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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통사찰 도록 -보물급 문화재 수십점 첫 공개
도록에 담긴 사진들은 지난 2009부터 2010까지 북한 문화재 관리기관인 조선문화보존사와
조선불교도연맹의 협조로 촬영됐다. 사진촬영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측의 전문사진가들이 작성한 매뉴얼을 북측에 보내 추진했다.
덕분에 사찰 전경부터 전각과 석탑, 법당 내부 모습, 불상, 탱화까지 전체와 세부모습을
모두 담아 낼 수 있었다.
남측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사장 자승 스님)가 촬영을 의뢰하고
북한 조선문화보존사(남측의 문화재연구소)가 2009년부터 1년간에 걸쳐
직접 찍은 북한의 전통사찰에 대한 최초의 종합보고서인
‘북한의 전통사찰’(전 10권·양사재 펴냄) 도록 전집이 13일 공개됐다.
이번 도록은 총 2800여 쪽에 이르며 북한이 전통사찰이라고 보고한 59개 사찰과 암자,
그리고 6개 폐사지(학림사터, 신광사터, 현화사터, 마하연터, 화장사터, 장안사터)에
대한 자료도 최근에 촬영한 원색 도판 3500여 컷에 담겨 있다.
최선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은 “이번 작업을 통해 함경북도 칠보산에 있는
개심사의 만세루가 복원됐으며, 심검당은 소실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0~2000년대 사이에 새로 복원되거나 사라진 전각들을 확인한 것이다.
그동안 동금감암, 안불사, 정광사 등의 경우 후불탱화 존재 여부를 알 수 없었으나
이들 사찰의 탱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사진으로 확인됐고,
북한이 새로 제작한 일부 탱화도 공개됐다.
최 소장의 도움말로 남측에 처음 공개되는 보물급 북한 불교문화재를 소개한다.
양화사 금동여래좌상(평안북도 태천)
이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불상의 신체 비례, 이목구비의 인상, 대의 처리 등에서 볼 때
14세기 중반에 제작된 작품이다.
이밖에 평남 평원 법흥사 등지에 고려후기에 제작된 불상들이 남아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고려후기인 14세기 중반 충남지역의 불상 양식을 대표한 것으로 논의되었지만,
이번 북한 전통사찰의 불교 조각이 공개되면서 개성을 중심으로 서해안을 따라
다수의 금동여래좌상이나 금동보살좌상이 제작되었음을 처음 확인하게 됐다.
동금강암 불상
개심사 목조 업경대(함경북도 명천)
불교에서 명부(冥府)에 끌려간 사람의 죄를 비춰보는 거울.
이 업경대(業鏡臺)의 제작시기는 17세기로 추정된다.
이 업경대는 사자대좌 위에 업경을 받치는 간주가 세워져 있고
그 위에 업경 부분과 화염문이 새겨져 있다.
사자의 모습은 해학적이고 생동감이 있는 조선후기 불교공예 연구의 중요한 자료다.
심원사 보광전 동쪽 모서리 용과 동자상(평안북도 박천)
보광전 모서리에는 용을 탄 동자상이 지붕을 받쳐 들고 있다.
인천 강화군 강화도 전등사 대웅전에 나부(裸婦)상이 조각돼 있는데
이것은 나부라기보다는 동자상의 간략화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평북 태천군의 고찰인 양화사 대웅전의 빗반자
(천장의 경사진 부분)에 그려진 무악도
1879년 중건 당시 그린 것으로 펄펄 휘날리는 무녀들의 옷자락 등에서
활기 넘치면서도 정교한 묘사 솜씨가 엿보인다
평북 박천군의 고찰 심원사 보광전의 용꽃살문
단지 꽃만으로 창살을 채워넣지 않고,
노란 꽃무리 속에서 푸른 사지를 뒤틀며 비상하려는 용의 자태가 색다른 눈맛으로 다가온다.
