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드라이브로 떠나기 좋은 서산은 여행지마다 색다른 분위기로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국내여행지입니다. 특히 꽃놀이부터 문화유산, 바다까지 다양한 테마의 명소들이 몰려있어 여름철 국내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오늘은 서산 여행시 꼭 가봐야하는 명소 4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당일치기도 좋지만 1박 2일로 근처 당진과 태안도 함께 방문하시면 조금 더 알찬 여행이 될 것같아 함께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충남 4대 사찰인 개심사는 백제시대 의자왕 때 혜감국사가 창건한 오랜 역사가 있는 사찰입니다. 산황산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한 개심사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꽃놀이 명소로, 봄에는 청벚꽃과 겹벚꽃, 여름에는 배롱나무,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등 계절별 다채로운 매력을 풍기는 사찰입니다.
특히 개심사 앞 연못 '경지'는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뜻을 지닌 연못으로 여름이면 배롱나무가 물가에 비쳐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 여름철 서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서산에 위치한 서산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읍성이란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입니다. 해미읍성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국내 3대 읍성으로 손꼽히고 있어 서산 여행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해미읍성은 성벽을 이루고 있는 크고 작은 돌들과 아름다운 누각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읍성 내는 잘 정돈된 평지로 산책 명소로 불리는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해미읍성은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한 만큼 당시 참혹했던 흔적이 곳곳이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또 고리 던지기, 투호 외에도 궁극장에서는 활쏘기 체험등 다양한 민속체험도 가능해 서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리는 해미읍성입니다.
섬의 모양이 곰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곰섬'이라고도 불리우는 웅도는 행정자치부, 한국관광공사, 도서문화연구원에서 뽑은 ‘휴가철 가고 싶은 33섬’ 중 꼽힐만큼 아름다운 섬입니다.
특히 웅도마을은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에 2번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로운 섬으로 물이 아슬아슬하게 차있는 바닷길 위에서 신비로운 사진을 남기기도 좋습니다.
또 세계 5대 갯벌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풍부한 생태자원을 자랑하고 낙지와 굴, 김, 바지락등 갖가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어 추천드리는 서산 가볼만한 곳입니다.
서산 황금산은 해성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로 서산 9경 중 제 7경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서산 가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황금산을 넘어 만날 수 있는 해안에서는 서해에서 보기 드문 몽돌해변이 펼쳐져 몽돌이 부딪혀 귀까지 청명합니다.
특히 이 곳에는 바위 침식으로 독특한 모양이 마치 커다란 코끼리같아 '코끼리 바위'가 눈낄을 끄는데요. 코끼리 바위를 통해 보는 서산의 푸른 바다는 이국적인 풍경도 자아내 인생샷을 남기기 좋으며 썰물 때는 해안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리는 서산 가볼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