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피식… 어차피 대중강연을 제일 열심히 하는 부류가 바로 환빠입니다… 연구비 메꾸느라 실적 쌓을 필요가 없으니 그거 말고는 할게 없고, 학문이 아닌 선동이 목적이니 대중강연이 꼭 필요하죠. 흥행도 잘되고…
유시민의 명언이 있죠. "주류는 책 안써도 되요" 네. 주류는 연구비를 독점하니 굳이 대중 상대로 강연 안해도 되고 책 안써도 됩니다. 그런데 대중 강연의 여부가 '유사 사학'의 판단 기준이 된다는 주장은 들어본 적이 없는 궤변입니다. 전체 학자 중 연구비 수주 학자의 많아봐야 20%도 안될 텐데 그럼 나머지 80%는 전부 유사 사학자가 되는 건가요?
승자는 역사를 남기고 패자는 전설을 남긴다고 하죠. 역사가 되었건 전설이 되었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데는 모두 필요한 법입니다. 역사라고 왜곡이 없을 리가 없고 전설이라도 개연성이 없을 리가 없으니..
2.
1-4) "우실하는 "연구가 부족하다"가 아니라 "연구도 안한다"고 계속 언급합니다. 어차피 추종자들이 그런 연구를 찾아볼리가 없으니 막 지르는거죠. 이것도 유사역사학의 주요 레퍼토리…"
자 그러면 연구비를 독점해서 대중강연 안해도 되는 사람들이 연구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연구를 안하고 있죠. 왜? 대한민국 고조선 박사 1호라는 송호정은 고조선을 BC10C 안팍으로 성립한 국가라 간주하고 삼국사기/유사 초기 기록을 불신하고 있고 심지어 홍산 문명과 고조선은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연구를 안하는 거죠? 사실을 사실로 얘기하는데 그걸 유사역사학의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삼국사기/유사 초기 기록 불신론에 대한 맹신 밖에 더 됩니까?
3.
2. 전공이 다르다는 것은 부차적인 지적일 뿐. 바로 아래 제가 지적한 우실하의 생판 거짓말은 왜 일언반구도 안하세요?
어차피 저도 수박 겉핥기 수준의 천학입니다. 그런데 우실하 같은 짝퉁들은 겉만 핥아도 물감 다 지워지고 호박이라는 사실이 줄줄 드러나요. 대체 왜 이런 사이비들을 그렇게나 못버리는지 이해가 안될 뿐입니다.
우실하의 생판 거짓말을 구체적으로 적시 좀 해주시죠? 저는 여러 명을 상대하는 지라 어떤 부분을 누가 지적하는지도 헛갈리는 상황이라서요. 또하나.. 자신의 수준도 천학이라고 인정하는 분이 유사 사학 감별 공부는 좀 하셨나 봅니다? 아님 관심법?
4.
1)
덧. 학제간의 공동연구란 이런겁니다. 난 분자생물학자. 내 전공을 살려서 역사•고고학에 접목해보자. 유전자를 연구해보니 결과가 이래. 니네 연구랑 비교해볼 때 내 생각은 이런데, 너희가 보기엔 어떠니? 근데 우실하의 연구는???
<'한국 전통 문화'를 중심에 두고 연구를 시작했으며 연구의 범위를 '단군신앙'으로 연결시킨후 결국 이것을 '고조선'으로 확장시켰습니다. 우실하는 사회학 중에서도 민속학, 그중에서도 종교철학에서 시작해 '단군신앙'을 중심에 두고 연구중 '단군 = 역사' 라는 주장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고조선은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고대국가였음을 꾸준히 주장>
귀하가 정리한거 그대로 퍼온겁니다…
뭐야… 이거 무서워… 이게 무슨 학제간 연구입니까? 혼자 덕질하다 주화입마한거지. 내공이 30갑자라고 혼자 아무리 떠들어도 살펴보면 주화입마해서 입 돌아가고 난리난거라구요. 뭐 그러다 구양봉처럼 주화입마 상태로 일가를 개척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실하는 그런 경지 근처에도 못갔습니다.
