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일 동안,
‘도우심’이라는 이름 뜻의 에스라의 마음을 살피며 10장을 묵상하겠습니다.
주님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바벨론 포로생활 70년 그곳에서 터를 잡고 정착했을 이스라엘 민족이 ‘돌아가라!’ 이 말에 순종하여 돌아간다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하는 시기와 맞물려서 그런지 돌아가는 그들의 노고가 마음에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걸어서 50일 길.
성전에 드릴 금그릇 은그릇을 지고 가며 그들 마음에는 온통 얼른 가서 성전을 재건하고 그 그릇들을 성전에 놓을 생각에 기쁨의 발걸음이었겠다 싶습니다.
고레스왕의 의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말씀으로 인해!
세상이 사람의 뜻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바라봅니다.
도우시는 주님!
살아계신 주님을 의지하며 복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말씀 그대로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렘 25:11)는 말씀은 실현이 됩니다.
그리고 바사왕 고레스가 태어나기 2c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그의 실명까지 말씀하시며 고레스를 통해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과 성전재건, 예루살렘 성읍 재건하게 될 것을 예언하십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이리라 하는 자니라”(사 44:28)
세계 역사를 물론 개개인의 삶을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관자시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
제 맘에도 늘 성령이 주시는 마음에 감동함이 있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이뤄 드리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내 뜻과 내 소원을 이루고 관철시키려는 신앙인이 되지 않고, 오직 주의 말씀을 이루시려 작정된 사람 되길 원합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1절)
1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주님 말씀에 감동하여 주님의 선한 뜻을 알고 믿으며 나아가는 주님의 귀한 딸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의 홍수 속에서 내영이 메마르지 않도록 주님 깨어 기도하게 하시며 늘 승리케 하여 주세요.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1:4)
이방의 왕의 입술에서 내려진 명령들을 보며 정녕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묵상합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70년이 지나면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했던 그 말씀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이런저런 모습으로 흘려보냈던 말씀들과 기도를 하면서도 잊고 지내기 일쑤였던 지난날들이 부끄럽게 생각되었습니다.
원래 하나님의 성전에 있었던 그릇들을 모두 꺼내어 낱낱이 세어서 유다 총독에게 넘겨주는 것을 보며 이런 일들이 세상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일을 보며, 하나님 말씀 가운데 살길이 있음을 묵상하며 말씀을 깨닫는 지혜와 그 말씀이 나의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보이는 삶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말씀으로 나의 삶이 다져졌으면 좋겠습니다.
5 그리하여 유다와 베냐민 집안의 지도자들이 예루살렘을 향해 길을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도 준비를 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여호와의 성전을 지을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회복케 하셨습니다.
어제도 같은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오늘도 같은 내용이네?라는 생각과 무엇을 묵상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사를 하고 다시 읽어나가니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라는 말씀이 들어왔습니다.
조금 더 읽어 내려가니 하나님께서 그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라는 말씀이 또 들어왔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나고 자라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음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나고 자랐지만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던 내가 조금씩 알아가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하고 의심하던 내가 하나님께서 늘 내 곁에 동행하시며 살아서 역사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내가 하나님을 믿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을 수 있도록 하시며 의지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인도해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잡아주시기에 따를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기 원합니다.
예상치 못한 때와 방법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향해 감사 찬양하며 나의 마음을 모든 이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그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믿음의 도구가 되기 원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쁘게 감사할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포로들을 자기 나라로 돌려보내고 그들이 뺏아온 물건들까지 돌려보내며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왕들을 다 통치하시고 하나님의 계획에 다 동참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을 살며 하나님이 이 부분에는 너무 무관심하다 말로 지었던 죄를 회개합니다.
어느 것 하나 하나님께서 모르는 일도 없고 하나님의 결정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시행하시기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는 일을 쉬지 않겠습니다.
제 기준에 하나님의 손이 느리다 빠르다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정확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시간에 제가 잘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도록 잘 훈련되게 하옵소서.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감동시키셔서 유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하십니다.
유다 백성은 죄악의 길로 행하여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기억하시고 이방 나라의 왕을 통하여 하나님이 참 신이심을 고백하게 하시고 유다 백성들을 독려하게 하십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의무로 행하지 않고 진정으로 그들에게 예물을 기쁘게 드리라고(4절) 권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기쁨이 전해져 그 사면 사람들이 기쁨으로 돕기도하고 예물을 드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니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저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행하셔서 무슨 일에든지 기쁨이 넘치기를 원하며 그 기쁨이 흘러 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