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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달천 I’PARK 2차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로(20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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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적지로 선동마을, 다운동, 장현-약사지구 3곳 추천
울산지역 국립대학교 설립이 확정된 가운데 중구 주민들이 발 빠르게 유치 추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구 유치 추진단은 특히 국립 울산대의 설립 적지로 중구의 선동마을, 다운동, 장현-약사지구 세 곳을 손꼽았다.
‘울산국립대학 중구유치 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최해광 : 울산대 정치사회학 외래강사)는 29일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지역 국립대학교 중구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중구유치 추진위원회는 발족 취지문을 통해 울산 국립대가 중구에 유치되어야 하는 첫째 이유로, 중구는 산-학-연 협동을 통한 하이테크 파크의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웠다. 즉 신설 국립대의 관련학과와 유관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많은 산업체가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효문공단과 매곡, 외동단지와도 가까워서 울산 오토밸리 조성의 최적지라는 것이다.
둘째 이유로, 중구는 울산의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요충지로서 울산 전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다른 자치구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침체된 중구를 비롯해 전체 울산경제가 동반 회생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셋째 이유로, 중구는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에서 다른 자치구보다 비교우위에 놓여 있어서 우수한 강사진과 향토학생을 받아들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이밖에도 울산 국립대가 중구에 유치되면 평생교육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지방재정 자립도가 비교적 낮은 중구에 엄청난 고용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유치위원회는 울산 국립대가 들어설 자리로 50만평에서 80만평을 확보할 수 있는 중구 선동마을과 다운동, 장현-약사지구 세 곳을 추천하면서, 이들 지역은 대부분은 그린벨트나 녹지지역으로 부르는 값이 평당 15만원 선으로 땅값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을 들었다.
울산국립대학 중구유치 추진위원회는 “중구에 울산 국립대를 유치하기 위해 뜻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만든 신민단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서명운동을 비롯해 국립대학교의 중구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중구 반구동 홈플러스 맞은편 ‘현대 레미안 주유소’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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