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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과 재물 ◑
설교 일자 : 2001. 6. 17.
누가복음 12 :13-21
*미국 캘리포니아에 가면
태평양이 바라보이는 산언덕에
미국의 신문왕이었던
허스트가에서 건설한 허스트성이 있습니다.
허스트가에서는 미국의 신문을
34개나 경영한 어마어마한 부자로서
지금부터 100년 전에
약 1,500만평의 땅을 사서
여름에 서너달 동안 피서하기 위한
별장을 건설하였습니다.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서
한번 다 구경하려면
아침 8시부터 저녁5시까지 해야 합니다.
모든 장식품(조각미술품)은
2,000년, 3,000년 전의 희귀한 것들이고
야외수영장은 눈 같은 흰 대리석으로 깔고
주위에 둘러선 기둥은 로마에서 가장
값비싼 재료를 사다가 세우고
실내 수영장의 바닥은 22금으로 깔았는데
지금은 계산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60년 전에 시작한 집인데
집을 짓는 공사비는 빼고
세계 각 국에서 사들인 물건값만도
50년 동안에 매년 백만 불 이상 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허스트는
그 집에 와보지도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재물' 그것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을 괴롭고 근심되게 합니다.
나쁘게 변화시킵니다.
미치게 하며, 자살하게도 합니다.
재물에 노예가 된 인간은
재물 때문에 이웃과 아내나 남편을 죽이고
부모를 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물을 아름답게 사용할 줄 알면
그는 큰 덕을 세우고 사랑의 열매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눅12:2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눅16:11)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으시고
참된 평안과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1. 사람은 물질의 분배권을 가진 것뿐입니다.
(눅12:13-14)
모든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학2:8에서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렇습니다.
모든 물질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땅도 하늘도, 돈이나 금은 보화도 하나님 것이요.
나의 몸도, 내 자녀도 하나님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그 물질의 분배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라."(창1:28)고 하신 것은
"차지하라" 가 아니라,
"분배하여 다스리라"고 하신 것이요.
"다스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관리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 대신 자연을 다스리고
물질을 분배하며 관리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형의 물질 분배에 불만을 가진 한 사람이
예수님께 물질 나누는 것을 도와 달라 청하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눅12:14)
그렇습니다.
물질 분배의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분배했느냐에 따라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선악간의 심판이 내려집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평균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물질 분배에 대한 하나님의 기본 뜻입니다.
뿐 만 아니라 기쁨도 평안도 행복도
평균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기록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고후8:14-15)
그러나 욕심이 가득 찬 어리석은 인간은
오늘 말씀에 나오는 사람처럼
근심하며, 집을 늘리며, 창고를 늘리고,
재물을 쌓아두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물질을 축적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축적은 하나님의 분배 명령을 어기는 것입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욕심으로
만나를 이틀 분을 긁어모아 오지만
그것은 하루가 지나면 썩고 말았습니다.
축적하려는 자들은 사랑의 하나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곳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탄식하시며 선언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눅2:20)
그러기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눅12:20-21)
2. 사람의 생명과 행복이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합니다.(눅12:15)
사람은 육체가 있는 고로 먹고 생명과
건강을 이어가기 위해 물질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재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재물은 생활에 필요한 것이지만
또한 근심을 더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십시오.
오늘 말씀 13-14절은 욕심 때문에
재산의 분배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형에 대하여 동생이 근심하다 예수님을
찾아와 형의 잘못된 것을 고쳐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일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할 일이요.
인간이 받을 선과 악의 심판의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 말씀의 부자는
재물이 많아지자 없던 근심이 생겼습니다.
'그 재물을 어디다 쌓아 놓을까?' 하는 근심입니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눅12:17)
그래서 창고를 늘리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고 그는 그 물질을 사용하여 창고를 늘립니다.
그리고 만족이 오자 그는 소리칩니다.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눅12:19)
1977년도에 미국의 최대부호였던
하워드 휴즈가 죽었습니다.
그는 20억불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었으나,
말년의 10년 간은 가장 고독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는 외부인과는 일체의 접촉을 끊고
유령과 같이 밀폐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죽었을 때에는 누구하나
슬퍼하며 울어 줄 사람조차 주위에 없었습니다.
그의 여성 편력은 대단한 것이어서,
헐리웃의 유명 여배우들과 끊임없는 염문을 뿌렸으나,
죽음이 임박했을 때는 조강지처도 자녀도 없이
가장 외롭게 혼자서 죽어갔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였으나,
의사가 판명한 그의 죽음의 원인은 어이없게도
영양실조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재물이 생명을 구하지는 못합니다.
이 탐욕스럽고 하나님을 모르는 욕심쟁이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눅12:20)
잊지 마십시오.
생명과 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관리하십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취하시면
피땀 흘려 모은 모든 재물은
그 날로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말씀 하십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눅12:15)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생명과 행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물질의 노예가 된 인간은
하나님을 섬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눅18:24-25)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눅16:13)
그러나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어서
그 신앙이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욥처럼 재물에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십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신28:2-6)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잠10:22)
그러기에 성경은 말합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107:8-9)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재물의 축복을 받고 쌓아두려 한다면
결코 하나님은 축복하시지 않으며,
축복하시던 손길을 멈추실 것입니다.
3. 물질로 사랑과 덕을 실천합시다.
모든 인간은 노동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창3:17,19)
의로운 소득은 땀을 흘리고 얻은 소득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이란
땀을 흘리고 소득을 얻는 것이요.
저주란 땀을 흘리고도 소득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128:1-2)
땀을 흘리지 않고 얻은 재물은 불의한 재물입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재물을 기뻐하시지 않으며
그러한 재물로는
"친구를 사귀라"(눅16:9) 고 말씀하십니다.
즉 친구들에게 "나눠 주라"는 말씀입니다.
또 하나님은 변리로 빌리는 것
(이자놀이)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출22:25)
그러므로 천국을 사모하는 성도는
시편 15편 1-5절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 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시15:1-5)
또 하나님은 결국은 미움과 원수가
될 보증서는 일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잠언을 보십시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잠6:1-2) 그러므로 말합니다.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잠22:26)
보증을 요청할 때에
내가 보증 선 모든 것의 손해를 감당하여도
신앙에 금이 가거나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다면 보증하십시오.
그리고 돈을 빌릴 것을 요청할 때에
그 사람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아도
신앙에 손상이 가거나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다면 빌려 주십시오.
그리고 그 빌린 돈의 이자는
은행의 이자 보다 높아서는 아니 됩니다.
당신은 가룟 유다를 아십니까?
그는 예수보다 돈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스승을 팔아 은 30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죄책감에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당신에게 재물이 있습니까?
그것은 당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그 재물의 분배권을 주신 것입니다.
그 재물을 사용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사용하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재물로 사랑과 덕을 실천합시다.
훗날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재물을 하나님이 기뻐하는데 사용합시다.
형제가 기뻐하는 데 사용합시다.
이웃이 기뻐하는 데 사용합시다.
나에게 준 재물은 사랑을 실천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8:9)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고후:14)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고후9:10)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9:8)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계2:23)***
설교자 : 김황제 목사
대전은평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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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