2)
근데 인간적으로 제대로 된 역사학자 취급 받으려면 최소한 역사나 고고학 석/박사는 따고 와야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근대문학 전공했는데 이제와서 독학으로 역사 좀 배우고 나름 연구했다고 역사학자라 자칭하고 다닌다고 진짜 역사학자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물리나 수학 전공해놓고 혼자 연구 좀 해봤다고 나도 의사입네 하면서 병원 개원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하다못해 설민석도 학사전공이 역사랑 아무 관련 없어 역사교육 석사는 따고 강사질 했습니다. 다른 학문에선 다 안그런데 왜 유독 역사학에서만 비전공자에게 그리도 관대할까요??? 진짜 역사전공자는 안그런데 유독 역사전공도 하지않고 유사역사 빨아대는 사람들이 특히 그러하더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 부분에서 실소를 금치 못했는데..
학제간의 공동연구가 '학제가 다른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학제간의 공동연구를 뜻하진 않습니다. 학제가 다른 연구자들이 모이면 의견 조율이 힘들고 이질적인 학풍으로 인해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다반사니까. 그래서 요즘엔 아예 융복합형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의 연구를 '학제간의 공동연구'라고도 합니다.
2명의 교수를 예시로 들어보죠. KAIST의 김대식 교수. 이 양반은 학사는 전선, 석/박사를 신경학을 전공하였고 지금은 전자과 교수입니다. KAIST의 정재승 교수. 이 양반은 학/석/박사를 모두 물리학을 전공하였고 지금은 뇌과학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과학의 한 부분이죠. 이 분들의 공통점은 다학제간 분야를 전공을 바꿔가며 혹은 전공을 바꾸지 않더라도 혼자 공부하며 새로운 분야에 정착한 사람들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람들 주장대로라면 김대식 교수는 전자과 기초도 모르는 사람이고 정재승 교수 역시 학력에 '뇌'라는 단어 한 줄 박혀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사람들은 해당 학계에서 '유사 과학자'라고 부르는 거 봤나요?
우리만 그중에서도 특히 '서울대'에서 유독 '학/석/박사' 동일 학과를 고집하고 한술 더떠 '서울대' 학위를 고집하지 우리를 벗어난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양의 경우 위 교수와 같은 사람들을 '융복합형 인재'라 하여 기왕이면 학/석/박사 학위도 한 학교가 아닌 여럿 학교에서 받은 사람을 선호하고, 전공 역시 하나가 아니라 다양하게 겪은 사람들을 우대합니다. (굳이 카이스트 교수들을 선택한 이유도 비슷합니다. 서울대는 이공계에서도 고인물이라....)
애초에 우실하가 '사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그를 '유사사학자'로 몰아대는 근거가 될 수 없는 이유가 정재승 교수의 케이스 입니다. 정재승 교수는 당시 핫하다는 '고체물리'나 '양자역학'이 아니라 '복잡계'를 선택했고 복잡계의 많은 application중(보통 돈되는 네트워크 분석을 선택하죠) '뇌'를 선택해 혼자서 공부를 했고 지금은 뇌과학자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에 와서 누가 정재승 더러 '너는 neuroscience를 전공하지 않았으니 전문성이 부족해' 라고 할 수 있나요?
국어국문을 해도, 사회학을 해도, 인류학을 해도 심지어 건축학을 해도 '역사'라는 공통분모는 어디서건 나타나게 마련이고 해당 학제에서 누군가의 도움없이 홀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숱하게 존재합니다. 이 사람들은 단순히 '사학' 전공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유사사학자'로 치부해야 합니까?
그리고 분명히 언급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 학계에서 '학제간의 공동연구'나 '융복합형 인재 육성'에 취약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우실하가 자신의 연구 분야를 개척해나간 약력이 '유사사학자'의 판단 근거가 된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첫댓글 1. 대중강연의 태반이 환빠 단체 주관이고, 그나마 다른 강연 포함 강연 내용이 죄다 유사역사학이니까 유사역사학자라고 말하는 거랍니다. 그중 판별하기 쉬운 방법으로 주관자가 환빠단체라는 사실을 꼬집은 것이고… 환빠단체에서 환빠 강연을 해서 환빠라 하는데 엉뚱한 거 가져다 들이밀고 "이건 아니잖아"라고 하는건 허수아비치기죠??
