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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옥프로폴리스 원문보기 글쓴이: 유랑아제
사진은 생불 이라는"달라이라마"
내얼굴에 떨어지는 침 같은 이야기
늘~직접글을 쓰시라는 친구님들의 종용에도 불구하고 글을 못쓴 이유를 대 보라면 정답인가?는 몰라도 대충 내 생각이 지지리도 옹색하다 첫째는 아무것도 모를땐 남들이 칭찬을 해주면 떡인지 국물인지 모르고 남사당패 처럼 마구 닐뛰며 써질러 댔는데 좀~지나 철?이 들어 나중에 눈 올려뜨고 내글을 자세히 살펴보니 아주 서글퍼졌다 울어도 씨원치 않을 정도로 말이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른다! 아마도 나의 습작수준이 너무 어둔하고 배운학식이 모자라서 아닌가 사료된다
둘째는 암만 내가 잘 쓴다고 치드래도 내글 쓰는시간이 너무 아깝다! 정말 아깝다!왜!? 이미 그넓고도 깊은 인터넷 바다엔 남이 써놓은 주옥같은 名글들이 너무 많아 배우면서 감탄하며 옮기기에도 급급했기 때문이다~그래! 바로 이것이다! 글 쓰기가 아주 두려웠는데 잘됐다 용코다!싶었는데,...오늘 그 내나름 불문율을 깬다 표현력이 너무 부족해도 문법이나 어휘구사력이 암울하드래도 가벼히 여겨주시길 바래며~~,
어저께 저녁(1월3일) 며칠간 몸살끝에 나으려나, 뜨뜻하게 지내고 싶어 이사하며 몇번 들른적이 있었던 경주근처 건천 찜질방을 찿았었다 막~샤워를 하고 뜨거운 소금방에 좀 앉았다가 천천히 TV, 사정거리가 좋은곳을 찾는다는게 고만 오늘이야기의 주인공과 조우하게 된다 생긴 얼골은 군데군데 문신이 보이는 좀 야시리 표현해보면 동란때 엿가락처럼 휘 벌어진 인민군 탱크포대가리 처럼 저렴 스럽게 생긴 할배(약70세갓넘어보였슴)옆 자릴 잡게 되었다 왜 양쪽옆이 훤히 트였을까 感도 잡질 못했고 옆자리에 투덜 앉아서 눈은 TV를 보다가 혼자 씨부려 재키는 영감 소리에 내눈은 얼마 안가서 연신 영덕가재미 가 되었겠다 TV를 보자니 소리가 스테레오 로 겹치는데 재간이 있남, 옆사람 아랑곳없이 연신 쌍욕을 곁들여대며 떠들어 그 무지막지한 표현을 잠시 빌려보면,...
"지년 이 내쌔끼들이 보내준 구랭이 알돈을 빼쳐묵어~택!도 엄따캐라~이썅뇬 만내만 가만두나바라~ 개같은뇬,마담뇬 도 한패라~이것들이 짜고 내돈 빼끼무씨이 너그덜 장사하나바라~지기낀데,.. ...
찜질방 거실 사람도 많았고 전체가 너무 뜨거웠다 이때문에 더욱 더 열받았다 밖은 마침 경주지방에 예고도 없이 소낙성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고 엄청 추운 바람이 내습했었다 그 도라이라마는<주인공을 표현>윗통을 벋어 제치고 있었고 가슴패기에는 말라 비틀어진 젖꼭지가 내눈엔 꾸어놓은 오징어 다리 빨판 같단 생각이 들었다 옆구리엔 파스를 붙인것 처럼 군딱지도 보엮다 양볼엔 저승꽃이 만발했고 다만 독일 저격병 처럼 이글이글 눈매만은 유난이 표독 스러웠었다 어떤 용감한?50대 아재가 아이들 둘을 데려와 TV를 보다가 한수 거든다
"보소 할배요!~고만하소!!~여게 할배 혼자옸능기요!~"눈을 히둘리는데... 어데서 휜소리고..하듯 도라이라마 께서는 양이마에 씨꺼먼 핏대를 세우는데 내평생 사람 양쪽 관자노리에 씨커먼 핏줄 서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고 이내 "늬? 뭐라켔노!? 니뒤지고싶나!~"이런케쎄키가!~" 하며 할배가 일어서는데,..... 정확히 다섯번 시도 끝에 겨우 비틀거리며 일어섰는데....술이 취한것도 아닌데 "취권"흉내를 낸다 그 모습이 시월들판에 허리부러진 허수애비 바람에 춤추는 꼴,가관이다! 그러고선 살노기 띠우고 몇자죽을 떼는데 유감스러웁게 정확히 1분餘 걸렸다 마른침 허연 입만 찝질히 살아서 "그래!~니 이쌔끼야 잘만냈다~니가 홍양 기둥서방까~?오늘 내돈 안내농만 닌뒤졌다! 씨팔넘아!~ 아이둘이 놀래서 애비 뒤에 붙인 그 50대 아재는,..혼비백산?
