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럼 이름 물어본 사람인데요.
경민범기맘님이 셀럼 보시고는 벌레 먹은것 같다고 일러주셔서 다른것도 살펴보니 좀 심각한 애가 있더라구요. 물만 잘 주면 되는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일이람..
꽃나무에 하얀털실같은것이 생겼어요.
밑에 홍콩야자에는 하얗게 뭐가 앉아있구요..
며칠전만해도 없었는데 홍콩야자를 실내에 두었다가 위 나무 밑으로 이사를 했거든요.
한번 봐주실래요?
전체적으로 이 꽃은 다 이래요..벌레짓인가요? 곰팡이같아보이기두 하구요.
신랑이 길가다가 싸길래 샀대요.흔한 나무라고 하는데 이름도 몰라요.
아파트 화단같은곳에서 많이 본듯한 나무같기도 해요.
일주일에 한번 물 흠뻑 줬구요. 겨울내 베란다에서 자랐어요.
홍콩야자에요.아직 어려요. 들여놓은지 한달 조금 넘은것 같아요.
셀럼과 천냥금 사이에 나무는 이름좀 알려주세요~
맨 위엣것과 같이 사온것인데 나무 파는 아저씨가 흔한 나무는 아니라고 했다네요.
길에서 산거라 흙이 안좋았는지 비실비실 대던 애였는데 햇?? 잘 들어오는 곳에 두고 일주일에 물 한번씩 듬?X 줬더니 먼저 잎은 다 떨어지고 새 잎이 나더라구요..
파릇파릇 얼마나 이뻤는지....추운 겨울 베란다에서 잘 자라 한달전에는 열매를 맺으려는지 동글동글하게 뭐가 나있더라구요..
비싸던 싸던 새생명을 불어넣어준것처럼 기쁘더라구요. 이런것이 화초 키우는 맛 중에 하나일거에요^^
글이 너무 길어졌다..
초보가 화초 가꾸기는 정말 어렵네요..
물만 잘 주면 된다는 생각 버리고 올 봄엔 싱싱한 화초로 모두 변신 시켜야겠어요~
도와주세요~
첫댓글 꽃치자 같습니다,.그리고 벌레가 넘 많이 번식햇네요..손으로 잡을수있는건 잡아내시고 전체적으로 약 해줘야할것 같습니다..화원에서 사와도 벌서 벌레가 끼어 있는 녀석들이 많아요..다른 녀석들에게도 번지지 않게 얼렁 약해주시고요..흙에도..나무가지에도 잎이랑..그리고 화장실 데리고 가서 샤워 시켜주고 손으로 문질러줘서 떼어내고 하다보면 완전 퇴치됩니다.단 한번으론 안되고 두어번 하세요//맨 아래 녀석은 쟈스민같기도하고..도 한녀석과 닮앗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그럼 홍콩야자가 저렇게 된건 꽃치자때문일 가능성이 높네요ㅜ.ㅜ 얼렁 화장실로 데려가야겠다ㅜ.ㅜ
저도 얼마전에 꽃치자나무에 님처럼 똑같은 증상을 보였였거덩요??요기서 글찾아보니...식초를 물에 희색해서... 뿌려주면.. 낫는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하얀곰팡이 같은게 없어졌어요...님도 글케 함 해보세요...^^
저희집도 곰팡이처럼 생겼는데 속에 벌레가 살아요 약 주셔야할것 같아여 다른 꽃에도 번지거덩요 화원에가서 증상말하고 약사다주심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잊을만하면 한번씩 생겨서 속상해요 ㅠㅠ
저두 치자 저것들에게 당했다눈..-.-;;
치자가 꽃은 정말 향기롭지만 그래선지 벌레들도 좋아해요..주기적으로 약을 쳐 주면 좋고 벌레 없을때 목초액 희석한것 분무해주어도 예방된다고 하네요..밑에 열매달린것은 오렌지 쟈스민 같으네요..시간 더 지나면 빨갛게 익습니다..
깍지벌레 같습니다. 진딧물 약으로는 안되고 쫌더 독한 놈으로 쓰셔야 합니다. 화초의 진액을 다 빨아먹어서 화초가 성장도 못하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전 장미잎이 다 떨어져 버렸었요. 다른 화분에 번지기 전에 빨리 격리 시키시구요.
치자는 진딧물 땜에 늘 왕따시켰더랬는데..^^; 그러다가 누가 향기 좋다고 가져간다고 하길래 별로 아쉬워하지 않고 시집보냈지요 ㅎㅎㅎ 화분이 많이 안 무거우면 병원(화원)에 입원시키는게 젤 좋구요, 화원에 가서 상담하시고 약을 받아오셔야 겠어용^^
저두 치자꽃 향기가 좋아서 두번이나 키우다가 죽였습니다. 벌레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