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녀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찾으시오. 이 대화에서
남녀의 대화관과 대화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석하시오. 그리고 원활하지 못한 대화를 서
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대화로 바꾸어 보시오.
-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 -
병훈 : 잘됬어. 그 사람 너랑 안 어울렸어. 올바른 사람 같지도 않고.
희중 : 오빠가 그 사람을 어떻게 알아
병훈 : 그때 인터폰 화면으로 봤잖아 내가 관상을 좀 보거든? 눈이 촉 찢어져 가지고...
희중 : 아무튼 오빠 내 인생에 끝까지 장애물이야.
병훈 : 내가 책임질게!
희중 : 뭔책임... 술이나 사 나 여기서 제일 비싼거 먹을꺼니깐.
병훈 : 우리.. 다시 시작하자
희중 : 웃겨! 우리사이엔 믿음이 없어
병훈 : 우리... 인연을 거스르지 말자
희중 : 인연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대화의 목적: 남자는 헤어졌던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었고, 여자는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에 거절하고자 만난 상황.
바뀐 뒤 대화
병훈 : 잘됬네~? 그런데 민영아, 그 사람 내가 보기엔 조금 안 좋은사람 인 것 같아
희중 : 왜?? 저 사람에 대해 좀 아는게 있어~??
병훈 : 그냥, 저번에 인터폰 화면으로 봤었잖아? 내가 관상을 좀 보는데 눈이 좀 못생겼어!
희중 : 뭐라고? 에휴, 오빠 때문에 못살겠다.
병훈 : 희중아, 내가 책임질께!
희중 : 책임? 책임은 무슨!! 됐고! 제일 비싼 술이나 한잔 사줄래?
병훈 : 희중아, 그러지 말고 우리 다시 만나보면 어떨까?? 내가 잘할게!
희중 : 웃기는 소리 하지말고!! 오빠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봐!!
병훈 : 무슨 그런 섭섭한 소리를 하니~? 나한테는 너가 최고야!!!!!!!!
희중 : 미안미안! 나는 그럴 수 없을 것 같아 ~ 우리 그냥 술이나 먹자 ^^ 짠!
2. 최근 주변 사람과 대화 중에 화가 난 적이 있었는가? 대화의 상황은 어떠했으며 무엇
때문에 화가 났으며, 화가 나서 어떻게 했는가? 등을 다음의 형식에 맞추어 작성하시오.
-대화의 상황
a.언제: 2015.10.31
b.어디서: 신제주 유니클로
c.누구와: 여자친구
d.어떤 상황에서: 쇼핑을 하고나서,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던 상황
e.어떤 일로: 서로의 표정때문에
화가 난 이유: 10월 31일 여자친구와 오후 4시 경에 만나서, 유니클로에서 쇼핑을 하러 갔다. 주말인지라 사람도 많았고, 매장이 너무 더웠다. 나는 딱히 살게 없어서 여자친구 뒤에서 짐도 들어주며 편하게 볼 수 있게 끔 배려를 했는데 서로 덥고 하니깐 짜증이 났던 것 같다. 사람도 바글바글했던 터인데, 양말이 4개에 9,900이라고 서로 두 켤레씩 고르자고 했는데, 난 구지 고르고 싶지 않았는데, 내가 안 고르겠다고 해서 뭔가 싸운 것 같았다. 사실 정확히 왜 싸운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계산 줄은 줄대로 길어서, 내가 앞으로 가라고 했는데 여자친구 표정이 내 인내심을 폭발하게 만들어서 싸웠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나의 말과 행동: 처음엔 여자친구 말도 잘 들어주고했는데, 매장이 덥고 하니 빨리 사고 나갔으면 했다. 그러다 내 표정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여자친구도 휙휙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더운데 짜증이 났고, 계산을 기다리다가 서로 고개를 까딱 거리며 '앞으로 가' 라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 부분에서 서로 기분이 상하여 싸운 것 같다.
3. 대화의 상황 중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어려웠던 경험, 말하고 난 뒤 후회한 경험
을 떠 올려보자. 여러분의 말하기가 어떤 점에서 문제였는가를 생각해 보고, 다음에 형식에
맞추어 작성하시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던 상황
a.언제 : 2015.11.07
b.어디서 : JDC 공항 면세점
c.누구와 : 고객
d.어떤 상황에서 : 고객 응대하는 상황
e.어떤 일로 : JDC 쇼핑백은 환경 부담금으로 50원에 판매한다. 한 손님이 와서는 플라스틱백이 있냐고 물었다. 나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시는 지 이해가 안됬고, "네?" 라고 되물었고, 고객은 내가 한번에 이해를 못했는지, 다시 한번 "플라스틱 백 있어요?" 라고 물었다. 대충 어감으로 비닐쇼핑백이 있냐고 물으시는 것 같았고, "네, 5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자, "나 cash없는데 카드 되요?" 라며, 한국말을 쓸 것이면 한국말을 쓰던지, 또 50원을 카드로 계산하는 사람은 어딨는지,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드린 적이 있습니다.
-말하고 난 뒤 후회했던 상황
a.언제: 어제
b.어디서 : sns를 통한 대화
c.누구와 : 나의 절친
d.어떤 상황에서 : 만남을 위한 약속날짜를 맞추기 위해
e.어떤 일로 : 학교 과제로 인해 바쁜 한 주를 보내고 있다가, 친구와의 약속을 잊고 있었다. 저번 주 부터 했던 약속인데, 이래저래 바쁘게 살다보니, 약속도 까먹다가 친구가 연락이 먼저왔고, 미안하단 식으로 약속을 못 지킬거 같다고 하다가 서로 섭섭한 감정이 드러나 싸우게 되었다.
f.당시 나의 말과 행동: 당연히 친한 친구인데, 그런것 이해 못해주겠냐는 식으로 내가 먼저 경상도 특유의 툭 던지는 식으로 친구에게 기분나쁘게 말을 해버린 것 같았다. 내가 한번 더 달력을 보고, 친구와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었다면, 이 일이 발생하진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