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리 중 처음으로 보행 전용로 전환을 앞둔 잠수교가 서울에서 가장 긴 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800m 길이의 야외 공간에서 시민들이 전시와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통해 이 같은 방식의 설계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네덜란드 건축사인 ‘아치 미스트’(Arch Mist)가 국내 구조기술사·건축사사무소와 공동 응모한 ‘세상에서 가장 긴 미술관(The Longest Galler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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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은 이 잠수교 위에 떠 있는 공중 보행 다리(덱)를 놓아 시민들이 공유하는 공간을 넓혔다.
서울시는 공모 당선자와 다음 달 설계 계약을 체결해 10개월간 기본·실시설계를 거친 후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일정대로 추진되면 잠수교는 2026년 4월 준공돼 걷는 다리로 전환된다.
첫댓글
폭우가 내려 한강물에 휩쓸려가면 어쩌려고..
가뜩이나 잠수교는 년중 수시로 잠기는데...
나만 이상한 생각이 드는건가?
대체 무슨 생각들이지??
세금으로 들어갈 공사비가 173억...ㅎ
100억~150억은 누군가 거뜬히 먹을 수도?...ㅋ
대체 어떤 생각이었을까?🙄
반대하는 공무원은 없었을까?
이상한 나라에 살고있는 나인지...
정상인 나라에 살고있는 이상한 나인지...
헷갈릴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