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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충격패…파리행 좌절
U-23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접전 끝에 패배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는데, 이번 패배로 우리나라는 파리올림픽 본선 무대에 설 수 없게 됐습니다.
■ 미 성장 둔화…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고개'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1.6%로,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황 속에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 집단사직 아직…사직서 제출·휴진 잇따라
의대교수들이 앞서 25일 사직을 예고했지만, 실제 집단사직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가톨릭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충남대·원광대 병원의 휴진 등 현장 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재명-조국 "수시 대화…공동법안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어제 2시간 넘는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양측은 수시로 대화하고, 공동법안과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1분기 성장 둔화…뉴욕증시 일제 하락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1.6%로,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황 속에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 국민연금 월 100만 원 이상 수령 69만 명
한 달에 100만 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이 7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70% 이상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20년을 넘었습니다.
■ 낮 25도 안팎 초여름 날씨…일교차 주의
오늘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넘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美, 반도체 굴기 로드맵 완성…메모리도 주도권 노린다
미 행정부가 마이크론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도체 굴기 로드맵을 완성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에 61억 4000만 달러(약 8조 4500억 원)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대 75억 달러(약 10조 3000억 원)를 대출해 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삼성전자와 TSMC, 인텔의 투자는 파운드리(위탁 생산)와 패키징(조립) 중심입니다.
여기에 이번에 반도체 공급망에서 기본이 되는 메모리 반도체, 마이크론에 투자하면 최첨단 반도체를 미국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조선일보는 이번 마이크론의 대규모 투자와 미국 정부의 지원이 자국 내에 완결된 형태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구상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GDP 5분기 연속 플러스…물가·유가·환율 '3고'는 부담
한국 경제호(號)가 올 1분기 1% 넘는 ‘깜짝’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3%입니다.
시장에서 0.6% 안팎으로 전망했던 걸 훌쩍 뛰어넘어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민간 투자와 수입에서 수출을 뺀 순 수출이 개선된 영향이 큽니다.
다만 3월 전체 수출액이 반도체를 제외하면 1년 전보다 3% 줄어 반도체 쏠림에 따른 '착시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수치가 잘 나왔지만 최근 들어 중동 정세 불안, 미국 금리인하 지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습니다.
■중국 '車해전술'…신차만 117대 쏟아냈다
어제 개막한 중국 베이징 모터쇼가 중국 전기차의 위력을 보여주는 무대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는 22만㎡의 전시 공간에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 차량만 278대가 출품됐습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만 117대였습니다.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가전업체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회장이 3년 만에 뚝딱 만들어낸 SU7은 3.2㎞ 길이의 ‘저장 레이싱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랩타임)을 공개하며 "포르쉐를 이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4분기부터 테슬라를 누르고 전기차 ‘세계 챔피언’이 된 비야디(BYD)는 중형 세단 하이브리드카 친L을 들고나와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산, 효자는 더 받고 불효자 못 받는다
유언에 상관없이 유족들에게 유산의 일정 비율을 상속하도록 한 '유류분 제도'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류분이란, 고인의 뜻과 상관없이 법에 따라 유족들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상속분을 말합니다.
헌법재판소는 고인의 형제자매에게 유류분을 인정하는 조항은 위헌이라고 결정해 즉각 무효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고인의 배우자와 자녀, 부모에게 무조건 권리를 준 조항은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국회에 내년 12월 말까지 개정하라고 했습니다.
헌재는 패륜적 자녀와 부모는 상속에서 배제해야 한다’ ‘부모를 오래 부양하거나 재산 형성에 기여한 자녀는 상속에서 혜택을 받게 해줘야 한다’는 취지로 결정했습니다.
■아니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 '유력 후보' 제주항공 빠진 '3파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의 본입찰이 에어인천·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삼파전으로 압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간사인 UBS가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는 앞서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던 에어인천·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3사만 참여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제주항공은 제안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이번 인수의 관건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몸값과 후보들의 자금 조달 여력입니다.
업계에서는 매각가를 3000억~6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하며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까지 합치면 1조 원 넘는 자금이 필요합니다.
■분동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서 최대 3만 채가량을 연내 우선 재건축 대상(선도지구)으로 지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주택 수가 9만 8000채인 분당은 최대 9800채까지 선도지구로 지정되고, 6만 9000채인 일산은 최대 6900채, 평촌·산본·중동은 각각 최대 4100∼4300채가 지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시마다 미니 신도시급 규모를 2027년 착공해 2030년 입주하도록 하는 게 목표인데요.
1기 신도시 재건축 희망 단지들은 올 하반기(7∼12월)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