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1회)2025.02.26.(수).
[경주시립 노인전문 요양병원]
요몇일 매섭게 몰아치던 꽃샘 추위는 어디로 가고, 오늘은 남쪽에서 부터 잔잔한 봄바람이 따스하게 불어 옵니다.
골목길 담장에 드리워진 홍매화 꽃망울은 어느새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붉게솟은 몽오리가 곱기도 합니다.
라일락,목련,산수유,살구꽃도 뒤질세라 꽃망울이 터질듯 부풀은 봄이 왔습니다.
오늘 "경주시립 노인전문 요양병원"에 들어서니 어디선가 들려오는 산새 소리와 살풋이 풍겨오는 봄 냄새에 마음을 잠시 빼았겼습니다.
참 좋은 날 좋은시에 함께 즐긴 어르신들 과의 시간은 마음깊이 오래도록 간직 될것입니다.
건강 하십시요...
가끔 뵐때마다 더 약해지신 모습을 뵙고나면 마음이 아립니다...
"일소일소일노일노"
우리 이렇게 만날때 만이라도 맘껏 웃읍시다.
한번웃으면 한번 더 젊어 진다하지 않습니까.
피었다가 시들면 다시못올 청춘 이라는데,
남은여생 우리함께 즐겁게 행복하게 잘 지냅시다.
더욱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만남이 될 3월을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게 안녕히계십시요 ~~♡♡♡
오늘 행복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 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이경숙,이소래,안경용,김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