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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일이 계속 막히는가?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 왕상 17:2-7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공급장소를 ‘그릿 시냇가’로 지정하시고, 공급방법을 ‘까마귀’라고 말씀하셨다. 엘리야는 즉시 순종했다. 그런데 비가 내리지 않아 얼마 후에 시내가 말랐다. 이때 영적으로 예민하게 깨어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명하신 약속 장소에 있으면 그분이 일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간 것인가? 아니면 내 선택인가? 물이 부족하자 주께서 공급장소와 공급방법을 바꾸어 해결하셨다. 이때 까마귀를 바라보며 의지하면 안 된다. 내게 헌금을 많이 해주는 사람(까마귀)을 의지하지 말고, 까마귀를 보내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한다. 내 주변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 왕상 17:8,9 하나님은 공급장소를 그릿 시냇가에서 ‘사르밧 땅’으로, 공급방법을 까마귀에서 ‘과부’로 바꾸셨다. 사르밧 땅의 가난한 과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녀가 가진 전부를 요구하셨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그녀가 어찌 알았겠는가? 때로는 과부에게 그랬던 것처럼 내 전부를 요구하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영생을 얻고 싶었던 부자 청년에게도 그러셨다. 그가 예수께 왔을 때, “네게 있는 걸 다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라”라고 하셨다. 돈을 사랑한 부자 청년은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떠났다. 사실 예수님은 돈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요구하셨다. 예수님은 그에게 은혜와 영생과 영원한 상급을 주고 싶으셨다. 그러나 부자 청년은 돈 앞에서 무너졌다. 그는 믿음에 가난한 자였다. 반면에 사르밧 땅의 가난한 과부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영육이 모두 부요해졌다. 극심한 가뭄과 기근으로 가난한 과부의 소유는 통에 든 한 움큼의 가루와 병에 담긴 기름 조금뿐이었다. 그녀는 이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아들과 죽으려 한다고 말했다(왕상 17:8-13 참고). 이 상황에서 하나님은 과부에게 믿음을 보이라고 하셨다.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 왕상 17:13-16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은가? 주님이 말씀하신다면 벼랑 끝에 서는 용기와 대가 지불을 결정하라. 엘리야와 과부는 순종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가난한 과부의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은 말씀에 순종함으로 탄생했다. 현재의 직장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공급장소이며, 회사 대표를 통해서 공급받는 시즌임을 안다면 직장에 절대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는 그가 운영하는 사업을 통해 공급하신다. 초자연적 공급만 하나님의 공급이라고 믿는 사람은 내가 할 일은 하지 않는 광신자가 될 수 있다.
내 인생 가운데도 공급장소와 공급방법이 자주 바뀌었다. 직장생활을 할 때가 있었고, 도·소매 장사를 할 때가 있었다. 무역을 하고, 물건을 제조 판매하고, 유통할 때가 있었다. 지금은 영양제를 만들게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 음성 듣는 삶을 통해 예민하게 발견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이 계속 막히는가? 계속 누적 적자에 허덕이는가? 주님 앞에서 점검하고 질문하라. “나는 지금 하나님의 공급장소에 있는가?” “지금 이것이 하나님의 공급방법인가?” 그리고 간절히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라. † 말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누가복음 6장 38절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빌립보서 4장 19절 † 기도 † 적용과 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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