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문화 <놈놈놈>을 보고, 세 배우를 중심으로 한 단상들 (스포일러 없습니다)
농구생활 추천 0 조회 1,119 08.07.27 15:22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07.27 15:27

    첫댓글 목적120% 달성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흥행 더 끌어내고 제작비 회수+ 이윤창출 해서 ... 요런 영화도 계속 나왔으면 좋겠네요.

  • 08.07.27 15:34

    손익분기점은 750만이라고 합니다,,저두 블로그에 리뷰를 적었는데 솔직히 어디 보여주기는 창피한 글수준인지라,,생각은 저랑 거의 동일하시네여,,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은 송강호였다고 생각합니다,역시 관록은 무시못하는거였고 역시 주어진 캐릭터를 자기 색깔로 소화하면서 식상한 느낌을 주지 않는 배우였습니다.김지운 감독도 편집과정에서 느낀것 같습니다,,이병헌이 저두 역시 가장 아쉬웠습니다,,힘이 너무 들어가버렸어여,,정우성은 열폭의 발상지입니다..

  • 08.07.27 15:39

    저도 마지막 송강호의 표정이 압권이라 생각합니다..정말 한순간에 그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그 장면..

  • 08.07.27 15:42

    저는 이병헌도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눈빛연기가 뛰어난 배우로 이병헌을 꼽습니다... 그만이 보여줄수있는 분위기와 무게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송강호에 말이 필요없죠...^^

  • 08.07.27 15:43

    아..배우들에 대한 생각은 대부분 공감..ㅎ 하지만 그렇게 영화를 극장에서 한두번 볼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08.07.27 15:48

    영화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특이하게 여겨지는 장면이 하두 많아서 복습차원에서 ^^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 현장 조건에서 그 장면들을 찍었을 걸 생각하니 그 개고생이 눈에 훤히 보여서 한 번 더 봐줄라구요.

  • 08.07.27 21:50

    아하 그렇군요 전 단순히 한번 보고 다시 볼만한 느낌이 있나만 생각해서..저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08.07.27 16:03

    이 영화에서 좋은 놈은 나쁜놈을 뒤쫓으니 결국 나쁜놈은 송강호라고 하더군요. 정우성이 열심히 송강호를 뒤쫓으니까요. 맞는말 같애요 이병헌이 악명 높긴 했는데 딱히 나쁜짓을 하는 것 같진 않고 좀 이상해보이죠

  • 08.07.27 16:41

    살짝 스포같네요. ^^

  • 08.07.27 20:37

    그보단 결국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정해진게 아니라고 하는게 맞겠죠. 영화상에서도 그렇게 얘기했던 것 같아요. 결국 상황에 따라서 바뀐다란

  • 08.07.27 16:30

    정우성의 미칠듯한 간지.. 말타며 총쏘다가 총한바퀴 돌리는 모습.. 전 이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08.07.27 16:51

    목표달성이라기에는 좀지켜봐야 할거같습니다 초반흥행은 성공했지만 이영화를극장으로만 손익분기점 못넘기면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장점이라고 여겨지는 볼거리부분이 좀 지루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총격전은 별로더라구요

  • 작성자 08.07.27 16:58

    저는 목표달성을 흥행여부로 보는게 아니고 작품 자체로 봅니다. 드라마니 뭐니 이런 거 다 빼고 지들이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해서 그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액션영화를 이것보다 더 잘만들긴 힘듭니다 아직까진. 그리고 흥행도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 돌파는 불 보듯 뻔한 일이구요. 저는 1000만 돌파를 넘어서 <괴물> 흥행 기록을 위협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 글을 오해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이 영화의 광팬이 아닙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8.07.27 17:01

    저는 그 눈빛이 불만 이었습니다. ^^

  • 08.07.27 17:29

    하도 총소리가 많이들려 무감각해져 총격전에서 졸았다는 분들도 있긴하더라구요. ㅎ

  • 08.07.27 18:48

    거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볼거리를 위해 만든 영화임에도 볼거리 자체가 별로였습니다.

  • 작성자 08.07.27 19:26

    제 생각에 한국 영화 사상 이 정도 볼거리 있는 영화는 드물다는 생각이구요 더한 볼거리를 보고싶으시면 그냥 헐리웃 영화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헐리웃 영화 10분의 1 제작비로 만든 영화라는 걸 잊지말았으면 하네요. cg로 도배된 영화라면 적은 제작비로도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이런 아날로그식 액션영화는 제작비가 중요한데 그 정도 제작비로 이 정도 헐리웃 스러운 영화 만든다는게 참 힘들죠. 더 볼거리 많은 액션영화 보시려면 애시당초 그냥 헐리웃 영화를...