괜시리 똥밟았다 싶었는지 문디 때리고 새란물까 싶었는지 벌거히 웃으며 3층 목욕탕 으로 줄행랑치고..기갈이 뿌투둥해진 도라이라마 는 "야 이쌔께이야!~더럽기 도망을쳐!~안서나!!~" 몆자죽 더 고래고래 취권 모습으로 자죽자죽 하더니 지풀에 썪은 짚단 무너지듯 소리도 없이 무너졌다 키득키득 주위의 웃음속에 엄청 고된 노동을 몇시간 하신것처럼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약 3분 걸렸었다 난 그런데? 왜? 시간만 재고 있었을까!? 이것도 나의숙제다...
한참후 도라이라마께서 코를곤다 자리 잘못잡은죄? 없는 나는 애고 잘됐다 싶어 잠을 청하는데 허접!~그래도 홀로있는 부친이라고 데려가려고 막내딸 내외가 포항에서 온다며 들이 닥친다 곧 사위와 함께 걱정스런 목소리로 "아부지예! 왜?여기 있심니꺼? 지베가입씨더~예?" "엉!~? 너그덜 왔나? 내 오늘 살인 낼뻔 했는데,..너그덜 잘~왔데이,..이 씨발넘이,.....생략, 순간 숨쉬는 챤스에 도라이라마 말쌈 틈새로 비집고 든 사위왈: "홍양한데 울매나 줏는데요!??"
내용을 조합해보니 가끔 자주 오형제?신세지기가 미안 시러버 심심풀이로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경주건천역앞 근처의 모 다방레지가 새로 왔는데 평생 그리던 이상형이라 오던날 부터 정염이솟아 그體骨에 마음만 살아 어떻게 수작을 걸어 번번히 치근댔는데..귀찮은 홍양 이 일마치고 가는날, 한번 주께 할배야~화장품값 20만원 하고 여관비 3만원 확보해 놓으소이!~했더라 는 말씀, 기다리고기다리던 코끼리 할배 말타는날에~~미리 선금을 20만원을 주고 여관까진 같이갔는데,..
이 홍양 아가씨 목욕 한다며 도라이라마를 벌거이벳겨 닙혀놓고 옷보따리 싸짐고 토꼈겠다 마침 도망친 그날이 대구 소개소로 가는날, 뜬눈으로 밤을샌 이주책 도라이라마님은 자식들에게 얻은 구랭이알 내돈 안주면 다쥐긴다마담옷깃을 잡아 뜻으며 홍양 내놔랑!~이뇬아!!~~
혹시?이정도 미녀였덩감!? ㅎㅎ 내가 이기나 니거들이 이기나 해보자며 눈이 휘날리는 파출소 까지 가다가<약1Km>추워 안되겠던가 너거 아배 죽는다며 언제 전화를 했누,.. 포항에서 눈이 쏫아지는 밤길을 울며불며 지나온 과거 잘 할배 의 엉뚱대답을 30여분 듣드니..한숨을 크게쉬고 아부지요 마누라를 꿰차는데,..어 잠시 나를 포함한 우리 노인네님들의 경 이 사회 전반에 대한 암울한 생각을 금치 못하고 나부터도 늙어거매 공중도덕 의식을 또 우리 친구님들 주위도 서로 살펴보는 작은 단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랑아제-넌픽션, |
첫댓글 유랑아제 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