평북 태천군 양화사 해탈문 안에 있는 사자 탄 문수동자상
현재 국내 사찰 해탈문 안에 사자를 탄 문수동자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예는 흔치 않다
함남 영광군 용흥사 대웅전 경내의 업경대
저승 지옥에서 죽은 이의 전생의 죄를 비춰 보여준다는 거울로,
천진난만한 얼굴의 사자상 받침대가 눈길을 끈다
조선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인연으로
유명한 강원도 고산군 석왕사의 설성동루
이성계가 절 이름을 내린 석왕사는 일제 강점기까지 조선의 큰 절로 이름 높았다
서북 지방의 큰 절인 평남 평원군
법흥사 극락전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보기 드문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되는 국보급 유물이다
법흥사 극락전 금동아미타여래좌상
최선일 박사(문화재청 감정위원) 등 도판을 분석한 국내 미술사 연구자들은 평남 법흥사,
평북 천주사 등에서 희귀한 고려시대 추정 불상들이 일부 확인됐고,
조선시대 불상의 경우 남한 쪽에서 파악된 당시 불상 제작자들의 작품 계보를 북한 사찰에서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또 평남 안국사 대웅보전 내포 장식처럼 남한 절집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절집 지붕 구조와
평면 배치, 단청·처마 장식 원형 등을 다수 확인한 것도 주목된다.
다만 유물 실측이나 불화, 불상 조성의 내력을 적은 기록인 화기 등을 확인하지 못한 것은
과제로 남게 됐다.
민추본 교류위원장인 제정 스님은 “이번 도록 발간은 일종의 디딤돌”이라며
“앞으로 사찰 문화재들의 연대, 조성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와 복원·수리를 위한 협력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안남도 평성 안국사 대웅보전 내부 귀포 가릉빈가(극락조)
北 전통사찰 최근 모습은…
북한의 전통사찰 59곳과 폐사지 6곳을 촬영한 10권짜리 도록이 나왔다.
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2009, 2010년 촬영한 원색도판 3,500여장을
수록한 10권짜리 도록 <북한의 전통사찰>(양사재 발행)을 펴냈다.
북한의 문화재보존국 산하 문화보존사가 직접 찍어서 제공한 사진들이다.
가로 250㎝, 세로 350㎝의 초대형 판형으로 총 2,800여쪽에 걸쳐 지역별로 수록했다.
북한 지역 전통사찰의 오늘을 담은 최초의 종합보고서다.
그동안 이 분야의 기초 문헌은 일제강점기 총독부가 펴낸 자료와 1999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간한 <북한문화재 해설집 2_사찰건축 편>, 북한에서 나온 <조선의 유적유물도감>(2001),
<조선의 절 안내>(2003)가 전부였다. 묘향산 보현사, 평양의 광법사 등 일부 사찰은
북한 방문자들이 찍은 사진이 있으나 건축물 외관 등 극히 제한된 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이번 도록은 최신 화보일 뿐 아니라 전각 불화 불상 단청 비석 등 사찰의
모든 구조물을 세밀하게 찍어서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기존 자료는 대웅보전이나 탑이 대부분이었다.
여기 실린 59개 사찰은 북한이 알려 준 전통사찰의 전부다.
장안사터 화장사처 마하연터 학림사터 현화사터 신광사터등 폐사지 6곳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조계종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09년 통일부로부터 대북 접촉 승인을 받았다.
북쪽에 무엇을 어떻게 찍어 달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했고,
북에서 보내온 사진을 남쪽 전문가들이 검토해 보완을 요청했다.
그렇게 수없이 반복하며 사진과 의견을 주고받은 끝에 충실한 도록이 나올 수 있었다.
이번 도록 편찬에 간여한 최선일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북한의 전통사찰이 잘 남아 있음을 알게 됐다"며 "
그동안 북한을 뺀 채 반쪽만 연구해 온 한국불교미술사 연구가 온전해질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고
출간 의의를 설명했다.
새로 확인된 사실도 있다.
그는 "북한의 고려 시대 불화나 불상은 그동안 거의 알려진 게 없었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평안남도 평원의 법흥사에 있는 아미타여래좌상 등
북한에 고려 시대 불상이 여럿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 프로젝트와 동시에 북한에 비문 탁본 사업도 제안했으나
최근 남북 관계가 꽉 막힘에 따라 중단된 상태다.
이번 도록의 사찰들을 남쪽 학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추가 조사를 하는 것도
남북 관계가 풀린 다음에나 기대할 수 있다.
용흥사 대웅보전 내부
용흥사<위 사진>는 함경남도 영광군 봉흥리 백운산성 안에 자리한다.
일명 성불사라고도 하는데,
고구려 동명왕이 쌓은 백운산성의 동문에서 약 600미터 더 올라가는 높은 곳에 위치한다.
