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님들과 즐거운 만남~~

[말괄량삐삐]

겨울 날씨 답지 않게 푸근했던 어느날~~
다섯명의 반가운 이들이 만났다.

카페에서만 늘 소통했던 사람들~~
초록나눔님은 지난번 만남으로 더 반갑고
충인님과.흰백합.천정행항운님 또한 오래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처럼

친근한 언니들의 모습~~~
이곳에서는 내가 막내가 되여버렸다.ㅎ

그런데 칠십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카페활동을하고 사진과 글도 올리고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여서
순간 깜짝 놀랐다.

* 이번에 코로나로 참석 못하신 유저미님~~

 다음에는 꼭 함께 하시길요.^^

만나자 마자 서로 눈인사를 하고 한성백제박물관 내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
한정식만 드실것 같은 분들이 피자와.파스타.리조트등을 맛나게 드시고

식사후 소마 미술관에 들려 문화생활도 하고
충인님의 집이 이곳과 가까워 잠시 들려 차한잔 마시고 가기로 하고 출발~~

흰백합님이 손수 담가오신 쌀누룩효소로 만들었다는 누룩잼 음료도 한컵씩...
적당히 달고 씹히는 밥알이 고소하고 달콤했다.

가녀린 천정행 항운님께서 가방에서 꺼내신건 연잎밥 한묶음씩~~
세상에!!! 이 무거운것을 꼭 먹이고 싶다는 일념으로 힘들게 가지고 오셨나보다.
노릇노릇한 연잎 찰밥 한덩어리...
맛과 영양은 말해뭐해~~~ㅎ
무었보다도 오늘저녁은 연잎밥으로
패스~~ㅎ

조금있으니 초록 나눔님께서도 가방에 들어있던

온갖 영양제를 잔뜩꺼내놓고 나누어 주신다.
와~~매번 이렇게 ...
참 쉽지않은 일인데 고맙고 감사하다.

그런데 나는 드릴것이 없어 손수만 든 키친 타올 하나씩~~ㅎ

훨~~
현관 문을 열자마자 은은한 보랏빛 불빛 밑으로 보이는건 세상에나 셀수없이 많은 다육이들~~

그리고 더 놀라운건 12폭 병풍에 놓아진 십장생의 자수와

서랍장,보관함,베개 등에 빼곡히 놓아진 형형색색의 자수들...
이것은 그냥 어디 명인의 전시회에 온것 같은..
충인님의 자수 솜씨에 놀라고 말았는데

또한번 놀란것은 든든한 검사 아드님을 만드셨다는~~ㅎㅎ

 조용히 계시던 충인님~~
다리상태가 좀 않좋아서 많이 걷기가 힘들다며 서방님 찬스를 쓰셨다.
우리를 식당까지 태워주시고 유유히 사라지신분~~감사 합니다.^^ㅎ

[산모퉁이]

허걱ㅡ말문이 막히오이다
세상에나ㅡ

[말괄량삐삐]

세상에나~~~ㅎ

[충인]

와우~^^
다시 또 만난 듯~~
반가워요.ㅎㅎ

수려한 글솜씨로 풀어 주니
우리의 만남이 더 빛을
발하고 멋져 보입니다.

어쩜 다들 나이보다 젊고
솜씨도 좋으신지 깜짝!!
나이듦이 값진 훈장처럼
자랑스럽게 느껴졌어요.

유저미님은 연이어 큰
일치루시느라 힘들어
아파서 이번엔 블참했는데
빨리 잘 회복하시어
다음엔 꼭 만나요.

여러 님들~~^^
앞으로도 건강하게
활동 잘 하시고~~
또 더 반갑게 만나요.

[유저미]

넵 저도 기대했던 만남에 참석 못해서 많이.속상하고.아쉽습니다
사진보며 부러워 하고 있어요
따뜻할때 올림픽 공원에서 다시 볼수있음 좋겠어요

[말괄량삐삐]

네~~
저도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서 좋았답니다.^^

[말괄량삐삐]

네~~
저도 다음에는 꼭 뵙기를요.^^

[푸름나라]

넘 보기 좋습니다!!!!

[말괄량삐삐]

감사합니다.^^

[토마토파스타]

보기좋슴다~
이런인연이 흔한가요~
모쪼록 자주들 뵙고 정쌓아가시길여.
보기만해도 흐믓하니 가족같아보여요~

[초록나눔]

요즘은 부산모임도 잘안보이고~~~
마토ㆍ 랑모아 실과바늘의수다 ~~

[말괄량삐삐]

이렇게 또 인연하나 만들어 가는거지요.
토파님도 격하게 뵙고 싶습니다.^^ㅎㅎ

[청정행향운]

토마토파스타님!
요즘 실상사에 가시는 사진을 올려주시지 않아 많이 기다리고 있네요.
매 달 가시는 것 같았는데 소식 주시와요.
실상사 부처님도 보고파요.

