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9. 목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일을 동역할 때 우리가 가진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 출애굽기 38장
집에 와서 긴장이 풀려서인지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
입안도 헐었다.
그래도 손녀 보러 출근(?)해야 한다. ^^
내 집이 있어 따로 딸 집에 있지 않아도 되니 그것도 감사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이전처럼 하루 종일 아이를 봐주는 것이 아니라 봐주는 시간도 짧아졌다.
그것도 감사 감사!!
이제 미국에서는 이번 주일 애틀랜타 중앙장로교회에서 1부, 2부 주일예배
그리고 청년부 설교하고
다음 주는 뉴욕에 가서 영어권 부흥 집회를 3일 동안 한다.
그리고 다시 애틀랜타에 와서 세미나 하나 하고 나는 한국으로 들어간다.
아직 한국에 도착하기 전인데도 한국에서 계속 설교 초대가 와서 11월에 도착하자마자 집회들이 이어진다.
11월 말까지는 이틀인가 빼고는 매일 설교가 있다.
"주님으로부터 3" 책도 나와야 하니 한국에 가면 "롬팔이팔" 방송도 해야 할 것이고, 한국에 가면 항상 하는 "번개탄 TV" 출연도 두 번이나 있다.
아직은 이렇게 어디에 있어도 "왕성한 사역"을 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
건강이 잘 받쳐 주어야 하기에 오늘도 아기 봐주고 집에 와서는 운동을 꼭 하려고 한다.
얼마 전 나이가 많으신 어느 그리스도인 연예인의 기사를 잠깐 읽었는데, 그분에게 언제가 가장 예쁜 때였냐고 물으니
"지금이 가장 예쁜 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제는 화장도 많이 해서 화장 기술도 늘었으니, 지금이야말로 가장 예쁜 때라고 말한 그분의 대답을 읽으며
"아! 나도 지금이 가장 예쁘고 지금이 가장 건강한 때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지금이 가장 예쁜 때
지금이 가장 건강한 때
지금이 가장 사역을 잘할 수 있는 때
"지금"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감사!
출애굽기 38장
출애굽기 38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성막에 필요한 기구들을 만들고, 성막 건축에 사용된 예물과 재료를 정리한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크기와 재료에 따라 모든 것을 만들었다.
우리말성경 출애굽기 38장
22. 유다 지파인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는데
23.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브살렐과 함께했습니다.
오홀리압은 조각도 하고
고안도 하고
청색 실, 자주색 실, 홍색 실과 고운 베실로 수놓는 사람이었습니다.
오홀리압이 브살렐과 함께했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절대로 독불장군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할 때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성경적인 방법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우리들이 서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서로를 허락하신 것도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나는 지금 누구와 함께 일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나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기쁘고 감사한가?
그러한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가 함께 일할 때 재능이 더 많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고, 재능이 좀 덜 많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 가운데 우리가 함께 일하는 것이니,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이 얼마만큼 많이 있는가 보다는 내가 누구와 어떻게 함께 일하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일하는가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가 무엇을 얼마만큼 많이 갖고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와 함께 일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은 나와 함께 일하기 때문에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기쁜지,
나 역시 그 사람과 함께 주님의 일을 하기 때문에 마음이 기쁜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것을 생각해 볼 때 더더욱 우리 사역자끼리의 관계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태도를 저의 마음에 가지고 "함께" 사역하는 모든 하나님의 동역자들을 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을 받으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