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1장
4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4 It is not for kings, O Lemuel, it is not for kings to drink wine; nor for princes strong drink:
6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6 Give strong drink unto him that is ready to perish, and wine unto those that be of heavy hearts.
주권자들이 무척 고통스러웠던 것일까.. 생각해봅니다. 여러 판단과 결정, 책임과 도성의 생존 앞에서 그들의 마음이 너무나 근심되었을 것이 이 말씀 앞에 연결 됩니다.
몇 명의 생명들로도, 몇 가지의 결정해야 할 문제들로도, 미래를 이어갈 다음 세대를 돕고 키워가는 것에서도 마음이 이 독주를 찾는 왕의 심정이 되곤 합니다.
주님.. 저의 힘과 능으로 되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없다는 것을 무수히 무수히 경험합니다. 저의 지식과 지혜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긍휼과 축복의 손을 얹어주셔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살 수 있고 주님 나라로 번성케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strong한 drink를 주시옵소서. 마시고 세상으로 죽게 되며, 죄악과 허물로 죽게 되며, 실수와 연약함으로 죽게 되는 독주를 주시옵소서.
저에게 포도주를 주시옵소서. 마음의 근심과 눈물이 한 순간에 온데간데 없어지는 기쁨의 포도주를 주시옵소서. 영원한 천국의 와인을 저의 잔 가득히 따라주시옵소서. 넘치게 넘치게 부어주시옵소서. 주님 아닌 다른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는 성령의 잔을 부어주시옵소서.
목마른 자들 찾으신 예수님! 제가 주님께로 가서 마실 수 있도록 주님께서 십자가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멀지 않게 가까이, 아니 아주 함께 계시옵소서. 주님의 배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물을 저의 잔에 담기 원합니다. 저의 잔을 그 강물에 아예 담궈버리기 원합니다.
성령의 검으로 제 안에 있는 죽어야 할 것들을 죽이실 때에 성령의 새 술에 취해 기뻐하게 하옵소서. 주님으로 만족을, 깊은 만족을 누리길 선택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저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회개로 죽음으로 부활로 감사로 하나님의 불붙은 떨기나무가 되게 하옵소서! 물두멍 놋그릇으로써 더욱 나는 죽고 그리스도만 사시게 되는 성전으로 빚어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 범사에 감사를 적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