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후원하는 삼성화재가 어린이들을 위한 두 대회를
개최했다. 방과 후 바둑대회 입상자들의 기념촬영.
2018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
방과 후 바둑대회도
성황리에 열려
2018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이 10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한국바둑의 미래가 될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친 결과 김은지 양이 결승에서 임의현 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 단증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선발전에서 우승한
김은지는 꿈의 무대인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 김은지는 2015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국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방과 후 바둑교실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신설된 2018 삼성화재 방과 후 바둑대회도 함께 치렀다.

▲ 아마 단증을 소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바둑꿈나무 선발전의 8강전 대국 모습.
방과 후 바둑교실을 통해 바둑을 배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32개팀(3인 1팀) 100여명이 참가해 동자초1(오현정ㆍ진태민ㆍ송현준) 팀이 우승을,
가곡초(류시현ㆍ성대협ㆍ송현우)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국 후 휴식시간에는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과 바둑캐스터로 활동하다 프로기사가 된 도은교 초단이 지도다면기와 사인행사를 벌여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 이창호 9단이 어린이들에게 지도다면기를 베풀고 사인을 해주었다.
23년째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후원해 오고 있는 삼성화재는
그동안 바둑꿈나무 장학금 지급, 한국기원 연구생리그 후원, 군부대 보급 활동, 바둑꿈나무 선발전 등을 병행하며 바둑계 발전에 힘을 보태어 왔다.
한편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한국기원에서 통합예선을 벌인 데 이어 9월 3일 경기도 일산의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갖고 12월의 결승까지 대장정에
오른다.

▲ 바둑꿈나무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 11세의 바둑영재 김은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