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는 섞어냉면(비빔냉면+홍어+고기), 물냉면, 파전, 마실거리는 막걸리, 소주, 맥주.
냉면 맛이 괴않았구요, 담에는 이집에서 곰탕을 먹어야겠습니다. 맛나 보였습니다.
주린 배를 채우고 식당에서 나와서 가정을 버리고 나오신 두 용띠 형님들을 설득합니다. 두 시키먼 남자가 1박 해봐야 뭐하나?
햋볕이 장난아니다! 안산 돌아가서 우리집에서 재워주겠다. 노래방 같이 가주겠다. 등등 .......................
두분 설득 당하셨습니다. 팔당댐 까지만 같이 경치구경 라이딩하고 안산으로 복귀하는 걸로.
용띠형님 두분. 아쉬우셔서 많이 당황하셨죠?
저희도 두분의 끝없는 일탈 욕구로 인해 많이 당황했습니다!!!
팔당대교에서 팔당댐까지의 자전거 길 경치도 좋고, 음식점도 많고, 햋볕은 뜨겁고 ㅠㅠ;
중간 작은 계곡에 들어가 당황하신 용띠 형님들 저러고 놀고 계십니다.
계곡이 너무 작아 승천도 못하고........
복귀 라이딩 길은 구리로해서 강변북로 옆 잔차길을 타고 와서 잠수교에서 한강을 건너 돌아와 왔습니다.
날씨 더웠습니다. 맞바람은 불고, 그 많던 매점도 없고.
그래도 다행히 똥꼬 아프던 아파치는 안장을 바꾸고 나더니 잘 따라 옵니다.
그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던 쉬고간다!! 이후로날씨 땜에 정신이 혼미하여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합수부까지 잘따라오던 아파치는 라이딩 포기하고 토마토님 호출하여 안산으로 점프하여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체력방전으로 저녁식사도 같이 못했네요. ㅠㅠ; 아파치 괴않나 그래???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
물왕저수지 근처 가나안덕에서 저녁을 먹으려 들어갔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선부동 장작구이집(?)에 9시경 들어가 식사를 하였으나 다들 너무 지치고 허기져 밥도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다리는 앉으니 오히려 경련이 오고. 첨엔 코로 들어가는 고기 땜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ㅋㅋㅋㅋ
But, 총 180Km의 땡볕 아래 장거리 라이딩 만큼 뜨겁고 긴~~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1박 못하신 두 용띠 형제님들!!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열정으로 잘 끌어주셔서 감사!!
모루&써니님!! 언제나 같이 하시는 모습이 꼴보기 싫고요(ㅋㅋㅋㅋ, 부러워 졌습니다.) 항상 같이하면 즐거운 주당 라이더 부부 만세!!! 담에도 함께해요.
아파치!! 괴않치요? 그래도 간만에 나온 라이딩인데 훌륭한 라이딩이었습니다. 수고했고 자주 봅시당!!
안경님! 철인님!! 힘들다고 꾀병부리더니 그래고 역쉬 솰아 있었습니다. 담에도 나와 아파치 좀 training 부탁해용!! 당신을 오늘 부터 철인라이딩 부대, 여성조교로 임명합니다. 자주 뵈용!!
맨유님. 나중에 출발하여 갑자기 나타나 더 반가웠고, 행동식량 고마웠어요. 자주 같이 라이딩 합시당!!!
같이 못하신 우리 안산바이크 회원님들, 담에는 많이들 모여 더 즐거운 라이딩 함께 해요.
만나면 좋은 친구~~~ 더 많이 모이면 더 좋은 친구, 안산바이크 화이팅!!!
첫댓글 보기 좋습니다.. 근데 왕복 180km는 좀 과하다.. 허휴 힘들어...
아주 감칠맛나는 후기입니다......... 뭐 할만하네 180km
이제 속초라이딩 강추! 강추!
만만치 않은 거리인데 ....초창기에 팔당대교 왕복에 도전했다가 왼쪽 인데 파열로 금정역에서 지하철로 귀가했던 뼈아픈 기억이 납니다..대단합니다!^^*
땡볕에 고생은 했겠지만...행복해 보이넹
쪼옥배님 참 자~알 했어요 ㅎㅎ
아팟치님은 좀 어떠신가??
정말 줄겁게 다녀오쎴네요...
덕분에 즐거운 휴일도 보내고 추억도 만들고 왔습니다
아파치님 별일 없이시죠^^ 수고들하셨습니다 화이팅
쪽배님 수고하셨네요
선두에서 열심히 가시고
후기도 잼나게 올리고...
요즘 쪽배님 너무 멋져요...^^
자장구만 잘타는 줄알았더니 글까정~~~
요즘 쪽배님 넘 멋져요...^^
날이 더워 좀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여럿이 함께 하면 그 것도겁지요...능내역....가끔 저 곳을 지날 때면 기차타고 팔당으로 갔던 어릴적 생각이 난다.
아
화이팅...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