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강일지구에 관련하여 여러자료 수집하고, 직접가보고....두루 살피고...했는데
결국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집하나 얻기 만만치 않네요.
우선 강일지구의 ....숨겨진 내면을 보니... 참 어의가 없어서 그냥 포기하려고요.
우선 집가격이 좀 말이 많더라구요.
59평방미터가 - 8천만원
84평방미터가 - 1억 5천정도(이것저것 다 합쳐서)
위 가격이 강동구에서 5년동안 조사한...아파트의 80%가격이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강동구에서 10년정도 산지라...가격에 대해서 잘알고 있는데 사실 서민들이 뻔하죠..돈이라..
근데 너무 터무니 없게 높은 가격이더라구요. 사실...저정도면..역세권으로 얻을수 있는데 외지고...인프라 없죠.
더 큰 문제는 2년에 다시 재계약하고 5%나 인상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기서..기분 확..........
역쉬 서민형 아파트가 아니였어..장기전세 묶어두느니 다른 저렴한 집을 하나 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난방(이거 장난이 아니죠. ) 중앙난방 아시죠...온수쓸시간 정해져 있고, 난방하는 시간 정해져 있어서..
내 맘대로 하지 못하는 ..그 느낌...(참고로 내년에 출산을 하는데 울 희망(태명)이가 ...추울것 같아서..)
가격이야 이해를 한다지만....인상이라...참...어려운 일이죠..교통편 안좋은데 그걸 감수하면서 들어갈려고...
그런데 어렵네요.
제가 청약조건이 되거든요. 우선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70회고, 무주택기간이 5년이상...서울시 10년거주..
다 좋은데 쪽수에서 밀려서... 부양가족이 없어서리...참놔..
그래서 미련없이 포기하고, 돈을 좀 마련해서 민영아파트 하나 살려고요. 타이밍이 중요한데...오늘도 잘 아는 부동산
사장에게 물어보니...3월..적기설과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3년...불황설..
요새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닌이상 바닥을 확인하기가 넘 힘들어서...내년 3월 반등설은..
좀 신뢰가 안가고...3년 불황설도....일본처럼..10년 불황으로 가기는 ...정보력이 너무 강해서 일본처럼 되지 않을꺼에요.
요새는 다른 나라가 넘어지는걸 보고..미리 방비를 하더군요. 그전처럼..imf만 쳐다보지 않고...
아...정말 언제가 집사기 적기인지 고민입니다.
서울에서 내집하나 없고, 2년 마다 옮겨다니는 비용을 따지니...참...살기 힘든 세상이네요.
이참에....배팅을 해야할것 같아요...경제파동이란..돌고 도는것......그 그래프의 저점이 저랑 운대가 딱 들어맞길 바램입니다.
모두 수고하시고....강일지구는 포기합니다............................휴휴휴....오세훈이 물러가라..하고 싶네요..
첫댓글 헐중앙난방... 예전에 살았었는데 어중간한날씨때는 난방 안틀어줘서 찬물로 샤워 할때가 많았었다는...
집은 살때보다 팔때를 생각하고 구해보세요. 첫째교통, 둘째 대단지나 불가피한 경우 대단지 인근, 세째 학군등... 내년후반이나 말쯤되면 구조조정으로 명퇴된 사람들, 영세자영업자의 경제난등으로 급매물을 많아질것입니다.
넵...신중히 고려하겠습니다..^^
부동산 만큼은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와 우리나라는 환경이 현저히 다른데 경제학자들이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큰 흐름은 같이 간다고 보면 되지만 미시적 관점에서는 많이 틀립니다. 금융기관에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권과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법률과 확실한 부동산을 담보하지 않으면 대출을 해주지 않는 금융관행으로 대출금액이 주택감정가격의 40-60%수준입니다. 통상 감정가는 시가의 80-90%정도로 평가하고 있으므로 전체부동산 가격의 50%이하로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과거 일본같이 주택가격의 95-100%대출을 받은 경우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몇번의 대출금이
연체되면 자신이 살던집을 쉽게 포기할수 있지만 대출금이 절반도 안된다면 일단 갚으려고 노력하겠지요. 그리고 좁은 땅떵어리에 터져나갈듯이 많은 인구 덕택에 재산목록 1호인 부동산에 대한 집착은 표현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 씰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 아무리 불경기가 지속되어도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오르는 곳은 꼭 있습니다. 이왕이면 꼭 오를 만 한곳을 선택하시기를 합장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