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5월 26일)
<고린도전서 12장> “성령의 은사와 그 목적에 대한 교훈”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12:1-31)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16:16,17)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고전14:1)
『고린도전서 12-14장에서 바울은 성령의 은사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는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고 있었으나 그것이 교회에 유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다툼의 원인이 되고 있었는데, 그것은 교인들이 자신들의 은사들을 서로 비교하며 경쟁할 뿐 아니라 공예배에서 은사들이 무분별하게 남용됨으로써 예배가 무질서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성령의 은사를 주신 목적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1절에서 바울은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신령한 것’이란 헬라어로 '프뉴마티콘'으로서 성령의 은사들을 가리킵니다(14:1). 즉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아는 지식이 필요함을 강조함으로써 성령의 은사는 교회에 꼭 필요한 것임을 먼저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성령의 은사들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먼저 성령이 하시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역을 소개합니다. 즉 예수님을 믿기 전애는 아무 것도 아닌 우상에 이끌려가는 무지하고 허망한 삶을 살아가는 이방인들이었던 고린도 교인들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시인하게 된 것은 어디까지나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것임을 언급함으로써, 성령의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거듭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일임을 먼저 밝힙니다.
이어서 바울은 성령의 은사의 목적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교회게 다양한 은사들을 주신 분은 한 분 성령으로서, 성령께서는 교회의 성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섬김으로써 몸된 교회에 유익이 되게 하시고자 다양한 은사들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아홉 가지의 은사를 소개하고 있는데, 성경에는 이런 성령의 은사들 외에도 더 다양한 은사들이 있습니다(롬12:6-8; 엡4:11-12).(아홉 가지 은사들에 대한 설명은 ‘은혜와 진리’ 고린도전서 11장을 참고).
그런데 이런 은사들은 개인이 선택하거나 요청해서 얻는 아니라 성령께서 그 주권적인 뜻대로 각 성도들에게 나눠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고린도 교인들은 각자의 은사들을 가지고 서로 누가 더 우월한 은사를 가졌는지 다투었는데, 이것은 성령님의 주권을 망각하고 마치 성령의 은사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망령되고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여러 은사들을 사람의 몸에 있는 여러 지체(신체기관)들에 비유를 합니다. 즉 우리의 몸에 여러 지체(부분)들이 있지만 어느 것 하나도 불필요한 것이 없는 것처럼 모든 은사들은 각각의 역할이 있으며 오직 교회가 한 몸이 되게 하는 것이 은사의 목적입니다. 그러 므로 어떤 은사가 더 낫다든지 비교하거나 우월감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모든 은사들이 다 소중함을 설명하면서도 만약 더 큰 은사를 원한다면 말씀과 관계된 은사인 예언을 구하라고 하는데(14:1-5), 그 전에 모든 은사들을 활용하는 ‘제일 좋은 길’을 보이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제일 좋은 길’은 곧 13장에서 제시되는 사랑입니다.』
● 오늘의 기도 ●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은사를 잘 사용함으로써 우리 교회가 한 몸이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159
첫댓글 아멘
다양성과 통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