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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동남아, 하와이 원산의 '노니(noni, 인도뽕나무)'
꼭두서니과/모린다속의 상록활엽관목
꽃말 '공존', '만수무강'
학명 Morinda citrifolia L.
노니는 열대식물로서 일년 내내 자라는 특성이 있다. 다 자랐을 때 나무의 크기는 3~12m로 다양하다. 하얗고 작은 꽃을 피우며, 10~18cm 정도의 울퉁불퉁한 감자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커가면서 초록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는데, 그 냄새는 역하고 쓴맛이 난다. 열매 안에는 갈색의 씨앗이 여러 개 들어 있다. 열매의 경우 날 것으로 먹기보다는 주스, 분말, 차 등으로 가공하여 섭취한다.
'노니'라는 이름은 하와이어에서 유래되었다. 타히티섬에서는 노노라고 한다. 노니의 열매, 잎, 뿌리, 줄기는 수천년 동안 남태평양 섬 원주민들의 전통 민간요법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노니는 새로운 세포생성에 가장 기본이 되는 제로닌의 함량이 많아 몸안의 염증치료는 물론, 항암, 항염, 항알러지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말라리아, 천식, 해열, 두통, 변비, 눈병 뿐만 아니라 지혈제, 외상치료 등에도 노니를 사용해 왔다. 강력한 항산화제를 공급하여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니는 주로 하와이, 피지,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한다. 하지만 적응력이 좋아 화산 지형, 그늘진 숲, 해변에서도 잘 자라 중국,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등지에서도 두루 재배되고 있다. 노니의 열매, 잎사귀, 뿌리, 줄기, 씨 등을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와 하와이에서는 전통 염색에 노니의 껍질과 뿌리를 사용한다. ‘인도뽕나무’, ‘치즈 과일(cheese fruit)’로도 불리고 '서양 산삼'이라고도 불리며 2000년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는 ‘해파극(海巴戟)’ 또는 ‘파극천(巴戟天)’ 등으로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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