2. 이보세요. 정상적인 학자가 홍산문화랑 고조선은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 건, 홍산문화를 연구해봤는데 그 결론이 그렇다는 뜻입니다. 연구를 안하고 그냥 부정하는게 아니라 마귀처럼 파헤쳐보고 나서 아니라는 거예요. '관련 없다고 주장하는걸 보니 연구 안했네'라니… 학문의 세계를 뭘로 보는 겁니까?
솔직히 말해보세요. 송호정 교수 책 하나라도 제대로 읽어보긴 했어요? 안읽었죠?
근데… 아마 댁은 우실하 책도 제대로 본적 없을 겁니다. 그냥 인터넷에서 뭔가 있어보이는거 갖고 하악대는 것 뿐이지. 대다수 유사역사학 추종자들이 다 그렇거든요. 뭔소린지도 모른 채 국뽕이면 오오! 거리고 학계 까면 무조건 칭송하는 꼴 수도 없이 봤습니다.
1. 환빠 강연만 한게 아니라고 답변했고요.
2. 그걸 믿는 건 님 자유인데 그걸 못 믿는다고 해서 유사사학자로 몰아가진 말라는 게 핵심입니다.
@SDHZ 1. 그게 허수아비치기라고요. 환빠 강연을 했으면 그걸로 끝이지 다른 강연 가져온다고 환빠 강연한게 없어지나? 어차피 강연 내용은 도찐개찐인데?
2. 댁이 환빠인건 내 알바 아닌데, 공부도 안하고 뭔지도 모르면서 설치지 말라는게 핵심입니다요.
@SDHZ 참, "연구도 안했다"고 하는게 우실하의 레파토리인데 댁은 왜 또 허수아비치기하는거죠? 연구 안했다잖아요? 근데 동북아역사재단에 연구한거 수두룩하다고 답변하면 그걸로 끝이지 뭘 더 어쩌라고? 조금밖에 없으니까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뭔 개소립니까? 우실하 본인이 한 말은 전혀 다른데요?
@[Total-Hot]아하스페르츠 첫 댓글의 "헛소리"에서 시작된 이번 사태가 이제 "설치지 말라" 까지 나오네요. 완장질 적당히 하시지요?
@SDHZ 톤앤매너와 별개로 주장이 처참한 수준인데요; 기존 학계의 논의를 근거 없이 곡해하고 선행연구를 무시하는데 좋은 대답을 기대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이름짓기귀찮네 뭔가 핵심을 벗어난 듯 한데요. 1) 논쟁에 있어서 태도가 논쟁의 질을 결정하게 마련입니다. 2) 이 논란의 시작은 "우실하=유사사학자"로 비롯되었고 우실하의 주장이 어떠하다는 얘기를 꺼낸 적이 없습니다. 3) 홍산=고조선 이 맞냐 틀리냐는 결국 추가적인 연구로 결론이 나겠지요. 그러나 그 결론에 앞서 맞는 가설이건 틀린 가설이건 주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사이비 소리까지 들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주류건 비주류건 각자에겐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있을테니..
@SDHZ 토탈워에서 이 정도 수위는 허용되지 않나요. 항상 정중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커뮤니티마다 분위기란 게 있으니까요.
홍산문화는 중국사에서 이미 전부터 연구가 된 주제고, 고조선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적잖은 연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실하씨는 상고사에 민족국가 프레임을 들이대는 것부터 해당 분야에 전적으로 무지하고 주장이 일고의 가치가 없음을 방증해주네요
@이름짓기귀찮네 민족국가 보다는 홍산문화를 우리 연구의 범주에 넣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문제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삼각검증법적 분석에 따른 농작물의 확산과 트랜스유라시아 언어 확산" 논문은 홍산문화를 우리 역사의 범주에 넣어야 할 당위를 지지하는 논문이고요.
