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계약직여시
제목: 갑자기 엄청 흐려지더니 비온다 [작성일 2020-06-24]
직시들 육지도 지금 비오나?
여기는 비온다 비. 무슨 장마처럼 엄청 굵은 비가 쏟아져.
오늘 아침 일기예보에는 그런 말 없었는데.
밥먹다가 갑자기 ASMR들려서 보니까 비가 엄청 내려;;
아직 해 질 시간도 아닌데 구름 때문에 일찍 어두워졌다..
순경이 자기 돌아가보겠다고 하는데 호스트가 극구 말리는거야.
비도 오는데 자고가라면서;; 대체 순경 뭘 믿고 자꾸 그러는건지… ㅡㅡ
결국 좀 구석이긴해도 다른 방 안내 받았잖아.
아주 이쁜게 권력이지 자댕이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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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방에 있었는데 밑에서 소리나 내려가봐야하나? [작성일 2020-06-24]
나 평소처럼 그냥 방에 올라와 있었는데.
갑자기 아래층(거실)에서 소리나 ㅠㅠㅠㅠㅠ
문 두드리는 소리같은데ㅠㅠ 쾅!쾅!쾅! 하면서 치는 소리같은데 ㅠ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했는데 ㅠㅠ 천둥인가 했는데 아무리 들어도 문 두드리는 소리야
아무도 안 나가보나봐 ㅠㅠ 계속 두드려 어떡하지
내가 내려가봐야하나? 개무서워 ㅠㅠ 순경 방에 찾아가야하나? 아 씨 어떡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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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경 방으로 간다 ㅠ [작성일 2020-06-24]
여샤들 의견 받아서 순경 방으로 가려고 지금 걸어가는 중
아악 ㅠ 번개 쳤어 개무서워 ㅠㅠ 불은 켜져있는데
여기 예쁜 앤티크 인테리어가 진짜 비오니까 공포영화같다고ㅠㅠㅠ 개무서워
바닥에서 막 끼익 하고 소리나는 것 같아
나 앞으로 10분안에 글 안쓰면 신고좀 해줘 여시들아 ㅠ 여기 위리들도 게스트하우스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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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경이랑 호스트랑 내려왔어 [작성일 2020-06-24]
문 두드리는데 순경이 갑자기 문 확 열더니 나를 안보고 막 벽 뒤로 비껴서는거야;
문은 열렸는데 사람은 없어서 진짜 기겁해서 소리지르니까 순경이 머쓱해서 나옴;;
개새끼ㅡㅡ ㅈㄴ 놀랬네 진짜 아 심장 떨어질뻔 했네
밑에서 문두드리는 소리 나만 들리냐고 너 새끼는 왜 니만 살겠다고 방에 박혀서 나갈 생각도 안하냐고 니가 민중의 지팡이 맞냐고 아가리 경찰새기야
라고 하고싶었는데 일단 참았어
나: 밑에서 문을 막 두드리는데요.
순경: 그냥 못들은척 하세요.
나: 아니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뭘 못들은척해요!
그러면서 순경이랑 실랑이 하는데 쿠키랑 무슨 음료 들고 반대편 복도에서 오던 호스트랑 마주쳤어.
호스트가 무슨 일이냐는 거야. 그래서 내가 문소리 때문이라고 했거든.
그랬더니 호스트가 심각해져서는 내려가야겠다고 했어.
이 순경새기가 내말은 콧등으로도 안 처듣더니 호스트 내려간다니까 지도 간대.
아 진짜ㅡㅡ 계단 내려가는데 진짜 발로 확 차버리고 싶었잖아
내 인내심에 건배다 자댕이놈 ㅡㅡ…
여튼 그래서 지금 거실로 내려왔는데 현관문쪽에서 쿵쿵쿵 하면서 두드리는 소리가 또 들렸어.
내가 호스트한테 열어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열어줄까요? 이랬는데 순경새기가
순경: 그러다 위험해지는 겁니다. 공포영화도 안봤어요?
