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4년 여름. ‘효천國’일대의 국경근방 무림에는 피바람이 불었으니 民草들의 한숨이 하늘을 뒤덮었다.
이유는 허풍선이‘뽕박’이와 천하에 못쓸 불한당‘검있으면’의 짓이었다.
호랑이 없는 산에 토끼가 설쳐대니 밤일도 토끼와 또~옥~ 같은 ‘뽕박’은 ‘회장말씀 토달기’장풍과 ‘말끝마다 대들기’신공으로 실로 한때는 무림10대문파 최고의 지존至尊이었으나 잦은 떡밥투척으로 엘보에 걸려 이젠 그나마 두칸반대도 버거워하시는 회장님을 마구 괴롭힌다.
게다가 누가 무대뽀 ‘칼있으면’에게 맞서서 명을 온전히 살아 나올수 있을 것인가.
효천국 모든 백성들은 짭밥을 거론하며 ‘똥물에도 파도가 있쥐~신입이가 감히...’침튀겨가며 한쪽다리를 동동 겆고선 똥배를 쑥하니 내밀며 ‘실실 쪼개기검법’으로 SK기름탱크로 만든 철퇴를 휘두르고 다니는 무장한 무뢰배를 다만 피워놓은 모기향에 놀란 모기때처럼 우루루 몰려다니면 고개숙여 피하기만 할뿐....
오~옴~마~아 ~ 정싸장님.
아~ 아~ 이 일을 어이할꼬.
‘뽕박’과 ‘칼있으면’의 무시무시한 협공에 맞서서 외로이 회장님과 박총무‘쌍떡’이 힘을 합쳐 나한권을 휘둘러 주먹을 뻗었으나
“오홋 요 것 봐 라 ?” 시~일 실 썩소를 흘리고는 가소롭다는 듯 가볍게 무당자오 홍련권으로 가볍게 손바닥으로 회장님의 어깨죽지를 쳤다.
떡밥냄새에 몰리는 파리를 쫓듯 가벼운 손짓이나 삼천갑자의 내공을 가진 그들의 손에서 뿜어져 나온 힘은 가히 황소라도 쓰러뜨릴 듯 강렬했다.
꽝 !! 폭음과 동시에 모택동의 어깨쪽 도포자락은 붉게 활활 타오르고 후킹은 일장에 숨소리도 내지못하며 그만 나가떨어졌다.
오호 통재라!!!
홀로 다니는“쏠로”그와 같은 항렬의, 예컨대 무림십대고수의 반열에 든 초절정고수가 아니고서는 해결불가능한 일이다.
쾌검을 휘들러 단칼에 적을 무찌르길 바란다.
회장님의 갖은 구박에도 끄덕없는 금·강·불·괴의 몸으로 한때 아호가 라면인 左우동장수와 수달보다 뉴트리아아 가까운 右옥수수장군, 빈바늘의 꽝꾼 텅-빈마늘대감, 외대일침 준이아범을 비롯한 수족들과 여러 군소문파와 문벌들을 휘하에 거느리며 금빛 휘황찬란한 498장검을 휘둘러 경남, 진주, 고성, 김해저수지일원의 무수히 많은 오랑캐들을.... 예컨대 ‘살치’마적과 악의 축 ‘갈겨니’군단과 때거지로 덤비는‘불루길’부족을 오로지 붕어만 제외하고서는 강풍에 흩어지는 낙엽만큼이나 이루 셀수없이 쓰러뜨려서 효천국의 모든이를
따-봉~ 헐~하고감탄시킨
홀 로 장 군’× 아니 ‘쏠로장군’
물에서 건진 빠가사리의 소리를 무척이나 감미롭게 듣던 쏠로여!
가까운 일국의 바닷속 세슘괴질의 창궐과 도무지 예측할수없이 오르락 내리락 주식그래프 요동등의 모진 세상풍파에 그만 금은보화로 그득하던 창고에 조공이 끊기자 2014년의 더 이상의 출조는 힘들다 판단하고 ‘태풍을 버티고 비에젖어 뿌러진 파라솔’마냥 만신창이가 되어 오뉘월 외갓집 마당의 ‘워리워리’마냥 평상그늘에서 급기야 운.기.조.식을 하고있다.
그렇다 "꾼"은 생의 기운을 황령산의 기운을 가득받은 지역 어느곳의 수구린마을에서 얻고있었다.
그가 이곳을 뒤로하고 세상에 나설 때에는 아~ 아~ 또 얼마나 많은 "4짜아닌 4치붕어"들이 그의 황금빛 휘번득 거리는 498칼날에 속수무책 쓰러져 나갈것인가?
아~~! 물속의 4치이하 비늘가진 것들에게선
‘쏠로’이 두단어는 전쟁, 마마, 호환, 불법비디오 보다 더한
두려움 그 자체이거늘....
4치들에겐 그는 진정 이 시대에 태어나서는 안될, 그런 위험한 존재였던것이다.
그는 그런 사람이다 .
그래서 그가 "초·절·정·고·수"라 불리우는 것인지도,
강호에 서 자취를 감춘지 어언 6개월이 넘었건만 아랫도리 내놓고 다니며 코 흘리는 연못같은 아이들에게서 마져 회자되는지 모른다.
그는 지금 18개의 구멍을 품은 수구린마을의 품안에서
장대앞치기가 아닌 나이스 샷 'ㄱ'짜로 꺽인 쇠작대기 휘두르기로 새 생명을 준비하고 있다.
운기조식 중인 홀로여ㅡㅡㅡㅡㅡㅡ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명가의 자손에겐 당연한 규범이거늘 !!!
그대여 효천국으로 어서빨리 돌아와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
홀로형!!!
땡땡이 그만치고 고마 조우회 나오소.
행님없으이 아우들이 시원한 얼음콩국수도 못먹고 계란말이도 못먹잖소!!!
빨리와서 밥하이소.
몸은 늙었지,
이유없이 자꾸 아푸지,
밥하랴, 본부석 차리랴, 무거운거 들기 힘들지,
정출전 장봐야지,
정출후 집에서 쓰레기정리하랴, 설거지하랴 힘들지,
애들은 제대로 안도와 주지,
회장님 힘들다.
그러니 으~응 행님~~~
보고싶다. 빨 랑 와 라 ㅠㅠ
첫댓글 아따~~행님...소설 잘보고 갑니다~~영화로 어떻게 제작을 좀 해야 긋소~~ㅋㅋ
영어로 번역해서 해외로 수출해도 되겠네요. ^^; 센스쟁이..
강우석감독이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 여배우는 송해교, 한지민, 이다혜로 정해졌는데
눈높은 칼과 봉박이 악당역활로 출연해줄지 모르겠네?
배드씬도 있는데...쩝
하튼..이눔은 못하는기 없네..ㅋㅋ 나두 가구싶은마음 굴뚝이다...간다...나두 가련다...ㅎㅎ
형님 배드씬있고 한지민이면ㅡㅡ출연료는고사하고 제작비지원하며 나가지요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