[토마토파스타]

각자도생임다 ㅎ
살기들 바쁘네요,현생이 ㅎ

[토마토파스타]

감사합니다
늘 같은 곳이라서
안올렸어요
담달부턴 올려드릴게요

[청정행향운]

고맙습니다.
전 실상사 엄청 좋아하는데 도반이 못가 혼자 다니는 형편이라 쉽지가 않아서 못 가고 있습니다.
올려주시면 몇번이고 읽고 그 때를 기억한답니다.

[초록나눔]

드디어 우리 작가님이 글 올리셨네요
바느질 글쓰기 음식등 많은재주가진 말괄량삐삐님 고마워요

유저미님이 용인 이사온후부터 몇번만남시도하다 미루어지고 마침내 날짜를 잡아 공고까지 했는데 결국 유저미님 빠지게 되어 섭섭했지만
사찰음식 연구하시는 청정행향운님과
그스승격인 쌀누룩강사외 천연조미료 그외 다문화배움터등 활동왕성하신 흰백합님 만나게 되어 너무기뻤습니다
두분언니로부터 도움글 많이 올려달라 부탁드렸습니다
충인님은 너무도 잘아시죠?
감탄! 또 감탄하며 집둘러보고 다과나누며 즐거운시간보냈습니다

[말괄량삐삐]

다들 대단하신 분들~~
만난제가 더 영광 이였답니다.^^ㅎ
모임 주선도 하시고 초록나눔님께서 수고 많으셨지요.

[그린러브♡]

너무 보기좋으세요~^^
좋은인연 오래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말괄량삐삐]

네~~
감사합니다.^^

[행복나눔이(rlatnrud)]

정말 다들 대단하신분들이네요.
엄청 보기 좋습니다 ^^

[말괄량삐삐]

네~~
제가 보기에도 대단하신분들 이였답니다.^^ㅎ

[숲친구]

시간만 맞았으면 달려갔을텐데 아쉽습니다 대단한 명인님들 이시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졸은만남 쭈욱 입니다

[초록나눔]

숲친구님과는 주말이나 저녁메 한번 맞춰서 보지요 뭐

[말괄량삐삐]

다음에 기회되면 함께할수 있기를요.^^

[숲친구]

녜 다음에 기회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만남 보기좋아요

[*이쁜여시*]

즐거운 만남 가지셨군요~^^
모든 분들 얼굴에 온화하구 푸근한 모습들이 따듯해 보이셔요.
사진나마 방갑습니다~~♡♡
이쁜여시라고 합니데이 ㅎ

[초록나눔]

우린 오랜 친구!
아ㅡ얼굴 본적없네요
언제 동해로 날아가 봐야할텐데~~~^^^

[말괄량삐삐]

여시님 반가워요.^^

[청정행향운]

반가웠습니다.
처음 뵈었지만 아주 오래된 식구님들 같았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올림픽공원에서 야유회 갖도록 합시다

[초록나눔]

천정행향운님!
언니볼 수있어 반가왔어요
따뜻한봄날!
올림픽공원에서!
좋아요
다시 볼때를 기대합니다

[말괄량삐삐]

네~~
저도 반가웠답니다.
연잎밥 너무 잘 먹었습니다.^^

[한일천사]

글로만 뵙다가 사진으로 뵙네요
반갑고 살짝 부럽구요
이렇게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초록나눔님 추진력 대단하시고
오래 만난 분들처럼 참 편안해 보이네요
건강하셔서 오랜 만남 이어지기를 응원합니다

[말괄량삐삐]

그러게요.
초록나눔님이 대단하시지요.^^ㅎ

[산노을]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실 분들.ㅎㅎ

[말괄량삐삐]

이끌어 오신 분들이지요.^^ㅎㅎ

[산노을]

앞으로 30년은 더 이끌실겁니다.ㅎㅎ

[묻고 답변하고(-10감량유지꼭건강)]

와우 보기좋아요.
세월이 세월이 얼굴에 보이지만.ㅎㅎ

따뜻한 모닥불에 손좀 쬐고 가시지요

[말괄량삐삐]

감사합니다.^^

[늘당당]

언젠가는 요런 모임에 꼭 함 참석해 보구 싶습니다...

앞으로 30년은 더 이끌어 가실분들 맞네여~~~
다들 한 솜씨 하시는 분들이시니?
멋집니당~~~^^ ㅎ

[말괄량삐삐]

다음 기회에 꼭
함께하실수 있기를요.^^ㅎ

[환희의정원]

초록나눔님의 모임글보구신선했다생각했어요
모임이성사되서후기가올라왔네요
제가여행중이라
늦은댓글 이라 삐춤합니다 ㅎ

[환희의정원]

가끔 오프 모임도 소중합니다
기회 또 만들어보세요
응원합니다 ㅎ