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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구합니다
음슴체로 갈게요
언니가 12월에 결혼함
지방이 본가라 언니 나 남동생 이렇게 셋이 서울
한 아파트에서 살았음
언니랑 형부는 신혼집을 장만했음
근데 그 아파트가 1-2년후에 재개발에 들어간다고함
그래서 리모델링같은거 많이 하면 돈아까우니까
일단 기본적인 도배같은것만 하고 거기 들어가서
산다고 했음
근데 며칠전 그집에 전세살던 사람이 계약만료로
나가고 이제 그 집이 빈집이됨
언니가 처음엔 그집이 조금만 손보면 괜찮다고 그
러더니 하루는 갔다오더니 집이 너무 지저분하고
낡아서 화장실 부엌 싹다 뜯어고치지않으면 못살
겠다고 하면서 다른 대안을 탐색중이라고함
그 대안 중에 우리랑 같이 사는 이 아파트에 들어
와 사는 것도 있다고 이야기를 함
아직 고민단계라고 하길래 내가 그건 형부도 불편
하고 우리도 불편하고 형부 부모님도 싫어할 수 있
는 아이디어 아니냐고 그랬음
우리 입장에서는 형부가 이집에 들어와서
살면 된다고 생각해도 형부 부모님은
오히려 언니가 시댁으로 들어와서 살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음
절대 싫다고 한건아니고 그냥 언니가 너무 형부생
각안하고 자기입장만 생각한거같아서 우려되는
부분을 이야기한거임
솔직히 신혼부부인데..
아내동생들이랑 같이 사는게 좋겠음..?
근데 언니가 갑자기 노발대발하며
나보고 가족에 대한 예의가 없다고 뭐라함
사람이 불편함을 감수할수도 있어야지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이집에 들어오는걸
처음부터 불편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자기부부가
어떻게 이집에 들어오냐며
이기적이라고 계속 비난하는데
난진짜 억울한게 난 첨에 듣자마자 형부가 불편하
겠다는 생각 플러스 언니 시부모님도 싫어하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그얘기를 한거임
언니가 형부는 언니가 원하면 괜찮다고 했는데 동
생인 니가 왜 난리냐며 너때문에 아빠엄마가
큰돈들여 (신혼)집고쳐주길 바라냐고뭐라함
그리고 동생이라면 언니걱정을 해야지
형부걱정부터 하는게 말이 되냐고 함
시집가는 언니한테 큰 상처를 줬다고 하면서
며칠전부터 나랑 말도안함
마치 내가 집에서 쫓아내려 한것처럼 말하니
너무 억울함
제가 그렇게 잘못한거예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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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집가는 언니한테 잘못한건가요?
세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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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94
17.10.21 15: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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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싫다
언니 헛소리하고있네 진짜
언니 뭐여
집 바꾸고 싶은가본데? 저렇게 난리치면서 집 바꾸거나 아님 일단 집안에 짐풀고 불편하다면서 동생들 그 집으로 보내버릴각인듯ㅋㅋ
들어앉은다음에 친정에 얘기하면 친정엄마가 글쓴이랑 남동생한테 언니네는 신혼부부잖아 깔끔한곳에서 살아야좋지 하면서 쫒아낼 각아니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