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 새해축복특별새벽기도회Ⅲ
『참되면 열립니다.』
창세기 33:9-11. 429장
9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남자 권사님들 몇 분이 자신의 꿈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직장이 다르고 사는 모습이 따로따로이지만 공통분모는 자녀들이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 꿈이었고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의 꿈과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아무 우리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것, 그것이 부모 된 자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실까요?
오늘 말씀에 나오는 두 형제 야곱과 에서에게 하나님 아버지가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이 쌍둥이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티격태격 싸우는 처지였습니다. 아버지의 장자권을 서로 갖기 위해 속고 속였으며 심지어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칼을 갈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야곱은 하란의 도망치게 되었고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산전수전을 겪으며 어느덧 성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에서도 에서 나름대로 사병을 이끌고 다니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이 얍복강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흘렀지만, 야곱은 여전히 형 에서가 두려웠고 지은 죄가 있어서 선뜻 나서지 못하고 광야에서 자신을 만나주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밤이 새도록 기도한 끝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된 야곱은 먼저 형 에서에게 가서 일곱 번 절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전합니다. 그러자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창세기 33장 9절 말씀처럼 에서도 자신의 소유가 넉넉하니 괜찮다며 사양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다시 간곡하게 부탁을 하고 에서는 야곱의 성의를 봐서 선물을 받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오늘 새벽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이처럼 아름다운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들 형제에게 원하셨던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바르게 참되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았습니다. 과연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에서도 그런 야곱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어쩌면 14년이라는 시간은 야곱과 에서가 하나님 앞에서 참되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보다 이 땅에서의 형통과 흥왕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 참돼는 것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의 자녀들이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서 참되길 축원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 참되고 바르면 그다음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야곱도 에서도 이제는 어엿한 성공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양 몇 마리 때문에 서로 싸우거나 서로 더 많은 염소를 얻기 위해 질투하는 형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는 것이며 참되게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참되고 바르면 그다음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진짜 축복은 무엇일까요?
14년 동안 서로 속고 속이며 심지어 서로를 향해 칼을 갈던 형제가 얼싸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이것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을까요?
세상의 금은보화가 이것보다 더 큰 복이고 은혜일까요? 그래서 오늘 말씀은 참된 축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4년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축복! 하늘의 축복이 여러분 가정에 먼저 열리시길 소망합니다. 그러면 이 땅의 것들도 풀리고 열릴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하나님 앞에 참됩니까?
마무리기도
먼저 참되게 하소서. 그러면 열릴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