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성일껍니다........
그때 그 학생이.....봉중근이 있는 신일에 오면 난 빛을 볼수 없다고...말하고 경기고로 갔던것 같은데...봉중근은 아틀란타로~~휘리릭~~
그뒤로 우승의 기쁨을 찾을수 없었죠....
97년 신일에는 패배란 단어가 없었는데....참 아쉽네요....
동대문 야구장에 최소 10번은 넘게 갔는데.....올해는 딱 한번 뿐....
인창이랑 할때두 갈려고 했는데...갔음 잇빠이 화만 나서 왔겠군요..
ㅜㅜ 흑흐~흑~~~~
신일이여~~~97로 돌아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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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대회도 전부 끝이 났군요...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이변이 많이 연출 된 해라 할수 있군요...그 이변의 드라마엔 어김없이 신일이 등장했다는 가슴아픈 사건이...ㅡㅡ;; 흑흑흑
경북고라던지 광주일고, 경남고, 천안북일고 등등 전통의 강호가 이번해에는 아예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 글..퍼온건지 아님 직접 쓴건지 모르지만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글이네요...신일이 베스트 10안에 든거...ㅋㅋㅋ 기분 좋네요...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기 전 전문가들 예상은 베스트 8안에 들었었는데...정말 신일고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한해가 된거 같은 느낌입니다...뭐...신일이 이변의 대상이 된건 이번해뿐만이 아니죠...이상하게도 이변이 일아나면 그 제물은 신일이 되는 느낌이...지금은 강호로 인정받고 있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전혀 아니었던 경기고가 강호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계기도 신일고였죠...98년 봉황기 4강에서 신일과 경기가 붙었는데...당시 무명이었던 경기고...이 경기에서 신일중을 다니다가 신일고에서 덩치가 작다는 이유로 쫓겨나 경기고로 간 투수(이름은 모르겠네요...)한테 신일은 이변의 제물이 되어버렸습니다...그러더니 2000년 황금사자기 결승에서는 경기고한테 경기고의 개교 100주년 기념으로 창단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선물까지 줘버리고 말았습니다...내년엔 신일이 좋은 성적을 거둬야할텐데...
신일고등학교...1997년의 그 무적, 막강한 모습을 다시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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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주 진흥고 : 명실 상부한 2001년 전국 최강팀이다. 대통령배 우
승과 청룡기 준우승이란 화려한 성적으로 전국 어느팀도 진흥고란
이름 앞에선 약자가 될수 밖에 없었다. 고교 초특급 우완 투수 무쇠
팔 김진우라는 에이스를 보유하면서 작년 봉황기 우승으로 이미 올
해 최강팀 후보로 거롬 되었던 진흥고.. 그 예상이 하나도 틀림 없
을 정도로 올해는 진흥의 해였다. 아울러 호남야구의 재건 기틀을 진
흥이 다시 다져 놨다 봐도 손색이 없다.
2. 휘문고 : 올해 황금 사자기 우승에 빛나는 성적표와 청소년 대표
감독, 전국체전 서울 대표등.. 올해 서울 강호들 중 가장 활발한 성
적을 남겼다. 지난 90년 중반이후 많이 실추 되었던 휘문야구의 명성
을 다시금 알려 주는 계기가 된 이번 2001년 .. 휘문은 아직도 내년
에 현 2학년생 청소년대표 투수 우규민이라는 특급 투수가 있어. 올
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거라 예상받는다..
3. 덕수 정보고 : 사실 이번 봉황기 류제국이라는 거물이 빠지지 않았
다면 덕수가 봉황기 주인에 가까 웠을 지도 모를 정도로 류제국이라
는 초특급 투수를 보유하여 큰 이득을 본 팀이다. 올해 청룡기에서
류제국의 라이벌 김진우가 버티는 광주 진흥고를 누르고 청룡기 우
승을 차지했다. 사실 남은 두대회에서 휘문이 저력을 보여주지 않았
다면 올 서울 최고팀은 덕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반에 상
당히 잘해 주었다. 이제 류제국이 시카고 커브스에서 활약하게되어
덕수의 명성은 앞으로 더욱 빛날것이다.
