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여자배구 대표팀,2019발리볼 네이션스리그서 숙적 일본꺾어 -이기종 기자

[한밭시니어지기]

                                                 <한국 국가 대표팀>

3천여 명이 몰려든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은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한국선수들의 시원한 스파이크가 일본 코트에 내려 꽃힐때 마다 환호성이 점점 커지며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 9연패에서 벗어났다.

19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일본과의 경기서 김연경 혼자 23점 맹 활략으로 세트스코어 3 – 0으로(25-18 25-18 25-23)로 승리했다.

벨기에전 첫 승 이후 9연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한국보다 랭킹이 높은 일본을 상대로 홈 관중들 앞에서 두 번째 승리를 따내 더욱 값진 승리였다.

김연경은 한일전 중요성을 선수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다름 팀에게는 져도 일본에게는 이겨야한다는 생각으로 더 집중력이 발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선 배구여재 김연경이 강한 카리스마에 부드러움 까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여자 배구 대표 팀은 큰 인기를 누렸으나 대다수 구기 종목이 부진한 가운데 승승장구하며 8강까지 올라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배구흥행에 불이 붙어 주장이자 주포인 김연경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이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