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이십대 중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너무 자기 속내도 얘기안하고 자기 안좋았던거 아픈거 집안사정도 잘 얘기안합니다 만난지는 일년넘었는데 초반에는 어느정도였냐면 자기가 아파서 응급실 간걸 얘기를 안한거예요 .... 전 그날 아무것도 모르고 왜 나랑 안 만나냐고 화냈는데 나중에 되서야 말하더라구요 이렇게 자기 얘기를 꾹 참고 안하다가 나중에 얘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만 미안해지고 그러더라고요 몇번이나 너 얘기 좀 하라고 말을 했는데 자기는 자기 아프고 힘든거 남한테는 말 하고싶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씩 말을 하고있긴한데 이런 경우 제가 잘 다독여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냅두는게 맞을까요?
나는 친한 친구들한테 나를 거의 90프로 오픈하는 편이었는데, 대학때 제일 친한친구는 자기얘기를 잘 안했었음. 근데 걔 성격이 원래 그랬었어ㅠㅠ 자기는 애기때부터 친구인 애들한테도 자기 속내 잘 말안하는 편이라고... 그후로 자기얘기 잘 안하는 친구들 이해하게됨... 그래도 응급실 갔던거는 말해주지...
난 진짜 저런사람하고 전~~~~혀 안맞음 진짜 너무 싫음 친한 친구가 저런 편인데 진심 개싫고 갈수록 정떨어져서 멀어지는중임 먼저 만나잔 소리도 안하고 연락해도 쓸데없는소리만 하고 진지한 얘기는 절대 안하고 정말 오만정떨어짐 난 진지하게 대화하고싶어서 물어도 어물쩍 넘어가고 장난으로 무마하고 사람대 사람으로서 깊은 관계 형성이 안됨; 친구도이런데 애인으로서는 더 ㄴ
나도 그래 난 엄청 예민해 그리고 자존감 문제임 내 감정을 내가 못믿어 ㅋㅋ 내가 기분이 나쁘면 나쁜건데 아,, 내가 넘 예민하다ㅠ 나는 왜이럴까 이렇게 감정 자체를 수천번 자기검열함 베댓에 있는 공감능력 없다는 말은 인정 못하겠음 오히려 내 감정이 너무 예민해서 남들 감정도 예민하게 캐치 잘하고 공감도 잘해줌 다만 내 감정을 드러내는게 익숙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 불편함이 신경쓰이고 미안해서 그런거임 ㅠ 흡 이거로 남친이랑 존나 싸우고 전남친들도 다 이거때문에 헤어짐
나도 저러는데 사람한테 하도 데여서 그럼. 그렇다고 내 성격상 답답한 거 잘 못 참아서 아예 안 하는 편은 아닌데 한 번 고민 털어놓으면 집에가서 왜 그랬지 하면서 후회하고 절대 안 그러겠다고 다짐함 근데 신기한게 우연히 사주어플을 봤더니 거기에서 나보고 사람 좀 믿으래 안 그러면 힘들어진다 그랬나 하여튼 신기했다눙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하지 않은 경우일 수도 있고, 말하면 괜한 걱정을 끼칠까봐 그럴 수도 있고, 말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되서 안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내 사적인 이야기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이야기만 대화의 주제로 삼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고 말이야. 난 저 남성분이 너무 공감이 돼. 내가 저런 성격이거든.
첫댓글 나도 그러는데.. 약한모습 보이기도 싫고 당장 절친이였던애가 나중에 인사만 하는 사이가 될 수 있는데 내 가정사나 모든 비밀을 알고있는건 더더욱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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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저거는 힘든연애임.... 둘 다 그런사람이면 뭐 어찌 만나볼 수 있겠는데
나는 친한 친구들한테 나를 거의 90프로 오픈하는 편이었는데, 대학때 제일 친한친구는 자기얘기를 잘 안했었음. 근데 걔 성격이 원래 그랬었어ㅠㅠ 자기는 애기때부터 친구인 애들한테도 자기 속내 잘 말안하는 편이라고... 그후로 자기얘기 잘 안하는 친구들 이해하게됨... 그래도 응급실 갔던거는 말해주지...
내얘기 안해도 대화 통하고 내얘기 꺼내는 방법도 모르겠고 부정적인 얘기는 하기싫어
나 친구들한테 아무말 대잔치하고 말 많이하는데 정작 그중에 내얘기는 없대 친구들이 그렇다고 하더라 근데 진짜 돌아보니까 그렇긴했음
나도말안하는디..별로 관심없을거라고 생각해성...
