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은 봉황, 기린, 거북과 함께 하나의 상상속에 동물이다. 실존하는 어떤 동물 보다도 용은 최고의 권위를 지닌 최상의 동물이기도 하다. 다른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최상의 무기를 모두 갖춤과 동시에 무궁무진한 조화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은 우리의 역사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신라시대의 신라인들은 나라를 지키는 호국용을 탄생시켜 우리의 사상사에서 빛나는 호국정신의 극치를 이루기도 했다. 용의 해에 출생한 용띠 사람들은 건강하고 정력적이며 정직하고 용감하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신뢰감이두터운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 돈을 꿈꾼다던가 아첨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반면에 화를 잘내고 흥분을 잘하며 고집이 세고 좋고 싫음이 분명하여 다소 괴팍한 성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 윤달이 드는 용띠 해, 속설은?
"용"은 긍정적인 기운을 가지고 있는 용기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속의 동물 인데 내년 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온다는 신성한 흑룡띠의 해여서 이러한 기운을 2세에게 전해 주려는 미혼남녀 또는 신혼부부가 결혼과 출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은 윤달이 드는 해로 음력 3월이 두번 이어지고 두번째 3월, 윤달은 양력으로 치면 4월21일부터 5월20일까지 해당됩니다. 윤달은 예로부터 "공달" "썩은 달"이라고 해서 이 기간동안 하지 말아야 할것과 해야 할 것들이 미신처럼 전해져내려오고 있다.
윤달에 결혼하면 부부금실에 문제가 생기고 자녀 갖기도 힘들다는 속설때문에 결혼 은 기피하게 되고 손 없는 달이어서 묘를 옮기면 좋다는 말에 이장이 성행하고 있으며 윤달에 수의를 구입하면 장수한다는 속설로 수의가 효도선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합니다.
윤달에 결혼을 하면 좋지않다는 속설과 대조적으로 2012년은 임진년으로 검은색을 뜻하는 임(任)’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합쳐져 60년 만에 오는 ‘흑룡의 해’로 불리며 흑룡 띠 해에는 여의주를 물면 대성할 인물이 많이 태어난다고 하여 흑룡띠 의 해에 2세를 낳기위해 출산하려는 부부들이 늘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용 꿈꾸고 태어난 아이는 다 좋다?
"용"은 희망적인 동물로 표현됨과 동시에 꿈속에 "용"이 나오면 그것 역시 길몽이라 고 생각한다 특히, 태몽의 경우이다, 임금이 입던 정복을 곤룡포(袞龍袍), 임금의 얼굴을 용안(龍顔)이라고 부르고 있듯이, 용은 상서로운 동물로 제왕이나 최고의 권세에 비유되고 있기도 한 이유이다. 용꿈 태몽은 유명인이 될 것을 예지한다고 하여 예지몽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용꿈을 꾸었다고 다 좋은 꿈은 아니고 어떤 표상으로 전개되었느냐의 여부에 따라 달려 있다고 한다.
예를들면, 상처투성이의 용인 경우 좋지않은데요. 꿈속에서 그 용이 어떠한 모습을 나타 났으며 그 일로 인해서 어떤 감정이 생겼는가에 따라 각각 해석이 달라진다.
상처투성이의 용이 하늘을 날고 있는 꿈을 꾸었다면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불운 한 인생을 사는 것으로 실현되며 용이 나오긴 했지만 하늘을 힘차게 날아오르지 못하 고 도중에 떨어져 내리는 꿈이였다면 큰 인물로 될 수는 있었지만 뜻을 얻지 못하고 중도에 좌절하는 인생을 살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용" 자체로 용이 꿈에 나왔다하여 모두 길몽인 것은 아니며 정확히 예지할 수도 없는 것이다.
첫댓글어떤 띠이건 음양오행의 이치에는 벗어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경인년 백호랑이띠해에도 국가적으로 큰 일도 많이 일어났으나 상서롭지 않은 띠의 동물이라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였지만.. 원래 조상들은 큰 동물의 해에는 자녀도 잘 갖지 않는다고들 하셨는데.... 어쩐지 이런것들이 상술로 이용되는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첫댓글 어떤 띠이건 음양오행의 이치에는 벗어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경인년 백호랑이띠해에도 국가적으로 큰 일도 많이 일어났으나 상서롭지 않은 띠의 동물이라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였지만..
원래 조상들은 큰 동물의 해에는 자녀도 잘 갖지 않는다고들 하셨는데.... 어쩐지 이런것들이 상술로 이용되는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