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편지부분만 올립니다.ㅠㅠ
To.진진자라 석진이 형에게
형님의 영원한 룸메이트 슈가에요.형님을 알고 지낸지 어언 7년이 되었다니..
형님의 첫인상이 생각나요,아주 바르고 착해보였던 형이..요즘은 너무 밝고 쾌활해 진거 같아 놀랍고 신기해요.
...요즘 형이 정말 노래를 잘한다는 생각을 해요.많은 시간을 고민하고,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남몰래 노력한 결과일겁니다....정말 본받을게 많은 형이에요.,,(후략)
PS:하지만, 가끔은 나잇값을 좀 하셨음 해요 ㅎㅎ From:동생 슈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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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석진님이 JK에게
나와 정신연령이 비슷해 잘 놀아주는 너에게는 항상 감사하고 있단다.이번 여행을 하며 다시 느꼈어
정국이 정말 힘 세구나.형 제발 때리지 말아주렴...(중략) 언제나 팀의 선생님이 되어주고
활력소가 되어주는 정국아 항상 고마워..
착하고,잘생기고,힘도 세고,몸도 좋고,눈도 크고,노래도 잘하고,춤도 잘추는 정국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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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남준이형.
...저는 우리 팀으로 인해서 항상 자극을 많이 받아요.특히 남준이형에게서 많이요...
제가 하고 싶은건 많지만, 오래가지 못하잖아요.그래서 형들이 저를 놀리기도 하지만,
요즘은 제가 진짜 그런 사람이 되어가는거 같아 고민해요.
형이 일할때,음악작업할때,영어할때 자신감있고 열정적인 형을 옆에서 보며.저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형! 리더로써 많이 힘드시겠지만,앞으로도 저에게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저도 계속 뒤따라 갈게요.형은 진짜 멋있는 사람입니다.
(울컥한 정국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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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지민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서울에 올라와,아침에 같이 눈뜨고,교복입고 학교 가고,밥먹고,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숙소에서 밤새 수다 떨고,이렇게 6년을 지내니 넌 나에게 너무 소중한 친구가 되었어.(중략)
데뷔전 회사와 미팅에서 '우리팀에 지민이가 있음 어떨거 같냐'는 질문을 받고,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너가 같은 팀이 된다면 너무 좋을거 같다고,
같이 하고 싶다고 대답했었던게 생각나...
이렇게 너랑 데뷔하고 같은 팀으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너무 기뻐..그리고,
미안해..항상 받기만해서...항상 같이 울어주고,고민들어 주고,챙겨주고..
한없이 부족한 나를 이해해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오래 꽃길만 걷자! 사랑한다 친구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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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태형에게..나의 첫 편지의 주인공이 너라니..
하와이 바닷가 조약돌 같이 수많은 우리들의 추억중에 너에게 전할 말을 골라 내는게 쉽지 않구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처음 숙소에 왔던 눈이 크고 입을 삐죽이던 너를 보고 난
'아 이녀석 진짜 말 더럽게 안듣겠구나' 했었어...그리고,데뷔 직전 불안해 하던 너를 기억해...
내눈엔 한없이 독특하고 이상한 너의 어떤점이 너를 지금껏 버틸수 있게 했을까 라고 생각한적도 있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도 머리가 자라면서, 누구보다 정상인이라고 생각했던 나도
꽤나 이상하고 특이한 외계인 같은 사람임을 깨달았어.그순간 너의 이상함이 끌렸어.
그리고,때로는 니가 엄청 부러웠어.넌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고,모든 사람이 널 좋아하니까.
결국 넌 보란듯이 너의 이상함이 너의 특별함이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지.
너의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껏 함께한 친구이자 형으로써 너에게 고맙단 말 꼭 하고 싶었어.
농부 안하고,섹소폰 안불고, 빅히트에 와줘서 너무 고맙다.앞으로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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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마이 브로 슈가형
어느덧 형과 함께한지 7년이 되었네요. 광주 토박이 서울도 숙소도 너무 낯설었던 저에게 제일 먼저 말 걸어 준게
형이었어요.제가 아플때도 슬플때도 제곁에 있어줘 정말 감사해요.(중략)
방탄소년단 멤버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항상 제곁에 있어 주세요.