  • 08.07.27 20:51

    굉장히 아이러니 하군요. 제작비 적으니까 감안하고 보라뇨. 영화제작비는 그렇지만 전 똑같은 금액 지불하고 보는 영화들입니다. 입장 고려해 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액션과 CG의 질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엉성한 구성을 보이는 액션신에 실망했다는거죠.

  • 작성자 08.07.27 20:56

    감안하고 보라는 말이 아니라 한국영화의 적은 제작비로 헐리웃에 버금가는 이런 액션시퀀스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점수를 좀 줄 수도 있지 않나 라는 말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더 잘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 더 필요하다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스탭, 더 많은 재료...결국 돈입니다) 는 이야기구요.

  • 08.07.27 16:53

    글쎄요. 전 상당히 불쾌한.... 뭔가에 당한 찜찜한 기분으로 극장을 나왔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며 한숨 한번 쉬고 집으로 돌아왔죠.

  • 08.07.27 16:55

    김지운 감독 특히 반칙왕 엄청 좋아하는데 달콤한 인생에서도 딱 총격전 전까지만 만족스럽더니 웬지 감독이 총격전을 좋아는 하지만 잘만들지는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아쉽더라구요

  • 08.07.27 17:00

    그리고 여자친구 말로는 정우성 마상간지는 상체가 길어서 그런거같다는데 듣는순간 동의해버렸습니다 하지만 감독이정우성의 매력을 정말 잘 살려준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이병헌은 달콤한인생을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좀 덜 살려준거 같기도 하구요

  • 08.07.27 21:50

    다리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다는..ㅠ 물론 장화? 신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 08.07.28 03:20

    정우성 허리 긴건 얼마전 인터뷰에서 자기도 인정한 건데요... 질문 : "당신은 허리가 긴 것인가 아니면 다리가 짧은 것인가? 답 : "둘 다 인것 같다." 뭐 이런 식으로 답했던 것 같네요. 실제로 봤을 땐 하체가 다소 짧고 얼굴이 매우 컷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럭지"를 논하기 아주 힘든 몸매였단 뜻이구요. 그래서 이번주에 <놈놈놈>보러가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정우성 기럭지가 뭔지 궁금해서 미치겠네요 ^^

  • 08.07.27 17:03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기대하고 봤는데, 워낙 기대가 커서 그런지 그냥 재밌는 영화 정도. 달콤한 인생 재밌게 봐서 이 감독들 전작 다 좋아라 하며 봤는데, 이 분은 확실히 자신만의 뭔가가 있는 듯 합니다. 다음 작품도 역시나~ 기대! 이번 놈놈놈에서 감독의 재능을 다 태우며 폭발시킬 줄 알았는데, 제가 영화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 미처 다 태우지 못하고 조금 남은 느낌 ㅋ 몇 작품 이내에 흥행이든, 비평이든 지금 놈놈놈이상의 한방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 08.07.27 17:44

    달콤한 인생도.. 먼가 독특하면서 매력이 풀풀넘치는 영화였는데.ㅎㅎ (개인적으로 불만인점도 많은 영화였지만.. 특히 에릭..ㅡㅡ) , 암튼 독특한 영화스타일을 가진 감독임에는 ..비쥬얼 만큼은 짱..

  • 08.07.27 17:15

    멋있는 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 08.07.27 18:12

    동감 합니다.제가 영화보고 느꼈던 점과 이영화 대해 지나치리 만큼 비판하던 사람들에게 해주던 이야기와 흡사 하네요.이영화가 가고자 했던,가야했던 길대로 크게 세지 않고 잘 담아냈다고 생각 합니다.특히 이병헌 연기 부분은 정말 공감 합니다.보는 동안 조금씩 걸린게 사실 입니다.

  • 08.07.27 20:30

    개인적으로 김지운 감독의 재발견이였습니다. 좋은쪽이 아닌 나쁜쪽으로요. 괜찮은 감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스케일을 감독의 그릇이 담아내질 못하더군요. 시작은 괜찮았다고 봅니다만 제작비를 주체할 수 없었는지 중반 이후로는 스케일 부풀리기에 급급했더군요. 말하신 장점들은 전반부로 충분했고 후반부는 과함일 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기호야 개인차이니 120% 만족했다는 감상은 모르겠으나 이 영화가 자기 목적을 120% 달성 했다는 것은 틀린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화면에 대해서만 평가를 하더라도 러닝타임에 쫓기는 부드럽지 못한 씬 전환과 끝맺은 안되는 BGM 처리는 스스로의 완성도를 떨어뜨립니다.