@SDHZ 2) 우 아무개는 학설도 태도도 모두 유사학자로 판단하기 충분한 주장을 하니 유사역사학자로 비판 받는 겁니다. 결국 주장이 어떠하니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3) 주류가 아니라는 이유가 아니라,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니까 배척받는 겁니다. 당신 기준으로 사이비 아니라고 남들도 닥쳐야 한다는 얘기가 어디서 통할 것 같습니까? 엉터리 같은 언더도그마 집어치우세요.
'한국 전통 문화'를 중심에 두고 연구를 시작했으며 연구의 범위를 '단군신앙'으로 연결시킨후 결국 이것을 '고조선'으로 확장시켰습니다. 우실하는 사회학 중에서도 민속학, 그중에서도 종교철학에서 시작해 '단군신앙'을 중심에 두고 연구중 '단군 = 역사' 라는 주장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고조선은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고대국가였음을 꾸준히 주장
이게 무한동력이나 임의의 각 삼등분 같은 개소립니다.
덕후가 혼자 덕질하다 주화입마한거죠ㅋㅋㅋㅋ
3. 생판 거짓말
1) 연구 안했다. => 동북아역사재단 보세용
2) 중국은 홍산문명이 황하문명보다 오래되었다 한다. => 그런거 없어용
사실 환빠류의 레퍼토리는 너무 뻔해서 조금만 찾아보면 죄다 거짓말이 들통나요. 그나마 학자연한 사람은 말을 조심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데, 우실하 같은 3류는 대놓고 없다, 있다 하고 단정지어 놓다보니 겁나 쉽죠. 물론 지적받으면 그런 뜻이 아니라거나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고 물타기 바쁘죠. 그저 비웃음만…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0490
역사도 바뀐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이번 글타래가 그 논문 소개하며 불거졌어요
@SDHZ 엄밀히 말해 그 논문이 아니라 그걸 가지고 견강부회해서 팔아먹으려는 우실하의 주장을 소개해서 불거진거죠. 저는 애초에 위 논문에 대해 흥미로운 가설이라는 수준 말고는 왈가왈부한 적도 없심니다.
정상적이고 새로운 가설에 우실하 같은 사이비를 들먹이지 말라고 한 거지 역사의 정설에 도전하는 새로운 가설을 싸잡아 부정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Total-Hot]아하스페르츠 네 동의합니다
그래서 두분이 감정적으로 말씀하실 필요가 없는겁니다
@[Total-Hot]아하스페르츠 그래서 지금 "우실하=사이비" 냐를 가지고 논쟁하는 거구요.
@[Total-Hot]아하스페르츠 3. 생판 거짓말
1) 연구 안했다. => 동북아역사재단 보세용
2) 중국은 홍산문명이 황하문명보다 오래되었다 한다. => 그런거 없어용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주말 께에 올려드릴게요. 이번 주에 일이 많아 잔업중이라...
@SDHZ 네 맞습니다 사이비인지 학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상황에서 아직 학자로 인정하기엔 과학적 인문학적 생물학적 고고학적 자료(논문)가 없습니다
그것을 극복하는건 그분의 문제입니다
@SDHZ 기대하겠습니다
@SDHZ 귀하가 아무리 변명꺼리를 만들어와도 소용 없습니다. 우실하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자명하니까요. 연구 안했다는 사람인데 대체 왜 귀하가 대신 변명하고 있는 건가요? 귀하가 변명한다고 우실하가 견해를 바꾸기라도 하나요? 아무 의미 없는 허수아비치기입니다.
@아싸아싸 오늘에야 추가 관련 글을 썼습니다.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SDHZ 아예 근거도 안 되는 글 가져와서 모르는 사람들 현혹하지 마세요. 보니까 이 친구 이거 완전히 안 되겠구만.
sdhz님이 틀리게 말하지 않았는데 다들 씹어돌리는군요.
sdhz님, 기 죽지 말고 계속 정진하세요.
환빠들 수준이 이렇죠. 다만 한심할 뿐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