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중국 신화통신 2011-6-9 (번역) 크메르의 세계
국경분쟁에도 불구, 캄보디아 군 태국의 군사훈련에 참가
Cambodia to send 51 soldiers to Thailand for joint exercise despite border row
(프놈펜/Xinhua) -- 캄보디아가 태국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평화유지군 훈련인 '아야라 가디언 2011'(Ayara Guardian 2011)에 51명의 병력을 파견한다. 캄보디아 군 '평화유지 작전실'(Peacekeeping Operations Department) 부실장 껜 사워은(Ken Sosavoeun) 준장이 목요일(6.9)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군사훈련은 6월13일부터 7월1일 사이에 진행된다.
캄보디아 군의 이번 훈련 참가는 국경문제를 두고 태국-캄보디아 군대가 여전히 대치 중인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껜 사워은 준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훈련 참가는 유엔의 틀 속에서 이뤄지는 국제 평화유지 작전의 일환이다. 이번 훈련에는 총 15개국 병력이 참가할 것이다. 양국 간 국경분쟁 문제와는 무관한 것이다." |
캄보디아 군의 참가병력 51명 중 47명은 야전훈련(Field Training Exercise )을 위해 6월13일에 태국으로 출발하며, 지휘소훈련(Command Post Exercise)에 참가하는 4명은 6월19일에 출발한다.
캄보디아와 태국은 2008년 7일 7월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이 '유네스코'(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꼭 일주일 후에 최초로 무력충돌을 벌인 바 있다. 이후 양측은 국경을 따라 병력배치를 증강했고, 우발적인 충돌들이 발생하면서 양측에서 군인 및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보도) Bangkok Post 2011-6-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군, 태국의 군사훈련에 참가
Cambodia to join exercise
캄보디아가 '아야라 가디언 2011' 군사훈련에 참가한다. '왕립 태국군 총사령부'(RTARF HQ) 대변인 시티차이 막꾼촌(Sithichai Makkunchorn) 대령이 목요일(6.9) 밝힌 바에 따르면, 이 훈련은 6월13일부터 7월1일 사이에 빠쭈웝키리칸(Prachuap Khiri Khan) 도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평화유지 훈련이다.
시티차이 대령은 호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필리핀, 르완다,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미국 등 13개국 병력이 빠쭈웝키리칸 도에 위치한 '보병센터'(Infantry Centre)에서 진행될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1개 소대 병력을 파견하며, 훈련내용은 야전훈련(field training exercise: FTX)과 인도주의 민사작전(humanitarian civic action: HCA)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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