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벼랑 끝에서 / 마리아마리
삶의 길에
고희를 지나 오며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이유 없었을, 사연 없었을
인생길 순탄스레
거닐은 사람 있었을까
앞을 봐도 뒤를 봐도
땅을 봐도 하늘을 올려 봐도
묵묵무답이었던
하느님의 부재.
어느 한 날
죽겠다고
이리 살면 무엇할까
독백으로
읊조리고 또 읊조리고
깊은 밤
눈 꼭 감고 약 먹고
금시 깊은 잠에 스르르
눈이 뜨여
두리번 두리번
이곳이 천당인가 ?!
어디서 본 듯 한
주변을 보며
깜짝 놀라
내 얼굴 만지니
'내가 다시 살았구나 !'
아주 오래 전
아무도 모르게 지났던
자살미수
삶의 벼랑 끝에
있을 때
짙푸른 바다에
넘나드는 파도를 바라보면
높이 피어 오르던 파도가
아만을 닮은 듯
높이, 높이
오르고 또 오르다가
물거품되어 녹아 내릴 때
생각하게 하는 겸허로움
그 당시 가지고 있었던 집착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내는
아무리 힘든 일 맞닥뜨려 있을 때
죽고 싶은 마음, 간절했을 지라도
*하느님께서
생명을 주관하시는 것*
하여
삶이란 ...
첫댓글 삶의 벼랑 끝에서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견딜수 있은 만큼 참을 수 있울 만큼..감당할 능력에 맞게 시련을..그런 것들은 약하고 약한 인간의 들의 작은 소망..그럼에도 천하를 다3 준다해도 바꿀수 없는 게 생명이니..힘 내시고..또 힘 내시고 굳건히 살아가시길 응원드리고 기도드립니다. 힘 내시라고 추천도 드립니다.
늘 마음이 하나님께 의지 하는 마음이 엿보입니다
첫댓글 삶의 벼랑 끝에서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견딜수 있은 만큼 참을 수 있울 만큼..감당할 능력에 맞게 시련을..그런 것들은 약하고 약한 인간의 들의 작은 소망..그럼에도 천하를 다3 준다해도 바꿀수 없는 게 생명이니..힘 내시고..또 힘 내시고 굳건히 살아가시길 응원드리고 기도드립니다. 힘 내시라고 추천도 드립니다.
늘 마음이 하나님께 의지 하는 마음이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