  • 08.07.27 20:36

    스토리가 단순하다는 비판도 단지 이야기의 깊이가 얕고 허무한 엔딩이 문제라면 그것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불필요한 장면을 여러차례 첨가해대기 위해서 상영시간을 낭비하냐고 극 흐름을 망친다면 오락 영화라는 면죄부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김지운 감독 커리어상 최다 관객 동원 영화가 되겠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분기선을 넘길지 미지수이며, 김지운 감독의 영량이 가장 못 발휘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케일과 영상미는 결국 돈입니다. 개인적으론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카메라 감독님께 박수를 쳐드리고 싶더군요.

  • 08.07.27 20:47

    아, 단 한국 영화를 보실 때 영화 자체보다는 한국 영화의 기술력이나 현주소를 생각하면서 관람하시는 분들껜 디워가 그랬던 것처럼 좋은 영화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아무리 뭐라해도 상업영화의 목적은 결국 관객 동원이니 관객이 얼마나 들지가 이 영화의 성패를 말해주겠죠. 블록버스터라면 더더욱이요.

  • 작성자 08.07.27 20:49

    저도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선 뭐 이렇다 저렇다 말할 구석이 별로 없어서 언급을 아예 안 했습니다. ^^ 반칙왕을 제외하곤 그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었고 이 영화에서도 엄청나게 고생하고 부담스러웠겠군 정도의 느낌이지 영화 한편에 자기 세계관을 담아내는 '감독' 김지운으로서의 영향력은 그리 보이지 않더군요.

  • 08.07.27 20:51

    제 여친, 기자 출신이라 남자 연예인 보는거에 일반시민 보듯 보는 그런 아이인데, 4번 봤습니다. -_- 정우성 때문이죠. 정말, 완전히 정우성은 이번 영화로 우리 영화 역사상 길이남을 장면을 만든 것 같습니다. 어쩜 그리 멋있는지.

  • 08.07.27 20:51

    정우성이 인터뷰 때 그랬다네요. 말을 탈 때마다 죽을 각오로 했고, 두 손 놓고 타기 위해 자기 다리도 말근육이 되어야만 했다고. 얜 말하는 것도 짱입니다 -_-

  • 08.07.27 20:55

    보면서 '엄청 고생하면서 찍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정우성 추격씬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말 위에서 양손을 자유자재로 하고, 카메라 각도 하며...우리나라 액션 블록버스터의 한계를 한 단계 높인게 분명합니다. 다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추격씬도 좀 지루한 감이 있고, 때때로 극의 통일성에 위배되는 장면들과 액션...마지막도 좀 질질끌면서 끝내는 것 같았구요. 차라리 상영시간을 조금 줄이는 게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08.07.27 21:17

    흠..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랑 보면서 되게 재미없다고 계속 얘기했었는데요;; 돈 들인거에 비해서 너무 좀 허술한 부분도 많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는 거 같더군요. 그래도 요새 한국영화가 좀 주춤한데 흥행 했으면 좋겠네요

  • 08.07.27 22:30

    영화 보고 나서 '좀 부족하다'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전타임에 님은 먼곳에를 봤는데요. 두 영화다 스케일은 크네 그런 느낌?

  • 08.07.28 00:28

    액션 블록 버스터 영화는 스토리가 허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디워 깔때 항상 비교당하는 300이나 트랜스포머도 조금만 따져보면 개연성이 없고, 유치하기 짝이 없죠... - 원작에 비해서... -

  • 08.07.28 01:04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대화를 하고있는데 대화가 끊기는것처럼 느껴지고....(정말이지 송강호랑 정우성의대회신은 cf감독들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을때 모습 같았습니다....)송강호의 유머가 별로 웃기지 않았다는거....추격신은 정말 지대로 안습이였다고 생각됩니다....뭐 주인공이 총 안맞는거야 당연한거지만 송강호 오토바이 바로 뒤까지 추격해서 총쏘는데 안맞는건 정말이지....거리감을 좀 두었으면....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엉덩이가 아프지 않을걸로 봐서는 7000원이 아깝지는 않은 영화 였습니다....

  • 작성자 08.07.28 09:15

    엉 나도 딱 세번 웃었어. 별로 안 웃기더라고. "탈출하냐?" 이거는 웃겼지...ㅋ

  • 08.07.28 02:50

    이야기의 구성이나 배우들의 연기야 어찌됐든 마지막 만주벌판 추격씬은 정말 한국 영화사상 잊지못할 인상적인 장면같습니다. 그 역동성과 속도감이라니. 영화자체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이 추격씬만큼은 엄청나게 몰입하면서 봤네요. 두고두고 기억에 날듯 합니다.

  • 08.07.28 14:41

    스포가 없다면서요-_-ㅋㅋ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