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이송장비 생산업체
싸이맥스는 반도체 전반적인 공정에 투입되는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이송장비를 생산한다.
세부 제품은 다음과 같다.
대기상태에서 웨이퍼를 반송시키는 장치인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이를 구성하는 모듈인 LPM(Load Port Module: 웨이퍼를 담아두는 FOUP(Front Opening Universal Pod, 도어를 여닫으며 웨이퍼를 이송시키는 역할)) 및 Aligner(웨이퍼가 적정한 위치에 놓이도록 동작) 등 각종 모듈과, 이들을 조합한 전체 Tool Automation 시스템인 클러스터 툴(Cluster Tool)까지 반도체 공정장비와 연결되는 이송장비 및 관련 모듈을 생산한다.
투자포인트 3가지
싸이맥스는 ①고객사 3D NAN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20K 양산에 필요한 반도체 이송장비 수주를 받았으며 2017년 연간 60K 추가 증설(상반기 20K/하반기 40K 추정)이 예상되는 만큼 전사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공정 이송장비에 집중된 사업구조는 국내 고객사 PLP(Panel Level Packaging) 파일럿 라인 수주(103억원 규모)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으로의 신규 매출도 발생한 만큼, 2017년 고객사의 본격 양산투자가 확정되면 ②전공정에서 후공정까지 매출이 발생하는 종합 이송장비 회사로의 변모가 예상된다.
싸이맥스는 단순 웨이퍼 이송장비에서 벗어나 고객사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③해외 고객사 확대도 나타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중국 파운드리 회사의 벤더 등록이 완료됐으며 한국공장을 통한 제품생산, 중국법인을 통한 유지/보수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017년 실적 매출액 904억원과 영업이익 99억원 전망
2017년 매출액은 904억원(YoY +35.1%), 영업이익 99억원(YoY +73.7%)을 전망한다.
싸이맥스의 2017년도는 주요 고객사 3DNAND 투자에 따른 대규모 수주 및 전공정 이송장비에서 후공정이송장비로의 사업 다각화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싸이맥스는 고객사 주요 생산라인 보완투자 발생시(16라인) 추가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며 연간 약 100억원 내외의 고객사 생산라인유지/보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실적 안정성 또한 높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