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배구 1경기도 안보는 배알못입니다. 그저 예전 스브스 중계때 여배 끝날때 중계하니까 그때 반강제로 봤을뿐... 배구장 알바도 한적 있지만 딱히 배구에 크게 흥미가 없는 편이죠. 근데 그렇게 1경기도 안보는데 FA계약만큼은 배구가 부럽습니다. 오늘(9일) 기사보니 국대출신 전광인 선수가 한국전력을 떠난다고 기사가 많이 났더라고요. 14일까지가 남자배구 우선협상기간인데 벌써 이런게 알려지다니 배구에 큰 관심이 없어도 헤드라인만 봐도 기사를 클릭하게 되더라고요. 여자배구도 한번 확인해보니 우선협상기간이 10일까지이고 오늘 나온 KGC인삼공사 한수지 3억 재계약 포함 4명이 이미 재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참 놀랍더군요. 협상마지막날도 아닌데 벌써 재계약 기사가 나오다니... 전광인처럼 타팀으로 이적하겠다는 기사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왜 재계약한다는 기사까지 마지막날까지 기다려야 되는지... KBL도 우선협상기간을 10일까지로 단축하고 재계약하면 그때그때 기사나면 그나마 잠잠한 비시즌에 약간이나마 이슈가 될텐데 뭐 그렇게 질질 끄는지 모르겠네요. 야구처럼 몇시에 어디서 만남을 갖는다 뭐 그런 상세한 협상과정도 기사가 안되는 마당에 말일에 발표를 몰아서하니 그날 하루만 정신도 없고 복잡하기만 해서 라이트팬 유입이 잘도 되겠습니다. 우선협상기간을 줄여 팬들 기다림을 최소화하든지 협상결과를 그때그때 공개하든지 둘중 하나만이라도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근데 기사보니 남배도 10일이었는데 14일로 늘렸다는데 왜그런거죠??? 안좋은건만 농구 따라하네요. 외국인선수도 드래프트제로 선발하고... 음...)
첫댓글 kbl은 fa드럽게 재미 없는것 같아요
보상선수가 잴 쓰레기같은 규정인듯
정말 쓰레기 중에 쓰레기 규정이죠....
정말 제일 재미 없는것같아요 ㅜ
근데 배구도 이동은 거의 없는 편이에요 작년이 유난히 많았을뿐...템퍼링때문에 말 많구요 뭐 이건 종목불문이긴 하지만...다만 농구처럼 재계약발표 질질 끌지 않는 건 좋긴하죠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 글 써봤자 손가락만 아프고, 생각해봤자 속만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