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머니께서 뇌양으로 시술한지 6개월이 되어 시술이 잘 되었는지 점검을 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화순전대병원에서 MRI를 촬영하게 되었다.
참 신기한 기기이다. 뇌의 모양을 입체적으로 볼수 있고 뇌에 있는 모세혈관의 아주 가늘한 혈관의 박동하고 피가 흐르는 모습을 영화처럼 보였다. 어머니는 눈부분에서 뇌방향으로 종양이 자라올랐는데 꽤오랜 시간 자랐다고 했다. 6개월전 새벽에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심한 경기도 일어나기도 했다.
의사가 수술을 해서 뇌종양을 제거하자고 했는데 너무 약하시고 연세가 많아 기도중에 차선책으로 감마라이프라는 수술을 했다. 의사가 자꾸 수술을 권했지만 아니다 싶어 거절하고 감마라이프라고는 시술을 했다. 이시술을 수술(종양 절개)하지 못할때 하는 차선책이었다. 그러나 지금와서 결과를 보더라도 차선책을 선택한 것이 너무 다행이고 하나님의 은혜이다. 지금 어머니는 예전의 모습처럼 건강하시고 가정의 일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건강은 하시나 뇌종양은 그대로 돌처럼 굳어져서 머리에 있다.
MRI는 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약자로 X-레이와 원리가 다르다. 우리가 어렸을때 쇠가루를 책바침에 올려놓고 밑에 자석을 대면 자석이 움직이는대로 쇠가루도 따라간다. 이 움직이게 하는 힘이 바로 자기장(magnetic) 이다.
신용카드 뒤면에 있는 마그네틱 선이 바로 자기장의 원리이다. 이 자기장은 X-레이 비해 인체에 해가 거의 없다. 아무든 참 신기한 기기이다. 대학다닐 때 물리학을 전공했는데 이 MRI가 앞으로 대중화 될것이다 했는데 이미 MRI가 없는 병원이 없다.
그러나 더 깊게 더 자세히 더 완벽하게 쪼개는 것이 있다. 심지어 비물질 세계인 영혼을 비춰주고 영과 혼이 나누어지고 관절과 골수가 쪼개는 지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관철하는 것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과 생각과 뜻을 감찰 하니니"(히4:12) 할렐루야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MRI와 비교할수 없는 참으로 위대한 것이다.할렐루야!!
마음과 생각과 뜻을 감찰보고 보여 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사람은 외면를 보지만 우리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할렐루야!!!
하나님의 MRI로 나를 비취소서!!
혼을 쪼개로 영과 혼을 나누소서! 내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소서 그래서 나의 병든 마음의 생각과 뜻을 고치소서!
날마다 하나님의 MRI에 노출되게 하소서! 나의 영적 건강을 점검하고 치료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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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모쪼록 노모의 건강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셔서 만수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