이런다 개새기 ㅠ 그럼 왜 쳐따라왔어 니는 ㅠ
그래 이새갸 난 공포영화였으면 젤먼저 뒤졌을거야ㅠㅠ 뒤질놈의 호기심 ㅠㅠ
내가 순경새기랑 또 기싸움 하는데 호스트 분이 이러시더라고
호스트: 저렇게 문 두드릴 수 있는 건 사람 밖에 없어요. 괜찮을 겁니다.
그랬더니 내 말 콧등으로도 안들어처먹는 자댕이 순경새끼가 그럼 지가 열겟다면서 현관으로 간다.
근데 막상 앞에서 보니까 진짜 개무서워 여시들 ㅠㅠ 열면 좃될까? 막 공포영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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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시들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작성일 2020-06-24]
순경놈이 문 열었는데 푹 젖은 누가 쓰러지는거야.
너무 놀래서 소리질렀는데 조명 아래서 보니까 작은아씨였어.
작은아씨가 현관에 쓰러진거야. 흠뻑 젖어서. 머리는 산발을 하고ㅠㅠ
그래서 얼른 호스트랑 가서 일으켰는데 손목에 손자국이 있었어.
여시들 나는 그 자국이 무슨 자국인지 너무 잘 알았어.
솔직히 호스트도 순경도 누가 낸 자국인지 알았던 것 같아.
진짜 빡쳐서 바로 언니한테 전화했거든?
그런데 해당 사용자는 통화권 밖이라고 하는거야. 비가 더럽게 많이와서 임시로 고쳐놓은 전화선이 간당간당하는 것 같아. 혹시 몰라서 언니한테 이메일이라도 보내놓긴 했어.
나도 신호가 갔다 안갔다가 하고있다.
그동안 성폭력 대처 행동강령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지냈는데.
가까운 사람이 이런 일 당하니까 진짜 머릿속이 하얘져.
분명 중구새끼야. 중구새끼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내가 언니 전화 안받는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순경이 자기가 선배님을 부르러 가겠다는거야. 바깥이 엄청 어두운데.
호스트가 안된다고, 절대 안된다고 엄청 말렸는데. 결국 뿌리치고 갔어.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건 그 순경 눈이 되게 무서웠어.
화가 엄청 많이 나는걸 참아서 눈빛으로 그게 조금씩 새어나오는 것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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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시들 도와줘서 고마워 [작성일 2020-06-24]
여시들 말대로 일단 내방으로 데려가서 담요 가져와서 덮고 따뜻한 물 가져와서 먹였어.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금방 정신 차렸거든?
그런데 정신차리자마자 작은아씨가 펑펑 우는거야.
씻으러 가겠다고 너무 더럽다고 그러면서 일어나려고 했어.
여시들이 이런 일에는 증거확보가 좀 중요하다고 했잖아.
그래서 겨우겨우 막았어.
젖은 옷은 벗기고 따로 봉지에 그대로 보관했고, 사진도 다 찍어놨어.
여기서는 그런 증거확보나 테스트, 처방을 받을 수 없으니까 일단 육지로 나가야할 것 같긴해.
최대한 빨리 가야할 것 같은데 비가 너무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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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위로를 잘 한게 맞을까 [작성일 2020-06-24]
작은아씨가 엄청 울었어.
네가 맞았다고 자기가 멍청했다고 그러면서 너무 서럽게 울었어.
잘못한 거 하나 없는 사람한테 이런 이야기 듣는게 마음이 찢어진다.
그래서 작은아씨한테 너는 진짜 잘못한 거 없다고. 그 새끼가 개새끼인거고 좃같이 군거라고. 그런데 세상은 그런 좆같은 새끼한테 너무 관대하다고 그러니까 우리가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고 했거든?
그랬더니 작은아씨가 조금 전부터 계속 창밖만 보고있어.
내가 좀 말을 잘못한걸까. ㅠㅠ 나레기 진짜 위로랍시고 한 얘긴데 혹시 더 상처줬을까봐 겁난다…
조금 전에 작은아씨가 나한테 세상이 그 새끼한테 많이 관대하냐고 물어봤어.
그래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고 바꾸려고 계속 싸우는 중이라고 답하긴 했는데….
대체 이럴때 어떻게 위로해줘야할 지 모르겠어 진짜 머릿속이 하얗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동안 배우고 공부한답시고 했는데 진짜 막상 이런순간에 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는지.
