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문학 출판기념 감사예배
경남기독문학 13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23일 11시에
창원 큰꿈교회에서 출판기념감사예배 및
문학상, 신인상 시상식이 있습니다.
출판비용을 위해 회비와 광고, 찬조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남기독문인회
사무국장
안승기 목사 배상
농협
352-1369-7873-13
윤정숙 회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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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학 35집 원고 모집
*시 5편 이내, 수필 3편 이내, 동시 5편 이내
동화1편, 소설 1편, 평론 1편
*특집: 내 인생의 책 (독서 감상문)
-감동을 받은 책이나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책 (A4 한장 분량)
-전 회원 필수 제출
*기간: 2024년 5월 1일 ~ 2024년 8월 10일 까지
원고 제출 기간 엄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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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어르신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2024)
60세부터98세까지 전국 각지에서 투고된
5,800여 편의 응모작 중에서 엄선
<대상>
동행
성백광 님
아내의 닳은 손등을
오긋이 쥐고 걸었다
옛날엔 캠퍼스 커플
지금은 복지관 커플
<최우수상>
봄날
김행선 님
죽음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어머니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나를 돌아본다
아!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
<우수상>
봄맞이
김남희 님
이제는 여자도 아니라 말하면서도
봄이 되면 빛고운
새 립스틱 하나 사 들고
거울 앞에서 가슴 설레네
로맨스 그레이
정인숙 님
복지관 댄스 교실
짝궁 손 터치에
발그레 홍당무꽃
절친
이상훈 님
잘 노는 친구
잘 베푸는 친구
다 좋지만
이제는 살아 있어 주는 사람이 최고구나
퇴행성
문혜영 님
근육통으로
병원에 갔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단다
관절염으로
병원에 갔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단다
마음이 아프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겠지
커피 주문
박태칠 님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 한잔
잃은 안경
천봉근 님
할배가 안경을 찾아서
여기저기 돌고 있는데
네 살 손녀가 찾아 주었다
할배 손에 있다고
아리송해
손동호 님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아리송한 치매약
임플란트
조정명 님
손주 보러 서울 간다는
할머니 환한 얼굴에
금빛 꽃나무 한 그루 숨어 있다
남의 편
이승영 님
누가 나 보고
너그러운 분이라 하네
아내가 들으면 댁이 살아봤느냐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