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21(주). 고양시 삼송 신원마을 3단지에서 처음 열린 동네음악회는 여러모로 뜻 깊었습니다. 먼저, 이 일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국가나 기업에서는 예산을 세우고 일을 하지만 교회는 해야 되는 일이면 하고, 예산은 하나님이 채워주시기를 기도하는 곳인죠. 우리 또한 예산없이 일을 진행했습니다. 결산을 해보니 2백만원 가량이 들었는데 문제없이 잘 치루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날씨와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내주신 일입니다. 원근각처에서 음악회를 돕는 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심지어는 미국에서도 사람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진 속 하늘은 그 자체로 예술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성도들의 기꺼운 헌신과 우리 아들 친구들에게, 그리고 여러 장비와 비품을 지원해 주신 능곡중앙교회와 사단법인 두얼스, 오솔길교회, 그리고 신원마을 3단지 관리실과 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분들의 수고와 땀, 그리고 헌신이 없었다면 이 일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날이었고, 하나님은 영광을 받아 주셨습니다. 신원마을교회 목사 최영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