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에게 --- Canon in D

[한미르]

 
사랑이란 무엇일까
정의할 수 없는 그 무엇
참으로 신기하지
 
그것은 마치 나 홀로
밤길을 걸을 때
작디작은 초승달만이
밤길을 밝혀줄지라도
 
그대에게로 향하는
내 마음만은
보름달보다 더 크고 
더 환한 것처럼
참으로 신기하지
 
그래서 혹여 길고 긴 겨울밤
길 잃은 나그네의 두려움과
안타까움이 밀물처럼 밀려올 때
 
그대라는 마음의 등불 밝히면
천리길도 한달음에 달려가고픈
그런 희망과 용기가 용솟음치지
 
그렇게 그대는
그대라는 존재로서
늘 내 곁에 머물러주오 
 
눈에 보이지 않는 너무 멀리나
눈에 가시같이 너무 가까이도 아닌
늘 신비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
그 거리만큼 내 곁에 머물러주오 

--- 한미르 ---

[한미르]

한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다시 뵙게 되어 고맙습니다 ^^*

[沃溝 서길순]

안타깝습니다
빠른 회복을 기도합니다

[한미르]

[沃溝 서길순]

[한미르]

고맙습니다 ^^*

[마리아마리]

한미르님 !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한미르]

[사랑천사]

[한미르]

[엔젤 아그네스]

늘 신비한 그리움으로 남아달라는 메시지가 시를 더욱 사랑으로 물들게 하는군요.. 사랑을 듬뿍주고 있는 좋은 시를 추천드립니다.

[한미르]

[동트는아침]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한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