난 진짜 저런사람하고 전~~~~혀 안맞음 진짜 너무 싫음 친한 친구가 저런 편인데 진심 개싫고 갈수록 정떨어져서 멀어지는중임 먼저 만나잔 소리도 안하고 연락해도 쓸데없는소리만 하고 진지한 얘기는 절대 안하고 정말 오만정떨어짐 난 진지하게 대화하고싶어서 물어도 어물쩍 넘어가고 장난으로 무마하고 사람대 사람으로서 깊은 관계 형성이 안됨; 친구도이런데 애인으로서는 더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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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건 왜 말안해 상대방은 답답하고 걱정돼서 화낼텐데 혼자 말안하고 있어봤자 상대방만 상처 입지 본인 생각하느라 걱정하는 사람 생각은 안하는듯 속내얘기는 이해해도 사소한거 하나에서 응급실간거까지 얘기안하는건 너무해..ㅜ
나 저런 남친 만나봄 ㅋㅋ 문제는 지 친구들한텐 말함...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내 얘기 잘 안하지만 어느정도 야기 해야 하는 것들은 해야 하지 않나; 소통이 안 돼 나만 답답해쥬금
구웅같다.....답답..
나도 만나봤는데 참.. 차라리 아예 100% 철저히 숨기든가 대화하다가 무심결에 툭 튀어나와서 알게 되고...ㅋ....
내 첫남ㄴ친이 그랬다.. 이게 연애를 하는건지.. 사귀는사이이긴하는건지.. 소속감이 안들었다고해야하나 ㅋㅋ 또 이런남자들이 어떠냐면 위로하는법을몰라.. 자기가 힘든걸 상대에게 말해본적이없으니 상대에게 위로받아본적이없으니까 위로하는법을모르더라..ㅜㅜ 암튼 나랑 너무 안맞아서 헤어졌엄
나도 그래 난 엄청 예민해 그리고 자존감 문제임 내 감정을 내가 못믿어 ㅋㅋ 내가 기분이 나쁘면 나쁜건데 아,, 내가 넘 예민하다ㅠ 나는 왜이럴까 이렇게 감정 자체를 수천번 자기검열함 베댓에 있는 공감능력 없다는 말은 인정 못하겠음 오히려 내 감정이 너무 예민해서 남들 감정도 예민하게 캐치 잘하고 공감도 잘해줌 다만 내 감정을 드러내는게 익숙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 불편함이 신경쓰이고 미안해서 그런거임 ㅠ 흡 이거로 남친이랑 존나 싸우고 전남친들도 다 이거때문에 헤어짐
@희희힁 ㅋㅋㅋㅋㅋ 뭔지 알지ㅠ 왠지 반갑다.. 진짜 남자친구랑 이문제로 존ㄴㄴ나싸움 왜이렇게 아무말도 안해주냐고 힘들면 힘들다 서운하면 그렇다 말을 해야 아는데 왜 말을 안하냐고 개욕처먹ㅁ음ㅋㅎㅎㅋㅋㄱㅅ발
시바ㅜㅠㅜㅜㅜㅜ맞아ㅠㅠ존나공감 ㅠㅠ내감정을내가못믿음 ㅠㅠ그래서 화낼상황에서도 화내는게맞는건지잫몰라서 참다가 집오면 존나빡쳐하고ㅠㅠㅅㅂㅋ큐ㅠㅠㅠㅠㅠㅠ
자존감 낮은 거 아닐까 내가 그래서... 알아... 기대면 상대방이 힘들어 할 까봐ㅠㅠㅠ
나도 내 얘기 잘 안 하는 타입이긴 한데 너무 숨기는 건 사귀는 게 맞긴 한가 싶어서 싫음...
으아...난 나중에 남친생기먄 힘든 거든 뭐든 말 많이 해주면 좋겠다...내가 오만 말 다하는 타입이라..
나도저런적있는데 상대방이 주로믿음을안주면저럼
나도 저러는데 사람한테 하도 데여서 그럼. 그렇다고 내 성격상 답답한 거 잘 못 참아서 아예 안 하는 편은 아닌데 한 번 고민 털어놓으면 집에가서 왜 그랬지 하면서 후회하고 절대 안 그러겠다고 다짐함 근데 신기한게 우연히 사주어플을 봤더니 거기에서 나보고 사람 좀 믿으래 안 그러면 힘들어진다 그랬나 하여튼 신기했다눙
3 말하고나면 약점을 드러낸 거 같아서 마음 불편함 ㅠㅠ
내친구저럼
지금 내 남친이 이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남자는 그냥 저 여자를 자기사람이아니라고 생각하는듯.저렇게비밀많은사람 음흉해서 싫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하지 않은 경우일 수도 있고, 말하면 괜한 걱정을 끼칠까봐 그럴 수도 있고, 말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되서 안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내 사적인 이야기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이야기만 대화의 주제로 삼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고 말이야. 난 저 남성분이 너무 공감이 돼. 내가 저런 성격이거든.
나는 친구한텐 많이 안 그러는데 남친한테는 그래서 남친이 나한테 정 없다고 했었음 근데 나는 뭘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물으면 대답 해주긴 하는데 먼저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