1048년 창건되었으며, 1794년 현재의 대웅전과 운하루, 1814년 향로전이 지어졌다.
현재 국보 문화유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은 내부는 조각 장식이 화려하다. 불단에는 석가삼존불좌상과 영산회상도가 모셔져 있고,
그 위에 격조가 있으면서도 단정한 닫집이 설치되어 있다.
2층으로 된 닫집의 위층에는 「寂滅宮(적멸궁)」,
아래층에는 「普光殿(보광전)」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닫집 밑에는 세 마리의 용 조각상이 달려 있는데 화려한 닫집과는 대조적으로 위엄 있는 모습이다.
성불사 5층석탑
이 오층석탑<위 사진은 성불사 5층석탑>은 고려시대 것으로 국보급 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총 높이 4.22미터로, 지대석 위에 상․하의 2층 기단을 두었고 탑신은 사각형이다.
상․하 기단에는 각각 모서리 기둥을 새겼고 탑신은 위로 올라가면서 조금씩 줄어들었다.
옥개석은 낙수면이 밑으로 기울어지다가 추녀 끝이 살짝 위로 올라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상륜부는 간략히 보주만으로 장식했고, 옥개석은 파손된 부분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간결한 모습이다.
나옹 스님이 중창할 때 성불사를 비롯하여 부속암자에 15기의 석탑을 세웠다고 하는데,
이 오층석탑도 그것과 관련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지금은 극락전 앞에 있지만 본래는 명부전 앞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이다.
월정사 만세루
월정사<위 사진은 만세루>는 황해남도 안악군 월정리 구월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아사봉 동쪽 절골에 자리한다.
구월산은 경치가 빼어나 ‘서해의 금강’으로 불렸으며,
특히 9월 단풍이 아름다워 구월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단군에 얽힌 설화가 많아 삼신(환인․환웅․환검)을 모신 삼성사(三聖祠)도 있다.
월정사는 구월산에서 유일하게 남은 현존 사찰로 국보 문화유물 제75호로 지정되었다.
누각인 만세루는 앞면 5칸, 옆면 2칸이다. 1.2미터의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마루를 깔았으며,
단청은 모로단청으로 장식했다. 천장에는 흔히 나오는 불보살이나 용․봉황 같은 그림이 아니라,
천인․동자 그리고 연꽃과 구름 등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어 이채롭다.
조선시대 초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건물이다.
금강산 표훈사
표훈사<위 사진>는 강원도 금강군 내금리 금강산 만폭동 입구에 자리하며,
국보 문화유물 제97호로 지정되었다. 금강산 4대사찰인 유점사․장안사․신계사․표훈사 중
유일하게 남아 있다. 670년에 신라의 능인·신림·표훈이 창건했다.
한때 극락전을 비롯해 20여 동의 전각이 있었지만
현재는 반야보전․영산전․명부전․어실각․칠성각․능파루(일명 산영루)․판도방 등과 칠층석탑이 남아 있다.
가람배치는 동·서·남·북에 전각들이 들어선 이른바 사동중정형(四棟中庭形)이다.
마당 중앙에 칠층석탑을 두고 남북 중심축에 금당인 반야보전과 누각 능파루가 마주 본다.
반야보전 양쪽에는 명부전과 영산전이 일렬로 자리하며, 능파루 양쪽에 판도방과 어실각이 있다.
사찰 앞의 함영교 다리를 건너면 백화암터와 서산대사비가 있고,
여기서 얼마 멀지 않는 곳에 삼불암이 있다.
금강산 정양사 전경
정양사<위 사진>는 강원도 금강군 내강리 방광대(放光臺) 중턱에 자리한다.
금강산에서도 가장 양지바른 곳에 놓였다고 하여 정양사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660년에 창건되었고 고려 태조 왕건이 중창했다.
금강산을 주처로 하는 법기보살이 나타나자 이를 본 태조가 엎드려 절을 하였고,
후에 이 자리에 절을 세우고 정양사라 했다는 것이다. 북한의 국보 문화유물 제99호다.
가람배치는 반야전․약사전․삼층 석탑․육각 석등이 일직선상에 있고,
그 앞쪽 좌우에 부속 건물들이 있다. 금당인 반야전은 법기보살상을 봉안하고 있고,
반야전 앞 약사전은 육각형 평면의 독특한 건물이다.
또 경내 오른쪽에 있는 혈성루는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1458년에 해인사에 보관하였던 팔만대장경 판목 일부를 여기에 옮겨 보관한 적도 있었다 한다.
