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 치수에 따라 유리를 재단하는 과정에서 마크가 없을 경우도 종종 있지만,
주로 한 세대 내에 마크가 나타나는 곳은 거실베란다 넓은 창과 안방 넓은 창 등 천정에서 바닥까지 내려오는 샷시 유리에는
마크가 많이 찍혀 있습니다.
현재 샷시에 시공되고 있는 유리에 있어 샷시 업체 간의 경쟁이 이전보다 훨씬 치열해진 상황에서
결국은 단가경쟁이고 그 가운데, 샷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유리에서
국산 유리와 중국산 유리와의 단가 차이를 이용
가격을 맞추고 있는 것이 실제 현실입니다.
현재, 엘지 베스트창 같은 경우, 첫 출시 당시 샷시 평단가가 \12,000이었지만,
현재는 \8,000까지 내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은 단가를 이렇게 내릴 수 있는 방법은 샷시틀 안에 삽입하는 보강재를 속이거나,
샷시 유리를 중국산 유리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즉, 엘지 베스트창 22mm인 경우, 현 엘지화학에서 책정되어 있는 정상단가는 \11,000~11,500인데,
샷시 업체간의 출혈 경쟁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의 심각성으로 인해 엘지화학 측에서는 제 작년 말부터 출시된 뉴베스트창인 경우,
현재 베스트창 처럼 완전히 시장에 물건을 풀지 않고 각 지역의 대리점만을 통해서 일부 완제품 형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가격에서 \12,500~13,000이 유지가 되고 있지만,
이 제품 역시 또 다시 지역별 대리점 간의 경쟁으로 가격이 요동을 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뉴 베스트창인 경우, 일반 샷시 업체에서 취급을 못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참고로 샷시 업체에도 다 같은 샷시 업체가 아닙니다.
현재 엘지화학 샷시 유통 구조를 보시면
전국구 특판 / 각 지역별 대리점 / 각 지역별 대리점 산하 등록점 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즉, 울산 지역 같은 경우,
선진창호, 울산건업, 예원창호는 대리점이고 나머지 업체들은 대리점 산하에 있는 등록점입니다.
따라서, 신규입주 아파트 공동구매에 선진창호가 주로 등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본론으로 와서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샷시 복층유리는 물론, 중소업체의 유리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업체 마크가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건설사에서 시공한 거실에서 거실베란다로 나가는데에 시공되어 있는 유리를 보시면
한글라스나 kcc유리가 시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울산지역 신규입주 아파트에 시공되고 있는 유리는 대부분 kcc울산판유리이며, 샷시 유리 상부 나 하부에 정확히 찍혀 있고, 중국산 유리도 수입한 업체명의 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급질문에 답변이 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그런데 거실 넓은창포함,어디에도 마크는 보이질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