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함이 들 때는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 - 장은주
⟦3장⟧행복이란 족함을 아는 것』中에서
글 : 마스노 슌묘⦁장은주 옮김
매일 삶에 쫓기다 보면 때론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할 여유도 없이 그저 눈앞의 일에 휘
들리는 날들, 문득 멈춰 서면 거기에는 이런저런 주저함이 가득
합니다.
'이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일까?','인생의 선택이 틀리지
는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주저하게
됩니다. 모두 명확한 답이 없는 것들뿐입입니다. 그런 괴로움을
안은 채 살아가면 언젠가는 마음이 약해집니다.
만일 주저함으로 마음에 깊은 고민이 생겼다면 부모님을 만
나러 가보세요. 많은 사람이 부모님의 곁을 떠나 도시에서 살아
가는 시대입니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은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꼭 부모님을 찾아가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어떻게 자라왔
는지 다시 한 번 물어보세요. "넌 초등학생 무렵에는 이런 꿈
을 갖고 있었어,"."그러고 보니 넌 그림 그리는 걸 아주 좋아했
어,"."넌 어릴 적부터 사람들과 무척이나 잘 어울렸어."등의
추억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까마득
히잊고 있었던 꿈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이나 단점도 다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분명 자
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입니다.
고민을 숨김없이 다 털어놓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부모님에
게 구체적인 조언을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옛날의 자신
어린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 문득 주저하게 되는 일이 사라질 것입니다.
부모님을 찾아가는 것은 부모님을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원점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은 본래 어떤 사람이었는가,
옛날의 자신을 돌이켜보면 주저함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2023年03月05日,日曜日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