된다.
미성년은 0세부터 17세까지, 청년은 18세에서 65세까지, 중년은 66세에서 79세까지,
노년은 80세에서 99세까지이며, 비로서 '노인'은 100세 부터라 했다.
2024.9. 아가동장 김만수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편便하게 살자>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