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클럽이나 묻지마 산행모임으로 산에 갈 일이 종종 있다. 왠만한 모임에서는
산에 오르는 나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고수인줄 안다. 달리기도 마찬가지다.
일주일에 3-4번씩 한시간 정도 달리고 몸을 올렸다 내렸다 뒤트는 동작을 끝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지만 그 정도로는 58에다 명함도 못 내민다.
그래도 한 시절 풍미했었는데 트레드밀 "TEN "에서 뛴다는 이야기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달리기 일지도 못 올리니 다른 분야에서라도 발을 내밀어야 하는데 어디 마땅한 데가 없다보니
배운게 도둑질이라 돌수가 올린 글도 아깝고 마침 스크린 쿼터 이야기도 나오는 분위기라 내린
글을 다시 올려보려고 시도 하는데 저항(?)도 만만치 않아 보여 참으로 어렵다만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다시 올려본다.
개인적으로 그 의견에 같이 동조하기에 다른 친구들의 의견도 듣고 싶고.
"人生到處有上手"
58클럽에는 마라톤 고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58 클럽에는 내노라는 글쟁이도 많아서,
언급안해도 되겠지. 한때 58 사이트의 한 축을 담당했던 비회원 멍후의 글을 훔쳐다 올려본다.
- 이하 펀 글 -
" 어찌된게 외국기업과의 경쟁판으로 내던져 버린 가전제품의 기술은 경쟁력이 있는데 ..
죽자 사자 외국기업으로 부터 보호한 자동차 제조 수준은 아직도 낙후하다니 ...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 "
중국정부가 자국의 자동차 사업을 보호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사업이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는것을 보고 당시 중국 경제의 사령탑 이었던 주룽지 총리가 읇조린 푸념 이었다...
주총리의 푸념의 행간을 살펴보면 정부의 과보호는 ..
시장경쟁 체제 조건하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깨우칠수 있다..
어제 오늘 정부가 발표한 스크린쿼터 146일에서 73일로 축소 발표를 놓고 영화인들의 불만이 높은것 같다..
하지만 전세계 국가중에서 ..
자국영화 상영 점유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의 해당 종사자들의 불만의 변으로는 ..
솔직히 설득력이 떨어지는것으로 사료된다...
이제 어차피 세상은 무한경쟁시대로 돌입했다...
국민의 애국심을 담보로 하는 투정 보다는 뼈를 깍는 구조조정이 급선무 일것이다...
그간 충무로 바닥에 넘쳐 났던 그 수많은 눈먼 돈을 가지고 그들은 무엇에 투자 했나를 반성하는게 우선일것이다...
예술과 문화를 빙자해서 남의 돈은 까이거 대충 써버러도 괞찬다는 그런 뻔뻔함을 말하는것이다..
차라리 음지에서 고생하는 스텝들에게 최저 생활이라도 보장해주는데 일조를 했다면 조금은 명분이라도 있었다...
한마디로 남의 돈으로 소잡아 흥청망청 생색 내면서 잡아 먹은 그들이 아니었던가 ?
더이상 국민스타 몇명 앞세워 삭발데모로 동정심을 유발하지마라 !
더이상 극장에다 땅꾼 시켜 뱀도 풀어 놓지도 마라 !
제발 자정부터 해라 !
언제 까지 국내시장만 가지고 일희일비 할것이냐 ?
제발 정정당당히 1 : 1 로 맞짱떠서 할리우드를 넘어서라 !
한국영화가 질적으로도 발전 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맘에서 나도 읇조렸다...
스크린쿼터 축소라 ?
알콜쿼터 축소 이런건 발표 안하나 ?
도대체 음주량이 갈수록 통제가 안되니 쿼터제라도 도입하고 싶다...
1년 365일에서 183일로 따~악 절반만 줄어도 ..
상태 아주 양호 할뗀데....
첫댓글 그래서 우리시에서는 금요일을 금주(절)의 날로 지정하였단다 시민의 건강을 염려하는 우리시 대단하쟈
나의경우에는 빈산 너를 안만나도 같은동네 멍후와 ㅇ구리를 못만나도 여전히 알콜쿼터지수는 그대로인걸 누굴탓하랴.그려도 좋은걸... 핑계김에 한잔하고 싶어진다 작로성 맞지.
맞기는 뭐가 나 술 안마셔
리치는 빼고...ㅋㅋㅋ
기둘려, 곧 공구리협회에서 날짜 잡을 거다.
참 리치는 꼭 빼자. 동마까지,아니면 전주까지
리치 이넘이 좋아할까?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기뻐하겠지.
야~~ 폐구는 저렇게 스쿠링커터로 목이 터져라 외치는데 느덜은 왠 술타령이냐, 암튼 도움이 안되요.
스크린 쿼터가 알콜로 왜 바뀌냐 안마신다 안마셔..
너마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