4. 성남고 : 올 서울 빅 5팀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을 갗췄다는 평을
받고도 결국 올해는 무관왕이라는 설움을 맛본 불운의 강팀이다. 에
이스 김광희와 2년생 톱타자 박경수라는 대어를 보유해 올해는 성남
의 시대라 할 정도로 큰 평을 받았지만 대통령배 , 청룡기 4강이라는
아쉬움을 맛봤다. 또한 이번 봉황기에서 무려 4명의 대표가 차출 될
정도로 강팀이였기에 지는 불운을 겪은 아쉬움이 남는 팀이다. 그러
나 내년에 박경수와 노경은등 훌륭한 2년생 선수가 많아 내년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5. 청주 기계공고 : 올 봉황기가 시작 되기전까지 청주기공은 충청팀
의 한자리를 차지할뿐 전국에선 큰 비중을 맡을 정도의 강팀은 아니
었다. 봉황기 우승이전의 대회성적이 너무나도 초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청주기공이 올 고교 야구를 바꿔놨다. 충청제일의 투수
라 할수 있는 노병오 선수를 중심으로 청주기공은 방망이로 뭉쳐 다
른 모든 강팀들을 봉황기 한대회에서 만으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휘문, 경남, 경기고등 봉황기 주인후보들을 차례로 꺾더니 결국은 봉
황기 주인이 되었다. 아직도 충청야구도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충
청야구의 자존심이 바로 청주기공이 선두가 된것이다.
6. 동산고 : 황금사자기 준우승과 전국체전 인천대표라는 성적을 남
긴 인천내에선 적수가 없는 최강팀이다. 2학년생 송은범이라는 특급
어깨를 보유한 동산은 올 준우승을 한을 내년엔 충분히 씻을수 있다
고 장담할 정도로 송은범을 믿고있다. 송은범은 2회전 춘천고전에서
도 무려 168개의 공을 던지고도 쌩쌩함을 보인 고무어깨 투수다.. 결
국 동산은 내년 2학년생 투타를 합쳐 베스트 3안에 드는 송은범을 앞
세워 올 무관의 설움을 씻을것으로 보인다.
7. 성남서고 : 올해 창단한지 3년된 성남서고가 이제는 강팀으로서
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게 된 해가 바로 올 2001년일것이다.. 성남서
고는 올 대통령배8강에서 강호 신일을 꺾은데 이어 4강에서 우승후
보 성남고를 물리쳐 진흥에 이어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
겼다.. 우완 에이스 박재혁을 앞세워 이미 신생팀 반란의 첫주자로
나선 성남서고 .. 내년엔 아마도 경기지역의 최고의 팀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8. 구리 인창고 : 올 봉황기 청주기공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인팀..
사실 인창역시 봉황기 이전엔 어느 팀도 알아주지 않는 철저한 무명
이었다. 또한 이 봉황기가 다른대회처머 예선이 있다면 과연 지금의
인창이 탄생했을까 하는 의문도 들게 된다.. 1학년생 슬러거 윤석민
이라는 거포를 앞세운 인창은 올 봉황기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팀
이다. 클린업의 화려한 타력.. 한회에 집중적으로 득점하는 인창공격
야구는 이번 봉황기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선수들 전체가 1,2학년
생이고 상당히 기본기가 안정되어있다는 평을 받아 내년엔 봉황기
에 못이룬 우승꿈을 이뤄 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질만한
새로운 경기야구의 다크호스가 되었다..
9. 광주 동성고 : 올 2001년 진흥고와 함께 호남야구를 일으킨 팀이
다. 에이스 제춘모라는 투수를 앞세운 동성고는 비록 서울전국대회
성적은 초라하지만 호남야구의 자존심을 가리는 무등기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전국 최강 진흥고와 호남에서만큼은 어깨를 견줄수 있는
유일한 팀이다.. 앞으로 호남야구의 부흥과 함께 동성고도 힘차게
앞서 나갈것이라 생각한다..
10. 신일고 : 매 대회 우승후보 신일.. 역시 올해도 전국 대회 성적은
초라하다.. 대통령배 8강과 대붕기 4강의 성적외에는 전국대회에서
큰활약을 못보였다. 또한 성남서고, 구리 인창고등 이변의 팀들을 급
부상 시키는 역할도 신일이 했을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해다. 그러
나 올 최강팀들이 즐비해있는 서울팀들의 대회에서만큼은 신일은 확
연히 다르다. 대통령배 서울시대회 결승에서 류제국이 버티는 우승후보
덕수정보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고 청룡기 서울대회에서도 준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강팀들이 즐비한 서울대회에서는 훌륭한 성
적을 내 주었다.. 이제 내년부터는 약팀에게 어이 없이 패하는 신일
야구가 달라져 97년 전국최강팀의 명성을 이어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