어떻게 해줘야하지… 뭐라고 위로해야하지.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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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구새끼가 영상 찍었대 [작성일 2020-06-24]
아 중구 개시발새끼 진짜… 어떻게해. 죽여버리고 싶어 진심으로.
한참 창만 보고있던 작은아씨가 호스트 나가니까 나한테 조용히 얘기해줬어.
그 새끼가 영상을 찍은 것 같다고. 작은 박스같은 까만 렌즈 달린게 있었다고 그거 카메라 맞지 않냐고.
그리고 작은아씨한테 회사 와이파이 비밀번호 알아갔대. 허튼 짓하면 뿌리겠네 어쩌네 하면서 갔대.
작은아씨가 나 보면서 그거 처벌 되는 거 맞냐고. 신고하면 벌 받는 것 맞냐고 물어봤어.
그런데 내가 차마 할 말이 없었어. 말을 못하겠더라.
N번방 얘기하면서 그새끼들 고작 몇 년 못받을거라고 욕한것도 나고 제대로 처벌 받지도 않고 풀려나는 성범죄자새끼들 얘기한 것도 난데.
근데 이제와서 작은아씨한테 중구새끼는 존나 벌받을거라고, 법의 불방망이를 처맞을거다 이런얘길 어떻게 해.
그래서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어. 우리 언니 경찰이고, 순경도 지금 보니까 우리 편이고, 너 직접 봤으니까 그냥 무시하지는 않을거라고.
그랬더니 작은 아씨가 혼자있고싶대.
진짜 너무 좃같아 여시들. 중구새끼 진자 죽여버리고 싶어.
어떻게하면 이새끼 더 벌받게하지? 어떻게 하면 중구새끼 좆되게 만들 수 있을까.
일단 그새끼 채널 신고좀 눌러줘 여시들… 좃같은 한남민국 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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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중구새끼
중구새끼 기어코 일을 쳤네..죽여버려
중구씹새꺄
와 중구새끼 위리가 잡아가야댐
ㅠㅠ작은아씨혼자두지마
중구새끼 개새끼야ㅠㅠㅠㅠㅠㅠㅠ아씨 혼자 두면 안될거같애ㅠㅠㅠㅠ
넌뒤졌다 창놈새끼야
완전 미친새끼아냐? 어른들한테 알리면 더 역효과 나려나? 아 개빡쳐 진심 굴러들어온 자지새끼가 별 지랄을 하고 자빠졌네
와 진짜 중구새끼 재기해라...제발...
개시불새끼
시발 답답해..
아....아 어떡해....하 하필날씨 이래서...어떡해...진짜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란 말 밖에 안나와......진짜 어떡해......
중구개색기야 왜사니,,
으 시발중구새끼 재기plz!!!!!!!!
아 억장이무너진다진짜 위리들도가 잡아줘라 제발고통주게해줬으면.. 아 혈압오른다
아스바....창놈새끼 가만안둬
남경도존나짜증나
아오..
아 시발....하 ㅜㅠㅠㅜ
중구씨발창놈새끼야
시발 중구새끼야 저런새끼들은 곱게 못죽고 존나 고통스럽게 죽어야돼
하... 씨
아 중구새끼 시발
하 시벌 한남새끼들 다 죽어 씨발
와 씨발....중구 세상에서 제일 고통스럽게 뒤져라 제발
중구 개시발새끼
아 중구 개새끼..... 자살절벽에서 밀어부리면안돼??? 작은아씨 것정돼.... 채널신고 다시눌러도 소용있나..?
중구 조팔놈아 아직도 살아있니?
아 중구 새끼 뒤져
아이런 미친..아...
신고 누르고왔다.. 제발 중구새끼는 처벌 제대로 받았으면.... 아씨 너무 걱정된다 직시도 걱정되구ㅠㅠㅠㅠㅠ
아 ........ 너무 싫다
위리 힘내... 중구쉑 육지로 못나가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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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친 좃같아 ㅠㅠㅠㅠㅠㅠ 아씨 진짜 걱정돼.... 위리들아 드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