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랑 영화를 보았습니다.
작전명 발키리라는 영화인데요.
세계를 삼켜들려하던 히틀러 암살을 시도하던
애국 독일인 장교들과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아주 긴박감 있게 그렸습니다.
톰 크루즈의 연기가 정말 돋보이고요.
기타 조연배우들 또한 잘 받쳐준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여겨집니다.
영적 전투의 측면에 있어서, 그리고 팀워크....
또 뭐랄까, 자신이 믿는 대의에 따라 목숨을 초개같이 버릴 수 있는 대범함까지...
아주 재밌게 보았고,
마지막에는 감동된 마음이 뭉클하더군요.
저는 시종... 좌석의 끝언저리에 앉아...
말그대로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이렇게 재밌게 영화를 본게 얼마만인가 싶더군요.
다이하드 이후로 거의 처음이지 않나싶은...^^
그런데 제 아내는, 졸렸다고....ㅠ.ㅠ
아무래도 여성영화는 아닌가봐요.
넘 기대는 마시고, 그냥 가서 보세요.
ㅎㅎ
주님께서 세속영화를 통해서도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고 봅니다....
첫댓글 저도 딸이 예매를 종종 해줘서 영화를 보는데 졸기도 잘합니다ㅎ~ 근데 브라더님의 추천에 한번 봐야겠군요..^^
여성영화는 아닌 것 같은데요. 뭐 모르죠... ㅎㅎㅎ 저는 평점이 높아서 선택했는데요.
Brother님 분명히 다이하드처럼 막터지고 깨지는 영화 맞지요? 중간에 질질 끌고 짜고 하는 영화가 아닌 순수 액션영화...? 그럼Brother님만 믿고 예매들어 갑니다.
아 그런 영화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다이하드 류는 아니고요... 스릴러물입니다. 긴장감을 조금 놓을 수 없는.... 역사물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하하하 ~~ 영화보다 글이 더 재미있네요...마지막에 반전이 ㅋㅋㅋ 꼭한번 보겠습니다.
라스트 러브 인 뉴욕도 좀 보세요. ㅋ
ㅎㅎㅎ 울 남편두 무지 보고싶어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