석왕사 조계문
석왕사<위 사진>는 강원도 고산군 설봉리 설봉산 기슭에 자리한다.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 중 하나였고, 현재 국보급 문화재 제94호로 지정되었다.
석왕사 주변은 설봉산의 울창한 나무들과 계곡이 어울려 아주 그윽한 풍치를 이룬다.
절 입구 유명한 광명약수터를 지나면 개울을 건너는 홍예교 위에
1751년에 세운 3칸짜리 아담한 불이문이 나온다. 이 문을 지나면 곧바로 조계문을 만난다.
일주문인 조계문은 1783년에 중건한 것이다.
조계문은 좌우에 하나씩 세운 2개의 기둥만으로 커다란 팔작지붕을 받들었지만
매우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높이 1.2미터의 4각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둥근 나무기둥을 올렸다.
기둥 위 지붕에는 화려한 포작과 공포가 베풀어져 있고,
여기에 봉황과 용, 선녀 등 여러 가지 그림으로 장식한 단청을 그려 아주 아름답다.
양화사 대웅전 내부
양화사<위 사진>는 평안북도 태천군 상단리 향적산에 자리하며, 보국사라고도 한다.
발해 시대인 872년에 창건되었고, 992년과 1461년에도 중건되었다.
서북 지방에서 보현사에 다음 가는 큰 가람으로 꼽혔고, 현재 국보 문화유물 제55호로 지정되었다.
경내에는 산문인 해탈문과 천왕문, 그리고 금당인 대웅전과 봉축전․노전(爐殿)이 있다.
대웅전은 높다랗게 쌓은 기단 위에 세워졌다.
외부는 기둥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들이 화려한 조각장식을 한껏 베풀었고,
다른 여러 부재들도 구름무늬와 연꽃, 용 등 갖가지 무늬로 장식했다.
내부는 불단 위에 삼존불상이 봉안되었고, 코끼리․사자 등의 벽화가 벽에 가득하다.
천장은 뒤쪽은 우물천장, 앞쪽은 빗천장으로 다르게 처리한 것이 눈에 띤다.
빗천장에는 무악도(舞樂圖)가 능숙한 솜씨로 그려져 있다.
금광사 대웅보전 빗반자 별화
금강사 대웅보전 천장<위 사진>은 중도리 바깥쪽은 빗천장으로, 안쪽은 평천장으로 되었다.
천장의 장식은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데, 황룡을 중심으로 연꽃과 연잎이 화면 가득 장식되었다.
또 연꽃 사이에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장면을 그려 넣어 연지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표현했고,
그 밖에 구름과 학 같은 동물도 그려 천상의 세계를 상징했다.
대웅보전 내부 불단 위에는 닫집 대신
대들보 아래에 연꽃 조각을 달아 보개처럼 처리한 것도 특색이다.
보덕암
보덕암은 금강군 내금강리 내금강산에 자리한 표훈사의 암자로, 국보 문화유물 제98호다.
고구려 안원왕 때 보덕화상이 창건했으며, 지금의 건물은 1675년에 다시 짓고, 1808년에 중수한 것이다.
내금강 중에서도 절경으로 유명한 ‘만폭 8담(潭)’ 중 하나인 분설담 맞은편에 있는데,
절벽에 구리 기둥 하나만을 의지해서 세워져 있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다
구리 기둥은 1511년에 설치한 것으로, 나무 기둥에 19마디의 동판을 감은 것이다
법당 건물은 자연 동굴을 이용한 전실(前室) 시설을 여러 가지 형태의 지붕으로 층층이 올렸다
여기에 암자 뒤로 내금강의 오현봉․청학봉․향로봉 등의 봉우리가 병풍마냥 두르고 있어
그야말로 신선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개성 관음사 대리석관음보살반가상
사진=문화재연구소 1992년 간행 '북한문화재도록'
평양 광법사 당간지주
법흥사 공포
자강도 법왕대 다층탑 1576년에 서산대사 휴정스님이 건립
평양 광법사 전경
평안북도 박천 심원사 보광전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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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파산하재 國破山河在
정권이 공산주의라고 문화 유산마저 공산주의는아닌데 북의 사찰을 모르고 지날수없습니다 좋은자료 잘 담아갑니다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
항상 평안하세요........._()_
북한 사찰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