슈가 반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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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내쫌 살리도(민망함에 바들 바들 지민이 ㅋㅋ)
To.호석이형
....항상 얘기도 많이 하고 마음을 많이 나누는 형이라서,
제가 무슨말을 하려는지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저는 형을 보며 이사람은 정말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구나,바르고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해요.
정직하고 성실함만으로도 사람이 이렇게 멋있을수 있구나 처음 알게 해준게 형이었어요.
동생으로써도 같은 팀 멤버로써도 형에게서 많이 배워요.
참 우리를 많이 챙기고 고생하는거 저희가 잘 알고 있어요.이자리를 빌어 형에게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항상 고맙기만 우리형! 사랑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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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2017년 소원 말할때..
슈가가 '빌보드 탑 소셜 아티스트 상'꼭 받고 싶다고 했잖아요.
너무 욕심나고,왠지 받을거 같다고..아미들 믿으니까 ㅠ
멤버들이 너무 큰꿈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했었고,
저 촬영이 4월이었으니..슈가는 못받으면 제작진이 편집 할거라고 ㅎㅎ
제작진도 자막에 수상했으니 편집없이 슈가 소원 방송 내보낸다고 할때...뭉클하고 소름 돋았어요...
방탄의 펄레 아니네요..말하는대로 이루는 슈가 캡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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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본본야지 시즌3는 어디가 좋을까요?
정국: 아프리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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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정국이 말이 현실이 될지 ㅎㅎ
방송내내 이렇게 좋은 여행 할수 있게 해준건 아미들 덕분이라고,
우리가 보고 느끼는게 곧 아미들이 느끼는 거라고..이쁜 말 해준 방탄이들
한달 반동안 너무 행복했고...매일 매일 재방 삼방 봐도 질리지 않을 추억 만들어줘 고마워~~(오글 ㅋㅋ)
첫댓글 아 이거 몰아보고 나면 떡밥 떨어질까봐 애끼고 있는데.... 움짤러 봐도 눈물이 ㅠㅠㅠㅠ 진짜 애기들 보기 좋네요
아..제가 스포를 했나요?아니에요.글로 다 적지 못하고 생략한게 많고,실제로 애들 목소리 들음 감동이 새로워요.편지 쓸때 애들 진지한 모습부터 울컥해서 보는내내 너무 울었다는 ㅠㅠ
@루미너스 스포 아니에요 ㅎㅎ 저 그런거 별로 크게 영향 안받아요~ 곧 몰아볼거 지금 아끼고있을뿐
움짤만 봐도 뭉클해지네요. 귀여운 방탄이들!! 계속 흥하기를....그나저나 마지막화 목요일로 미뤄졌으니 오늘 못봐서 아쉽다고 해야하나 기다리는 동안의 설레임에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ㅎ
귀염귀염 기특기특
오래오래행복하길. 모두 화이팅!!!
태태 울 때 나도 같이 울었어요.얼마나 많이 힘들었음 화장실서 울었을까요ㅜㅜ맴찢 ... 방탄처럼 견제 받고 욕먹고 말도 안되는 논란으로 고통받은 가수는 없을듯. 그와중에 할머니도 돌아가시고...그게 다 상처가 됐는지 너무 속상하네요. 둘 셋 노래 가사 보면 아미들에게하는 말이 사랑한다 고맙단 말이 아니라 '다 잊자! 좋은것만 기억하자'란 말이었는데..이제부턴 그렇게 힘들지 않을거라고 믿어요~~
지민이랑 태형이 진짜 ㅠㅠ 저도 보면서 눈시울이..짤 너무 이쁘네요 짤 하나씩 천천히 볼게요.ㅎㅎ 감사
지미니 움짤로 보니 넘 귀엽네요. 짐 편지쓸때 엎드려서 고민하다 멍때리는 장면에서 뭔가 말로표현 할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을 느꼈었는데. 뭐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