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러브하우스에서 보낸 'kcc아미텍스' 120상자 밥상공동체에 '팍'하고
도착하여 밥나눔을 끝낸 후 급식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자신들도 할 수 있다며
공사현장으로 날라주셨습니다.
이어 하시는 말씀 "희망의 러브하우스 정말 곳이야... 목사님 말씀으로는
우리 급식소를 위해 많은 자재를 지원해 주신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 한 곳이야...."
그러자 한 할머니 대답 "애구 말마 그렇게 도와주지 않으면 우리 건물이 어
떻게 올라가겠어" 옆에 있는 90이 넘으신 할머니도 맞장구를 치며
"맞아 참 그곳 사장님 우리 목사님처럼 훌륭하신 분이야...."
이때 김태일 할아버지 "어이구 그만 말하고 빨리 날라... 일은 손과 발로 하는
것이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야"
이렇게하여 희망의 러브하우스에서 보내주신 아미텍스 120상자를 신축현장으로
급식을 이용하고 고물을 수거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수 날라다 주셨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ㅎㅎㅎㅎ
처음에는 말렸지만 화재이후 더 공동체의식과 사랑으로 견고해진 밥상공동체를
찾는 분들은 '우리가 돈은 없지만 몸이라도 바쳐야지" 하시며 이렇게
한결같이 우리건물을 짓는다며 기뻐들 하십니다.
바로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양덕근 사장님
실무를 맡고계신 수호천사님 진심으로 감싸~~~ 꾸벅 4000번
부지런히 탄탄하게 새집을 지어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이 주인되는 자활공동체를
약속의 땅 원주에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원주 밥상공동체 섬김이 허기복 드림
첫댓글 ㅋ..별말씀을 다하시네요 ㅡㅡ;; 120박스 많은 양은 아니지만...글구 무겁지도 않겠지만....노인분들이 나르시기엔 버겁지 않았을까...걱정되네요. 담엔 제가 날라드릴까요? ㅎㅎㅎ
원주 가끔 가는데 한번 들리구 싶어지네요..실례가 안된다면요...
수호천사님 꼭 날라주시고, 분홍도깨비님 전 가끔 노란 도깨비로 돌변도 하는데 들려주세요 좋은하루
정말 보기좋은 모습이네요....아~ 감동스럽당.ㅋㅋㅋ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다음에는 열배는 더 많은 물건(석고보드)가 도착 합니다. ㅋㅋㅋ
네 단단히 준비하고 있습네다. 석고보드 많이 보내주십시요~ 11일 오후 7시 라코드뿜칠 마쳤습니다. 감사합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