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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성범죄 경력이 있는 미국 개그맨 루이 C.K.(55)가 수상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개그맨, 영화배우, 방송작가 등으로 활동해 온 루이 C.K.는 지난 2017년 여성 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당시 루이 C.K.는 자신의 범죄 혐의를 인정하며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루이 C.K.는 이번에 ‘Sincerely Louis C.K.’라는 앨범으로 ‘최우수 코미디 앨범’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 사실을 보도한 허핑턴포스트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혐오적 발언을 한 코미디언 데이브 샤펠과 케빈 하트, 여러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록가스 마릴린 맨슨도 수상 후보로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그래미 어워즈의 후보 선정과 관련해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하비 메이슨 대표가 “우리는 뮤지션들의 과거 행동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규칙 범위 안에 있으면 범죄경력 등을 포함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에 실패했다. 수상의 영광은 지난해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라는 곡을 선보인 도자 캣과 시저(SZA)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